26.09.16
안녕하세요, 시에나조 에이전시입니다.
Johns Hopkins University Press, University Press of Kentucky의 신간 및 주목 타이틀을 소개합니다.
검토를 원하시면 출판사와 담당자명을 기재하여 회신해주세요. 검토용 자료를 발송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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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SECUTED: WHY WE NEED SCAPEGOATS
우리는 왜 희생양을 필요로 하는가? / JACK LULE / 264쪽 / 사회 / 2026.10 출간예정
사회가 위기에 빠질 때, 우리는 왜 누군가를 ‘적’으로 만들어야 안심하는가?
경제 위기와 사회 불안, 정치적 갈등이 커질 때마다 특정 집단을 문제의 원인으로 지목하는 현상이 반복된다. 저널리즘 연구자인 저자는 ‘희생양 만들기 (scapegoating)’가 단순한 사회적 일탈이 아니라 공동체가 ‘우리’와 ‘그들’을 구분하고 집단적 정체성을 형성하는 오래된 메커니즘이라고 말한다.
국가는 ‘우리’와 ‘그들’ 사이에 경계를 긋기 위해 희생양 만들기에 의존한다. 저자에 따르면 현대가 특히 불안정한 이유는 바로 미디어의 역할에 있다. 초기의 신문에서 오늘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에 이르기까지, 미디어는 위기를 만들어내고 비난을 증폭시키며 표적을 특정하고 책임 전가의 순환을 가속해왔다. 특히 미디어의 발전은 지역적 불만을 전세계적인 증오와 적대의 네트워크로 확산시켰다.
역사와 이론, 현대 정치를 넘나들며, 이 책은 민족주의와 도덕적 공황, 정치적 양극화의 이면을 파헤치며, 너무나 자연스럽고 정당하게 느껴져 쉽게 알아차리지 못하는 ‘희생양 만들기’를 발견하고 그 파괴적인 힘에 저항할 방법을 모색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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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OPOLITICS OF AI: POWER, CONFLICT, AND THE FUTURE OF GLOBAL ORDER
AI 지정학: 권력과 갈등, 세계 질서의 미래 / EDITED BY HAL BRANDS / 344쪽 / 사회 / 2026.7 출간
AI 패권을 차지하는 국가는 세계 질서를 어떻게 바꾸게 될 것인가?
인공지능은 이제 기술 혁신을 넘어 국가의 경제력과 군사력, 외교 전략을 좌우하는 지정학적 변수가 되고 있다. 국제정치학자인 저자는 세계적인 학자와 정책 전문가이 참여한 이 책에서 AI와 강대국 경쟁이 서로를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 분석한다. AI가 군사 작전과 경제 생산성, 동맹 구조 등에 가져올 변화부터 기술 경쟁이 연구개발의 우선순위와 규제, 국제 규범을 어떻게 재편하는지까지 폭넓게 살펴본다. 동시에 AI가 불안정과 군사적 긴장 고조, 오용이라는 새로운 위험을 불러올 가능성도 짚어본다. AI는 국가 간 협력의 기반이 될 것인가, 상대를 압박하는 강압의 도구가 될 것인가, 아니면 새로운 갈등의 불씨가 될 것인가? 기술과 권력이 결합하며 재편되는 국제 질서와 AI 시대의 패권 경쟁을 입체적으로 조망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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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NECTED IN THE DEEP: REVEALING THE MINDS OF DOLPHINS AND WHALES
깊은 바다에서 연결되다: 돌고래와 고래의 마음을 밝히다 / EDUARDO MERCADO III / 360쪽 / 과학 / 2027.2 출간예정
고래와 돌고래는 무엇을 생각하고 기억하며, 그들의 마음은 세상을 어떻게 경험할까?
상징적인 몸짓을 이해하고, 새로운 행동을 스스로 만들어내며, 동료와 놀라울 만큼 정확하게 행동을 맞추고, 오래전 경험까지 기억하는 돌고래. 돌고래로 살아간다는 것은 어떤 경험일까? 돌고래는 무엇을 알고, 기억하고, 서로에게 전달하며, 무엇을 느낄까?
