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 굿모닝
アンチ・グッドモーニング / 八木 詠美
河出書房新社(가와데쇼보) / 184쪽 / 소설 / 2026.6 출간예정
** 제175회 아쿠타가와상 후보작.
잠은 어느 날 갑자기 사라졌다.
긍정지상주의 시대에 유쾌하고도 통렬한 반격을 날리는
‘불면’을 둘러싼 기묘하고도 날카로운 장편소설.
업무용 채팅 알림에 끊임없이 쫓기며 조금씩 자신을 잃어가는 ‘나’. 웰빙을 강요하는 회사, 느리고 건강한 삶을 이상으로 내세우는 남편, 그리고 어딘가 수상한 온라인 강의 강사까지. 다시 잠들기 위해 애쓰던 나는 어느새 현실과 환상이 뒤섞인 낯선 세계로 발을 들여놓는다.
그곳에서 마주한 것은 단순한 불면증이 아니라, 늘 긍정적이어야 하고, 건강해야 하며, 행복해야 한다는 현대 사회의 보이지 않는 압력이었다.
과연 ‘나’는 모두가 친절한 얼굴로 강요하는 세상에서 벗어나 자신의 잠과 삶을 되찾을 수 있을까?
데뷔작 《공심수첩(가짜 산모 수첩)》으로 다자이 오사무상을 수상하고, 전세계 25개 언어로 번역 출간되며 주목받은 작가 ‘야기 에미’가, 다시 한번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독창적인 상상력으로 새로운 ‘불면 문학’을 선보인다.
[저자] 야기 에미
작가, 소설가. 1988년 출생. 와세다대학교 문화구상학부를 졸업했다. 2020년 『가짜 산모 수첩』으로 제36회 다자이 오사무상을 수상했다. 이 책은 한국을 포함해 전세계 25개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으며, 특히 영어판 『Diary of a Void』는 뉴욕 타임스가 ‘올해의 주목작’으로 선정하는 등 큰 화제를 모았다. 2024년에는 『휴관일의 그녀들』로 제12회 가와이 하야오 이야기상을 수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