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은 계산으로 이루어져 있다
すべては計算でできている / 落合陽⼀ / クロスメディア・パブリッシング(크로스미디어)
404쪽 / 소설 / 2026.9 출간
인간과 AI의 경계가 사라지면, 모든 고민이 해결된다?
‘디지털 네이처’ 사상을 이야기로 경험하다.
미디어 아티스트이자 베스트셀러 작가 ‘오치아이 요이치’의 첫 소설.
인간도 하나의 계산 장치라면, 우리의 고민과 감정은 어떻게 달라질까?
이 책은 인간과 AI의 경계가 사라지는 미래, 저자가 제창한 ‘디지털 네이처’ 사상을 한 청년과 AI의 대화를 통해 그려낸다.
생성형 AI의 등장 이후 우리는 끊임없이 질문한다. AI가 인간의 일자리를 대체할까?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그러나 미디어 아티스트이자 연구자인 저자는 이러한 AI vs 인간의 대립 구도를 넘어, 컴퓨터의 처리 능력이 인간의 지능을 뛰어넘고, ‘컴퓨터가 만들어 내는 자연’과 ‘본래의 자연’ 사이의 구분이 모호해지는 미래의 모습을 제시한다. AI와 인간, 컴퓨터와 자연. 그 경계가 흔들리는 세계에서 ‘인간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29세의 시스템 엔지니어 미와 신이치는 어느 날 ‘네기’라는 신비로운 AI에게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는다. 직장에서 겪는 불합리한 상황, 떨쳐 내기 어려운 질투심, 연인과의 결혼, 부모와의 갈등, 소중한 사람의 죽음까지. 네기가 던지는 뜻밖의 질문을 따라가면서 신이치는 자신의 고민 밑바탕에 숨겨진 진정한 가치관을 발견하기 시작한다.
이 작품은 인간을 ‘뇌’라는 신경망과 ‘신체’라는 센서를 갖춘 ‘계산 장치’로 바라보는 독특한 관점을 제시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보면 인간관계에서 발생하는 ‘불합리한’ 문제들 역시 컴퓨터의 버그로 이해할 수 있으며, 이를 최적화하기 위한 과정도 발견할 수 있게 된다.
AI와 인간, 기술과 자연의 경계가 흐려지는 시대에 ‘인간답게 살아간다’는 것의 의미를 묻는 철학적 소설.
[저자] 오치아이 요이치
1987년 도쿄 출생. 미디어 아티스트. 쓰쿠바대학교 교수이자 도쿄대학교 준교수. 도쿄대학교에서 학제정보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컴퓨터와 자연이 융합되는 세계관인 ‘디지털 네이처’(Digital Nature)’을 중심으로, 인간과 컴퓨터의 상호작용(HCI) 및 파동 제어에 관한 연구와 미디어 아트를 통한 예술적 표현을 넘나들며 활동하고 있다. 2025년 오사카·간사이 엑스포의 테마 사업 프로듀서로서 파빌리온 ‘null²’를 기획·제작했으며, 2027년 국제원예박람회를 위한 ‘null⁴’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마법의 세기』, 『2030년 세계지도』 『잊는 독서』 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