인지과학자이자 신경과학자인 저자는 수십 년 간의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고래류의 지능과 의식, 의사소통의 세계를 탐구한다. 신경과학과 동물 인지, 음향학, 해양생물학의 연구 성과를 넘나들며 고래와 돌고래가 어떻게 학습하고 소통하며 문제를 해결하고 복잡한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는지 보여준다. 동시에 인간의 기준으로 동물의 지능과 의식을 판단해온 오래된 관점에도 질문을 던진다. 인간과 전혀 다른 존재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을까?
실험실과 바다에서 이루어진 연구에서 출발해 지능과 지각, 감각과 의식을 둘러싼 철학적 논쟁으로까지 나아가는 이 책은 고래와 돌고래의 신비로운 정신세계를 통해 지능과 의식, 그리고 ‘마음이란 무엇인가’라는 근본적인 질문까지 다시 생각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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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TABLET COMPUTER: THE IDEA OF A MACHINE
태블릿의 탄생: 손안의 컴퓨터를 꿈꾼 반세기의 아이디어와 실패 / ELIZABETH R. PETRICK / 256쪽 / 역사, 기술 / 2026.10 출간예정
아이패드가 등장하기 수십 년 전부터, 사람들은 이미 손안의 컴퓨터를 꿈꾸고 있었다.
오늘날 너무나 익숙해진 태블릿은 어느 날 갑자기 탄생한 기기가 아니다. 1970년대부터 엔지니어와 디자이너들은 책처럼 들고 다니며 터치로 조작하고 네트워크에 연결되는 컴퓨터를 꿈꿨다. 이 책은 다이나북과 PDA, 초기 소비자용 태블릿을 거쳐 오늘날의 기기에 이르기까지 ‘태블릿’이라는 아이디어가 진화해온 반세기의 역사를 추적한다. 그 과정에는 교육을 혁신하고 업무 방식을 바꾸며 인간과 컴퓨터의 관계를 새롭게 만들겠다는 수많은 비전과 함께 실패한 시제품과 좌절된 프로젝트도 있었다. 저자는 기술의 역사가 성공한 제품만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실패와 열망, 아직 실현되지 않은 미래에 대한 상상으로도 만들어진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하나의 기기를 통해 ‘미래의 기술’이 어떻게 상상되고 실패하며 마침내 현실이 되는지 들여다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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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WIN’S DESCENDANTS: EVOLUTIONARY THEORIES OF HUMAN BEHAVIOR AND THEIR CRITICS
다윈의 후예들: 인간 행동에 관한 진화론과 그 비판자들 / ALLAN V. HORWITZ / 256쪽 / 역사, 과학 / 2026.10 출간예정
진화와 문화는 역사적으로 인간 행동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어떻게 형성해왔는가?
다윈 이후 150여 년 동안 인간의 행동을 진화로 설명하려는 시도는 끊임없는 논쟁을 불러왔다. 이 책에서 저자는 생물학과 문화를 서로 경쟁하는 설명으로 바라보는 대신, 두 힘이 인간 행동을 어떻게 함께 만들어왔는지 살펴본다. 근친상간을 피하려는 성향과 감정 표현에는 오래된 진화적 뿌리가 있는 반면, 용기를 중시하는 가치나 현대 사회의 급격한 출산율 감소에는 생물학적 성향을 넘어서는 문화의 힘이 작용한다. 비만과 외모에 대한 현대인의 인식에서는 오래된 진화적 적응과 21세기 환경 사이의 불일치가 드러난다. 저자는 이처럼 다양한 사례를 통해 인간 진화를 둘러싼 갈등이 도덕과 정치, 젠더와 정체성에 관한 문제와 긴밀하게 연결되어 왔음을 보여준다.
이 책은 진화론적 관점이 왜 열렬한 지지와 날카로운 비판을 동시에 불러일으키는지, 그리고 《종의 기원》이 출간된 지 150년이 넘은 지금까지도 본성과 문화에 관한 질문이 왜 그토록 첨예한 논쟁의 대상이 되는지 설명한다. 우리가 인간 자신을 이해하려는 과정에서 생물학적 설명과 문화적 설명이 어디에서 만나고 어디에서 갈라지는지 설득력 있게 탐구하는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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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YOU SHOULD READ MORE FICTION: WHAT DATA AND AI TELL US ABOUT THE VALUE OF STORYTELLING
왜 우리는 더 많은 소설을 읽어야 하는가: 데이터와 AI가 밝혀낸 스토리텔링의 힘 / Andrew Piper / 248쪽 / 인문, 과학 / 2026.10 출간예정
이야기는 어떻게 우리의 집중력을 날카롭게 하고, 사고를 깊게 만드는가?
