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9.10
안녕하세요, 시에나조 에이전시입니다.
Robert Laffont, Linwood Messina, Cappelen Damm Agency, U of Chicago, DropCap의 신간 및 주목 타이틀을 소개합니다.
검토를 원하시면 출판사와 담당자명을 기재하여 회신해주세요. 검토용 자료를 발송해드리겠습니다.
✔️지난 뉴스레터는 여기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
|
POLITICS IS A BIOLOGICAL AFFAIR
정치는 생물학이다: 인간의 진화는 어떻게 민주주의를 만들고 왜곡하는가 / PASCAL BOYER / 288쪽 / 사회 / 2026.1 출간
** Rights Sold: English (Yale UP)
정치는 이성으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수만 년에 걸쳐 진화한 인간의 본능으로 움직인다.
왜 정치적 논쟁은 설득보다 갈등으로 끝나는가? 왜 사람들은 점점 극단적인 진영으로 갈라지고, 이성과 자유를 말하면서도 권위주의적 지도자에게 끌리는가? 인류학자이자 인지과학자인 저자는 그 답을 정치학이 아닌 인간의 진화와 생물학에서 찾는다.
우리는 정책이 논리적이어서 지지하는 것도, 가장 유능한 사람이라서 지도자로 선택하는 것도 아니다. 민주주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것은 정치가 합리적인 논증의 문제라기보다 도덕적 신호, 진영에 대한 충성, 그리고 눈에 보이지 않는 지배 관계에 의해 움직이기 때문이다.
인간의 사회적 본능은 공동체 안에서 연대와 협력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했다. 인간이라는 종에서 독특하게 발달한 이 특성은 민주주의 사회를 지탱하는 토대이기도 하다. 이 책은 포퓰리즘과 정치적 양극화의 시대, 인간은 왜 민주주의를 흔드는 선택을 하는지, 그리고 그 본능을 이해함으로써 어떻게 민주주의를 지켜낼 수 있는지 탐구한다. |
|
|
END ADULTISM!
어른 중심 사회를 끝내자: 아이를 배제하는 사회는 어떻게 우리의 미래를 빼앗는가 / Judith Duportail / 사회 / 2027.1 출간예정
아이를 배제하는 사회는 결국 돌봄도, 다양성도, 미래도 없는 사회가 된다. ‘어른이 왕인 세상’을 끝내자!
노키즈 식당과 호텔, 성인 전용 공간… 우리는 언제부터 아이가 없는 공간을 더 편안하고 쾌적한 곳으로 여기게 되었을까? 쌍둥이를 홀로 키우는 저널리스트인 저자는 아이들과 함께 일상에서 겪은 경험을 출발점으로, 우리 사회에 깊숙이 자리 잡았지만 좀처럼 이름 붙여지지 않았던 ‘성인주의(adultism)’를 파헤친다.
저자가 말하는 성인주의란 단순히 아이를 싫어하는 태도가 아니다. 세상 전체를 성인의 이해와 필요에 맞춰 구성하고, 그 질서에 맞지 않는 아이와 취약한 존재들을 통제하고 배제하는 사회 시스템이다. 공공장소에서 아이들을 밀어내는 현상은 그 일부일 뿐이다.
저자는 가장 취약한 존재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회는 결국 타인을 돌보고 변화에 적응하는 능력까지 잃게 된다고 경고한다. 그리고 아이들을 통제해야 할 존재가 아니라 자신의 목소리와 고유한 관점을 지닌 사회의 구성원으로 바라보자고 제안한다.
가장 취약한 구성원들을 밀어내는 사회는 타자성이 사라진 사회이자 돌봄이 없는 사회이며, 결국 미래가 없는 사회이기도 하다. 또한 변화에 적응하고 회복력을 키우며 발전하는데 필요한 유연성을 잃어버린 획일적인 사회다. 이러한 위험에 맞서 저자는 아이들에게 목소리를 돌려주고, 동시에 우리가 아이들에게서 배울 수 있도록 하는 여러 가지 새로운 사유의 방향을 제안한다. |
|
|
THE PINK SPOT SYNDROME
핑크 스팟 신드롬: 제임스 웹과 현대 천체물리학이 발견한 우주의 사각지대 / David Elbaz / 320쪽 / 과학 / 2026.10 출간예정
우리는 지금, 우주를 다시 써야 하는 순간의 한가운데에 서 있다.
