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제: 우리가 아날로그를 사랑하는 이유: 손끝의 경험에서 발견하는 삶의 가치
원제: THE LOVE OF ANALOG: MEDITATIONS ON VALUE
저자: Darren Hudson Hick
출판사: Bloomsbury Academic
176쪽 / 철학, 에세이 / 2026.9 출간
** 오퍼 마감일: 10월 30일(금)
디지털 시대, 우리가 다시 아날로그에 끌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손으로 만지고, 직접 경험하고, 시간을 들이는 행위 속에
우리가 소중히 여기는 삶의 가치가 숨어 있다.
바이닐 레코드, 보드게임, 종이책, 필름 카메라. 모든 것이 빠르고 편리해진 디지털 시대에도 우리는 여전히 아날로그를 사랑한다. 아날로그 매체가 ‘레트로’라는 이름을 다시 인기를 얻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리는 왜 물건을 수집하고, 손으로 무언가를 만들며, 번거로운 과정을 기꺼이 즐기는 것일까?
철학자인 저자는 아날로그 세계를 탐구하며, 아날로그가 우리에게 선사하는 것과 그 안에 담긴 우리의 가치관을 살펴본다. 보드게임과 직소 퍼즐이 주는 즐거움부터 핀볼 게임기와 초판본 수집, 명상하듯 몰입하는 청소와 도예에 이르기까지, 일상 속 친숙한 활동을 통해 물질성, 돌봄, 주체성이라는 가치의 의미를 살펴본다. 개인적인 경험담과 손으로 그린 삽화를 더해, 가치 이론, 일상 미학, 덕 이론, 돌봄의 윤리학 등 철학적 논의와 심리학, 인류학, 사회학의 연구 성과와 함께 아날로그 문화의 매력을 다각도로 조명한다.
저자는 실용주의적 관점에서, 우리가 물건과 관계를 맺고 아날로그 활동에 애정을 쏟는 이유를 풀어낸다. 이는 우리의 일상에 스며 있는 가치들을 더 깊이 이해하기 위해 개인의 경험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관점이다. 그 결과 이 책은 물질 문화를 생동감 있고 깊이 있게 탐구하며, 우리 자신과 우리의 삶의 방식에 관해 많은 것을 깨닫게 한다.
레코드에 쌓인 먼지를 털고, 카메라에 필름을 끼우고, 보드게임을 펼치는 사소한 순간마다 우리는 자신이 무엇을 소중하게 여기는지 생각해 볼 기회를 얻는다. 이 책은 단순한 아날로그 예찬을 넘어, 물건과 경험을 통해 우리 자신과 삶의 방식을 새롭게 이해하도록 이끈다. 아날로그를 향한 애정 속에서 인간다운 삶의 의미를 발견하는, 일상에 관한 따뜻하고도 깊이 있는 철학 에세이다.
[목차]
List of Figures
1 The Return to Analog
2 The Value of Material
3 The Value of Care
4 The Value of Agency
5 Knowing What’s Important
Acknowledgments
Bibliography
Index
[저자] 대런 허드슨 힉
미국 퍼먼대학교(Furman University) 철학과 부교수. 주요 저서로는 《Introducing Aesthetics and the Philosophy of Art》, 《Artistic License: The Philosophical Problems of Copyright & Appropriation》 등이 있다.
[리뷰]
Hick weaves storytelling, philosophy, and science into a delightful exploration of why analog objects matter in the digital age. Through his adventures with board games, vinyl records, pinball machines, jigsaw puzzles, and rare books, Hick shows how the analog demands – and rewards – our full embodied attention, agency, and care.
― Sherri Irvin, Professor of Philosophy and Women's and Gender Studies, University of Oklahoma, USA
By exploring his own analog experiences in today’s fast, easy, and efficient digitized world, Hick invites readers to discover the rich joy of engaging with materials, developing embodied knowledge and skills, and the slow process of accomplishing a task. His unassuming and personal writing makes this an unusual, but most welcome, philosophical work.
― Yuriko Saito, Professor Emerita of Philosophy, Rhode Island School of Design, US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