소설은 단순한 이야기가 아니다. 우리의 사고와 감각, 그리고 주의력을 훈련시키는 가장 정교한 인지 기술이다.
이 책은 계산 텍스트 분석과 인지과학 연구를 결합해 소설 읽기가 단순한 오락을 넘어 우리의 주의력과 사고를 정교하게 훈련시키는 ‘인지 기술’임을 밝힌다. 수천 편의 소설과 팬픽션, 수상작, 동시대 글로벌 스토리텔링을 분석한 저자는 허구적 서사가 감각과 사물, 구체적인 경험을 통해 현실을 생생하게 구현한다는 사실을 발견한다. 이는 사고가 신체와 감정, 환경과의 상호작용 속에서 형성된다는 ‘체화된 인지’ 개념과 맞닿아 있다. 소설은 독자로 하여금 다양한 상황과 감정을 마치 몸으로 겪듯 경험하고, 다른 인물의 관점에서 낯선 삶을 살아보게 함으로써 사고의 깊이와 유연성을 확장한다. 점점 더 추상화되고 단편화되는 현대 사회에서 이야기는 맥락을 이해하고 의미를 구성하는 능력을 회복시키는 중요한 ‘인지적 자원’이다. 이 책은 소설이 우리의 사고와 해석 능력을 어떻게 확장하고, 복잡한 세계에서 더 깊이 생각하도록 만드는지 새롭게 보여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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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R IMMUNE SYSTEM: THE AMAZING SCIENCE OF WHO YOU ARE
면역 체계: 당신이 누구인지에 관한 놀라운 과학 / GARY A. KORETZKY, MD, PHD / 424쪽 / 건강, 과학 / 2026.10 출간예정
매일 당신을 지키는 보이지 않는 방어망, 면역의 과학을 읽다.
면역계는 세포와 분자,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우리 몸을 보호하는 정교한 방어 체계다. 이 책은 평생을 면역 연구에 헌신해온 의사이자 과학자인 저자가 인간의 면역 체계의 기본 원리를 이해하기 쉽게 풀어낸다. 위험을 감지하는 세포들, 빠른 대응과 장기적 보호를 담당하는 면역의 두 축, 그리고 이를 정밀하게 연결하는 소통 체계까지, 면역의 핵심 구조를 명쾌하게 설명한다. 또한 백신이 어떻게 면역 지식을 활용한 가장 효과적인 예방 전략이 되었는지 살펴보고, 면역결핍·알레르기·자가면역질환처럼 면역이 균형을 잃을 때 나타나는 문제들도 다룬다. 면역의 기초 과학에서 암과 감염병 치료의 최신 성과까지 아우르며, 우리 몸을 지키는 가장 복잡하고도 필수적인 수호자의 세계를 친절하게 안내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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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AND FITNESS AFTER 50: EAT WELL, MOVE WELL, BE WELL
50세부터 다시 시작하는 식사와 운동: 잘 먹고, 잘 움직이며, 건강하게 나이 드는 법 / CHRISTINE ROSENBLOOM, PHD, RDN, AND BOB MURRAY, PHD, FACSM / 408쪽 / 건강 / 2027.2 출간예정
50세 이후의 건강은 ‘덜 먹고 더 운동하는 것’이 아니라, 달라진 몸에 맞게 먹고 움직이는 법을 아는 것에서 시작된다.
나이가 들수록 근력과 활력을 유지하고 건강하게 생활하려면 무엇을 먹고 어떻게 움직여야 할까? 영양 전문가와 운동생리학자인 저자들이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50세 이후 꼭 알아야 할 건강 관리법을 알려준다. 노화에 따른 신체 변화 등 노화의 과학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이를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으로 바꿔 제시한다. 극단적인 식단이나 무리한 운동 대신 ‘잘 먹기, 잘 움직이기, 건강하게 살아가기’라는 3가지 원칙을 중심으로 영양, 근력과 이동 능력, 체중 관리부터 수면과 스트레스, 사회적 관계까지 폭넓게 다룬다.