해변에서 한 남자가 온몸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른다. 등 한가운데만 빼고. 손이 닿지 않고 눈에도 보이지 않는 그곳은, 본인도 모르는 사이 햇볕에 붉게 타버린다. 이 ‘분홍 반점(핑크 스팟)’은 오늘날 물리학이 지닌 사각지대를 설명하는 하나의 비유다. 우리 의식의 뒤편에 자리해 보이지도, 닿을 수도 없지만 우주의 본질적인 일부를 이루는 영역이다.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이 우주의 깊은 곳을 들여다보기 시작한 뒤, 천체물리학자들은 기존 이론으로는 쉽게 설명할 수 없는 발견들과 마주하고 있다. 너무 일찍 나타난 거대한 은하, 예상보다 훨씬 많은 블랙홀, 존재해서는 안 될 것 같은 천체들. 우리가 우주에 대해 알고 있다고 믿었던 것들에 균열이 생기고 있다.
천체물리학자인 저자는 분명 존재하지만 스스로는 볼 수도, 손댈 수도 없는 사각지대, 즉 ‘핑크 스팟’처럼, 현대 물리학 역시 우주의 핵심적인 일부를 놓치고 있는 것은 아닐까, 라는 질문을 던진다. 저자는 제임스 웹의 최신 관측과 과학자들의 논쟁을 따라가며 아인슈타인 이후 굳건해 보였던 우주론의 토대가 어떻게 흔들리고 있는지 생생하게 보여준다.
이 책은 과학적 확신이 무너지고 새로운 세계관이 태어나는 바로 그 순간을 기록한다. 한때 황당하다고 여겨졌던 가설이 새로운 현실이 될 수 있는 지금, 우리는 우주와 기원, 미래를 다시 생각해야 한다. |
|
|
EXTRAORDINARY JOURNEYS AT THE NATIONAL MUSEUM OF NATURAL HISTORY
자연사박물관 여행: 6,800만 개의 표본을 따라 떠나는 지구와 생명의 오디세이 / Nicolas Gilsoul and Jacques Cuisin / 368쪽 / 과학 / 2026.5 출간
** Rights Sold: 중국
깃털 하나, 뼈 한 조각, 이빨 하나에도 우리가 살아가는 지구의 역사가 새겨져 있다.
6,800만 점이 넘는 표본을 간직한 프랑스 국립자연사박물관. 박물관의 소장품 보존 책임자와 함께, 이 책은 시간과 공간을 넘나드는 거대한 탐험으로 안내한다. 기린과 해마를 만나고, 남방의 바다를 건너 극지방의 얼음으로 향한다. 루이 15세의 코뿔소와 조제핀 황후의 여우원숭이처럼 역사의 한 장면을 간직한 동물들과도 마주한다. 때로는 지구상에 깃털 하나, 뼈 한 조각, 이빨 하나만이 남아 있을 뿐이지만, 모든 종은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계의 역사를 들려준다. 이 표본들은 단순히 과거의 생물을 보존한 물건이 아니다. 하나하나가 지구의 변화와 생명의 역사를 증언하는 기록이다. 이 책은 자연에 대한 호기심과 생태 위기에 대한 문제의식이 교차하는, 국립자연사박물관의 비밀스러운 소장고를 따라 떠나는 시간과 생명의 오디세이다. |
|
|
EPIDEMIA – THE NEXT PANDEMIC IS HERE. SO ARE THE SOLUTIONS.
