心を病む力 生きづらさから始める人生の再構築
(마음을 아프게 하는 힘: 삶의 어려움에서 시작하는 삶의 재구성)
上谷 実礼 (우에타니 미레이)
東洋経済新報社(동양경제신보사)
260쪽 / 심리, 자기계발 / 2025.8 출간
강해지지 않아도 괜찮다. 스스로를 지키는 바운더리가 삶을 바꾼다.
"다행이다! 제대로 아파서"
의사이자 적응장애를 겪은 저자가 들려주는 ‘심리학+신경과학'의 해답은?
우리는 살아가면서 종종 설명하기 힘든 피로와 무기력을 경험한다. 의욕이 나지 않고, 억지로 웃는 것이 힘들며, 집중력이 이어지지 않고, 쉬어도 피로가 풀리지 않는 상태. 많은 이들이 이 ‘살기 힘듦’을 개인의 성격이나 의지 부족으로 생각하지만, 그 원인은 사실 ‘환경에 대한 과도한 적응’에 있을 수 있다.
이 책은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바운더리를 적절히 설정하는 것만으로 삶의 괴로움을 해소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의사이자 심리 카운슬러로서 1만 명 이상을 상담해온 저자가 신경과학과 심리학을 바탕으로 실천가능한 새로운 길을 제안한다. 저자는 “강해지지 않아도 된다”, “자신을 탓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하며, 마음이 아프다는 것은 단순히 약해졌다는 뜻이 아니라, “인생을 다시 세우라”는 생명의 목소리라고 말한다. 그 목소리에 귀 기울일 수 있다면, 이전보다 더 단단하고 균형 잡힌 삶을 만들어갈 수 있다는 것이다.
스트레스 가득한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한 방법을 알려주는 이 책은 과로와 불안, 무기력 속에서 스스로를 몰아붙이는 대신, 환경과의 관계를 다시 설정하고 자신에게 맞는 바운더리를 찾는 것이 인생을 재구축할 수 있는 길임을 깨닫게 한다.
[목차]
서장 살아가기 힘든 건 누구의 탓인가? ~ ‘사회’와 ‘인간관계’에 대한 ‘과잉 적응’이라는 문제
제1장 우리는 ‘살기 힘듦을 느끼는 게 당연한’ 세상에 살고 있다 ~ 비즈니스맨을 둘러싼 현대 사회
제2장 살기 힘듦을 느끼는 마음의 메커니즘 ~ ‘불안’ ‘짜증’ ‘자신 없음’을 만들어내는 자기 불일치감에 대하여
제3장 몸으로 느끼는 살기 힘듦 ~ ‘힘을 낼 수 없음’ ‘왠지 모를 부조화’ ‘권태감’을 불러오는 자율신경 이야기
제4장 살기 힘듦에서 해방되기 위해 ~ ‘사회’와 ‘인간관계’에 대한 과잉 적응에서 벗어나, 자신의 심신에 적응하기를 목표로 한다
제5장 잃어버린 자신을 되찾기 위한 처방전 ~ 바운더리를 키우는 법
제6장 사회와의 관계를 재구축하기 위한 처방전 ~ 유연하게 바운더리를 설정하는 방법
[저자] 우에타니 미레이
치바대학교 의학부 의학과 졸업. 의학 박사. 공인 심리 카운슬러, 노동위생 컨설턴트(보건위생). 치바대학교 대학원 비상근 강사. 생활습관과 삶의 방식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관심을 가지고 사회의학계 연구실에서 연구·교육에 종사한 뒤, 산업의로 독립했다. 지금까지 누적 1만 명 이상과의 면담·상담을 진행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전문 분야는 아들러 심리학, 게슈탈트 치료, 다중미주신경(Polyvagal) 이론으로, 주요 저서로는 『미레이 선생님의 아들러식 “용기를 북돋우는” 보건지도』 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