넘쳐나는 건강 정보와 오해에 휘둘리지 않고, 변화하는 몸에 맞춰 오래 지속할 수 있는 습관을 만들어 더욱 건강하고 활기차게 나이 들기 위한 현실적인 건강 가이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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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CAN PREVENT FALLS: A SAFETY GUIDE FOR OLDER ADULTS
낙상을 예방하는 법 / ELLEN D. SOGOLOW, PHD / 344쪽 / 건강 / 2027.5 출간예정
낙상은 나이 들면 피할 수 없는 사고가 아니라, 위험을 알고 준비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노년기 낙상은 단순히 ‘넘어지는 사고’로 끝나지 않는다. 부상과 장기적인 건강 악화로 이어져 독립적인 생활을 위협할 수 있지만, 많은 위험 요인은 일상 속 작은 변화만으로도 줄일 수 있다. 이 책은 신체 건강과 체력, 생활 습관, 정서적·사회적 요인, 주거 환경 등이 낙상 위험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알기 쉽게 설명한다. 정원 가꾸기, 집안일, 여행, 반려동물 돌보기 등 일상에서 실제로 발생한 12가지 사례를 통해 놓치기 쉬운 위험 신호를 발견하고 예방하는 방법도 알려준다. 자신의 취약 요인을 점검하고 맞춤형 예방 계획을 세울 수 있는 워크북까지 담아, 나이가 들어서도 안전하고 자신감 있게 독립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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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LATING YOUR TEEN: 10 STRATEGIES FOR UNDERSTANDING AND EMPOWERING YOUR KID
우리집 10대를 번역하다: 아이의 진짜 마음을 이해하고 성장으로 이끄는 10가지 전략 / Anne Luke / 208쪽 / 육아 / 2026.9 출간
10대 자녀의 말을 더 깊이 이해하기 위한 ‘10대 언어’ 번역 가이드.
오늘날 청소년들은 학업 압박과 감정의 기복, 그리고 끊임없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살아가며, 부모는 아이의 진짜 마음을 읽기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이 책은 10대의 말과 행동 뒤에 숨은 메시지를 읽어내는 방법을 제시하며, 부모가 어떻게 더 현명하게 반응할 수 있는지 알려준다.
이 책은 생생한 사례, 실천 가능한 전략을 통해 청소년의 의사소통 속에 담긴 10가지 핵심 신호를 짚어낸다. 부모는 목적이 어떻게 동기를 이끄는지, 실패가 왜 회복탄력성의 토대가 되는지, 건강한 독립성은 어떤 모습인지 이해할 수 있으며, 10대가 신뢰를 어떻게 인식하는지, 압도감과 어떻게 씨름하는지, 그리고 이 시기에 관계가 어떻게 정체성을 형성하는지 이해할 수 있다. 더불어 디지털 환경, 습관 형성, 그리고 삶의 방향성을 만드는 진정한 강점을 찾는 과정까지 폭넓게 다룬다.
자신의 감정과 욕구를 표현하지 못하는 10대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이 책은, 더 깊은 이해와 공감을 가지고 자녀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10대 자녀는 ‘이해받고 있다’는 감각 속에서 스스로 성장하며, 주도적이고 단단한 마음을 가진 어른으로 나아갈 수 있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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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ACHINES WILL SEE YOU NOW: A HUMAN ROADMAP TO AUTONOMOUS HEALTH CARE
AI가 당신을 진료합니다: 자율형 헬스케어 시대를 위한 인간 중심의 로드맵 / ANMOL MADAN / 272쪽 / 의학 / 2026.9 출간
AI가 진단과 예측을 맡는다면, 의사는 오히려 더 ‘인간적인’ 의료에 집중할 수 있을까?
인공지능과 자동화, 개인의 건강 데이터가 의료의 모습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 MIT 출신 컴퓨터 과학자이자 디지털 헬스 기업가인 저자는 기계와 의사가 협력하는 ‘자율형 헬스케어’의 미래를 제시한다. 센서와 웨어러블, 일상의 디지털 기기에서 축적되는 데이터는 우울증의 초기 징후부터 개인별 치료 반응까지 과거에는 보이지 않던 건강 신호를 포착한다. 기계가 복잡한 진단과 예측, 예방을 담당한다면 의료진은 공감과 소통, 인간적인 돌봄에 더 집중할 수 있다. 그러나 저자는 AI의 가능성을 인정하면서도, 기계 인식의 한계와 알고리즘의 편향, 투명성의 문제까지 함께 짚으며 기술 혁신에는 인간을 위한 목적과 문화적 이해, 윤리적 설계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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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AND CANCER CARE: WHEN MACHINES MEET MODERN MEDICINE
AI와 암 치료 / CHADI NABHAN, MD, MBA / 320쪽 / 의학 / 2026.12 출간예정
AI는 암을 어떻게 발견하고 진단하며 치료하는가—인공지능이 바꾸고 있는 암 치료의 현재와 미래.