에피데미아: 다음 팬데믹은 이미 시작되었다: 다가올 감염병의 시대, 우리는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 / Xavier Lescure / 360쪽 / 의학, 사회 / 2026.9 출간
다음 팬데믹은 먼 미래의 가능성이 아니라 이미 만들어지고 있는 현실이다.
코로나19가 끝났다고 해서 팬데믹의 시대도 끝난 것일까?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 감소, 급격한 도시화와 세계화는 새로운 감염병이 출현하고 순식간에 세계로 퍼져나갈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냈다. 조류독감, 한타바이러스, 항생제 내성 슈퍼박테리아, 모기 매개 감염병까지, 새로운 위협은 이미 우리 곁으로 다가오고 있다.
세계적인 감염병 전문가인 저자는 팬데믹 당시 병원과 위기대응 현장의 최전선에서 환자와 정책 결정자들을 직접 만나며 그 변화를 목격했다. 그는 바이러스가 이제 사람과 상품이 이동하는 속도로 국경을 넘는 시대에 우리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묻는다.
하지만 이 책의 핵심은 공포가 아니라 ‘해법’이다. 저자는 인간·동물·환경의 건강을 하나의 연결된 체계로 바라보는 ‘원 헬스(One Health)’를 중심으로, 다음 위기를 당하고 나서 대응하는 대신 사전에 예방할 방법을 제시한다. 다음 팬데믹을 피할 수 없다면 어떻게 피해를 최소화할 것인가? 이 책은 생명 세계를 보호하는 일이 결국 인간을 보호하는 일임을 보여준다. |
|
|
IN THE MIND OF A DRAGONFLY
불안을 잠재우는 12가지 최면 이야기 / Solène Daoudal / 176쪽 / 심리 / 2026.11 출간예정
이야기를 읽는 것만으로 불안을 돌볼 수 있는 12번의 특별한 심리치료 세션.
공황발작, 타인의 시선과 평가에 대한 두려움, 모든 것을 통제하려는 마음, 회피, 번아웃과 심리적 붕괴까지, 불안은 저마다 다른 얼굴로 우리의 일상을 파고든다. 최면치료사인 저자는 이러한 불안을 다루기 위해 ‘최면 이야기’라는 독특한 방법을 제안한다.
이 책에는 12편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각 이야기는 특정한 감정을 불러일으키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이야기 뒤에 이어지는 해설을 통해, 불안의 이면에 자리한 심리적·신경생리학적 메커니즘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나아가 자신의 불안을 극복하는데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과 도구도 제시한다. 이야기 자체를 읽는 과정이 하나의 치료 세션이 되는 것이다.
단순히 불안에 대한 지식을 전달하는 책이 아니라, 읽는 행위 자체를 자기 돌봄의 과정으로 만드는 책이다. |
|
|
IT HAPPENS TO ALL OF US! DON’T BE AFRAID OF DEATH
우리 모두 언젠가는 죽는다: 죽음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본 장의사가 들려주는 삶과 죽음의 이야기 / Mickaël Boilon / 224쪽 / 에세이 / 2026.10 출간예정
죽음을 제대로 들여다볼 때, 오히려 살아 있다는 것의 의미가 선명해진다.
죽은 사람의 몸은 어떻게 다뤄질까? 죽음의 현장에서는 실제로 어떤 일이 벌어질까? 우리는 누구나 죽음을 맞이하지만, 정작 죽음에 대해서는 좀처럼 이야기하지 않는다. 장의사인 저자는 자신이 직접 겪은 일상의 에피소드와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우리가 차마 묻지 못했던 죽음에 관한 질문에 솔직하게 답한다.