인공지능은 더 이상 미래의 의료 기술이 아니다. 이미 암 검진과 의료 영상, 병리 진단부터 신약 개발, 정밀 종양학, 임상시험과 환자 관리에 이르기까지 암 치료의 전 과정에 들어와 있다. 종양 전문의인 저자는 머신러닝, 딥러닝, 대규모 언어 모델, 생성형 AI의 원리를 알기 쉽게 설명하고, 이 기술들이 실제 임상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보여준다. 동시에 알고리즘의 편향과 진단의 투명성, 인간의 판단과 AI의 관계 등 피할 수 없는 윤리적 문제도 짚어본다. 환자의 실제 사례와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AI의 가능성과 한계를 균형 있게 살펴보며, AI가 의사를 대체하는 기술이 아니라 더 나은 판단과 효율적인 치료, 원활한 소통을 돕는 도구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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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ING TO EAT: CROSS-CULTURAL PERSPECTIVES ON FOOD, DEATH, AND THE AFTERLIFE
죽음의 식탁: 세계의 음식 문화로 바라본 죽음과 사후 세계 / Candi K. Cann / 208쪽 / 사회, 문화, 종교 / 2018.1 출간
우리는 왜 죽은 사람을 위해 음식을 차리고, 함께 먹으며, 슬픔을 견뎌왔을까?
음식은 인류의 시작 이래 장례와 추모 의식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고대 로마에서는 무덤 안의 죽은 이에게 음식과 술을 흘려보냈고, 빅토리아 시대 영국에서는 애도하는 이들에게 기도문을 곁들인 장례용 쿠키를 나눴다. 한국과 중국, 일본에서는 지금도 유족에게만이 아니라 고인에게도 음식을 바치는 관습이 있으며, 의례를 위한 음식을 따로 준비해 죽은 이를 위해 차려 올린다.
이 책은 이처럼 죽음, 장례, 애도와 음식이 맺어온 오랜 관계를 세계 여러 문화와 종교를 통해 살펴본다. 불교·가톨릭·샤머니즘의 묘지 의례, 모로코의 음식 문화에서 죽음이 갖는 의미, 미국 남부의 장례식 캐서롤 요리와 교회 요리책의 역할 등 다양한 주제를 살펴본다. 또한 중국, 한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멕시코, 미국의 음식 전통을 다루며, 유대교에서 음식이 수행하는 역할도 짚어본다. 여기에 실제 레시피까지 더해, ‘음식’이라는 물질적 경험을 통해 죽음의 문화를 이해하도록 이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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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IRY TALE AS MYTH / MYTH AS FAIRY TALE
동화는 어떻게 신화가 되었나: 백설공주부터 오즈의 마법사까지, 동화에 숨겨진 권력과 이데올로기 / Jack Zipes / 204쪽 / 역사, 문화 / 1994.10 출간
우리가 사랑한 동화는 정말 순수하고 아름다운 이야기였을까?
《미녀와 야수》, 《백설공주》… 어린 시절부터 익숙하게 접해온 동화는 단순한 환상의 이야기를 넘어 우리의 가치관과 정체성을 형성해왔다. 저명한 동화·민속문학 연구자인 저자는 이 책에서 17세기 후반 문학 장르로 자리 잡기 시작한 동화의 역사를 추적하며, 고전 동화 속에 숨겨진 권력과 지배, 억압의 이데올로기를 들여다본다. 특히 동화가 가장 ‘신화적인’ 형태로 발전한 미국에 주목해 디즈니의 《백설공주》에서 미국적 남성 개인주의를 읽어내고, 《오즈의 마법사》의 다양한 변주에서는 미국 사회의 신화에 대한 비판을 발견한다. 시대와 사회에 따라 끊임없이 변형되어온 동화는 무엇을 말하고, 무엇을 감추어왔을까? 우리가 너무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옛이야기를 새로운 눈으로 다시 읽게 만드는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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