그러나 이 책은 음울하거나 무겁기만 한 죽음 이야기가 아니다. 때로는 웃음을 자아내는 뜻밖의 상황을, 때로는 가슴 뭉클한 순간을 들려주며 죽음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오히려 삶의 다양한 모습을 발견한다. 동시에 잘 알려지지 않은 장의사라는 직업의 세계와 그 의미도 생생하게 보여준다. 유머와 진지함을 오가며 죽음을 둘러싼 금기를 하나씩 걷어내는 이 책은, 죽음을 이해함으로써 두려움을 덜어내고, 지금 살아 있다는 것의 소중함을 다시 발견하게 한다. |
|
|
BIRTHS ON STRIKE: HOW GENDER INEQUALITY IS CAUSING BIRTH RATES TO DECLINE AROUND THE WORLD
아이를 낳지 않는 세상: 성불평등은 어떻게 전세계의 출산율을 떨어뜨리는가 / Hervé le Bras / 180쪽 / 사회 / 2026.9 출간예정
인구 폭발을 두려워했던 세계는 이제 ‘텅 빈 요람’의 시대를 대비해야 한다.
지난 반세기 동안 인류가 걱정한 것은 인구 폭발의 미래였다. 1975년부터 2025년까지 세계 인구는 실제로 두 배로 늘었다. 그러나 이제 정반대의 변화가 시작되고 있다. 세계 곳곳에서 출산율이 빠르게 떨어지면서 인류는 인구 ‘폭발’이 아닌 인구 ‘붕괴’라는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중국과 폴란드의 출산율은 여성 1명당 1명, 칠레는 1.1명, 한국은 0.7명 수준까지 내려갔다. 프랑스에서도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넘어섰다. 인구학자이자 역사학자인 저자는 이러한 세계적 저출산의 원인이 생각하는 것보다 복잡하게 얽혀 있는 문제이며, 기존의 출산 장려 정책만으로는 이를 되돌리기 어렵다고 진단한다.
그렇다면 인구가 계속 줄어드는 세계에서 장기적으로 어떤 경제적·정치적 결과가 나타날까? 인구 감소는 어디까지 이어질 것이며, 언젠가 ‘사람이 없는 세계’가 올까? 이 책은 저출산을 개별 국가의 문제가 아닌 21세기 인류 전체를 뒤흔들 거대한 인구학적 전환으로 바라보며, 인구 감소 이후의 세계를 전망한다. |
|
|
DAMN IT, WHY DIDN’T I SAY THAT?: HOW TO FIND THE PERFECT COMEBACK
아, 그때 이렇게 말할걸! 필요한 순간에 완벽하게 받아치는 기술 / Lola Cès / 160쪽 / 자기계발, 화술 / 2026.10 출간예정
꼭 필요한 순간에, 이틀 뒤가 아니라 바로 그 자리에서 완벽하게 받아칠 수 있는 순발력을 기르는 법.
무례한 말을 들었는데 당황해서 아무 말도 못 했다. 새치기하는 사람에게 한마디 하고 싶었지만 괜히 싸움이 날까 참았다. 가족이나 직장 동료의 선 넘는 말에도 웃으며 넘어갔다. 그런데 집에 돌아온 순간, 기막힌 대답이 떠오른다.
무대에서는 즉흥적으로 받아치고 관객을 웃게 만들지만, 현실에서는 정작 할 말을 제때 하지 못했던 배우이자 코미디언인 저자. 마흔이 된 그녀는 더 이상 타인의 말에 휘둘리지 않기로 결심하고, 읽고 연구하고 실패하고 다시 시도하며 필요한 순간에 제대로 말하기 위한 자신만의 방법을 만들어냈다.
새치기하는 사람에게 당당하게 항의하는 것부터 무례한 상대에게 선을 긋고 가까운 사람 앞에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것까지, ‘말싸움 기술’을 넘어, 다른 사람에게 휘둘리지 않고 내 목소리를 되찾기 위한 방법을 알려준다. |
|
|
Cappelen Damm Agency (Norway) |
|
|
READING CRISIS: ABOUT READING AND CONCENTRATION IN A DIGITAL WORLD
독서의 위기: 디지털 세계에서 읽기와 집중에 관하여 / Kari Spjeldnæs / 146쪽 / 인문 / 2026.2 출간
우리가 긴 글을 읽지 못하게 될 때, 잃어버리는 것은 독서 습관만이 아니다.
독서의 위기는 오늘날 우리가 직면한 시급한 문제다. 문해력은 떨어지고 집중하는 시간은 짧아지고 있다. 책을 펼치는 대신 TV나 휴대폰, 컴퓨터를 바라보는 시간이 늘어난 지금, ‘독서의 위기’는 단순히 사람들이 예전보다 책을 덜 읽는다는 문제에 그치지 않는다. 그렇다면 우리는 읽기를 통해 무엇을 얻어왔으며, 책에서 멀어지면서 무엇을 잃고 있는 것일까?
이 책은 ‘읽는다’는 행위 자체의 본질과 그것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과 가치를 탐구한다. 특히 짧고 빠른 콘텐츠가 일상을 지배하는 시대에 하나의 긴 텍스트를 따라가며 집중하고 사유하는 경험이 왜 중요한지 짚어본다.
다시 깊이 읽고 사유하는 ‘좋은 독자’가 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과 그 방향을 모색하는 이 책은, 디지털 환경 속에서 우리의 읽기가 어떻게 달라지고 무엇을 잃어가고 있는지 돌아보게 한다. |
|
|
PRESCRIPTION: PLAY: THE REMEDY FOR A GENERATION FAILING TO THRIVE
아이에게 놀이를 처방합니다: 스크린과 AI 시대, 아이의 몸과 마음을 살리는 자유로운 놀이의 힘 / Charlotte Lunde / 208쪽 / 사회, 육아 / 2026.8 출간
불안하고 지친 아이들에게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놀이’이다.
소아청소년 정신과 의사가 전하는, 아이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성장시키는 ‘자유로운 놀이’의 힘.
한 세대 전만 해도 아이들은 밖으로 나가 친구들과 자유롭게 뛰어놀았다. 그러나 오늘날 아이들은 더 많은 요구와 통제 속에서 살아가며, 놀이의 공간마저 놀이터와 자연에서 스크린으로 빠르게 옮겨가고 있다. 이제는 AI까지 어린 시절의 세계에 깊숙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동시에 건강 문제와 불만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과 청소년도 늘어나고 있다. 놀이의 중요성에 관한 연구가 축적되면서 이러한 현상들이 서로 연관되어 있을 가능성도 드러나고 있다.
모든 포유류는 놀이를 한다. 놀이가 건강과 발달, 생존을 위한 필수 조건이기 때문이다. 놀이는 공감 능력과 호기심, 정신적 회복탄력성을 길러준다. 그리고 이것들은 바로 지금 우리에게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능력이다. 그렇기에 사회는 자유로운 놀이를 되찾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이는 단지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위한 일이 아니라, 지구의 미래를 위한 일이기도 하다.
스크린과 AI가 아이들의 새로운 놀이터가 된 시대, 이 책은 아이들에게 자유롭게 놀 권리를 돌려주는 것이 왜 아이들의 건강뿐 아니라 우리 사회와 미래를 위해서도 중요한지 생각해 보게 한다. |
|
|
THE SPRUCE FOREST ABOVE ALL
무엇보다 숲: 우리는 숲에서 살아가고, 숲은 우리 안에서 살아간다 / Jon Bjartnes / 344쪽 / 자연, 에세이 / 2026.9 출간예정
숲은 우리가 이용하는 자원이 아니라, 지구와 인간을 함께 살아 숨 쉬게 하는 거대한 생명의 연결망이다.
잠시 멈춰 서서 숲의 맥박을 온전히 느껴본 적이 있는가?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히는 고요함에 귀 기울이고, 감각을 깨우는 나뭇잎의 향기를 맡아본 적이 있는가? 이 책은 숲에서 얻는 개인적인 평온에서 출발해 인간과 숲이 오랜 세월 맺어온 깊고 복잡한 관계를 탐색한다.
흥미로운 이야기와 잘 알려지지 않은 역사, 새로운 연구를 넘나들며 저자는 우리가 숲을 어떻게 이용하고 보존해왔는지, 그리고 기후위기의 시대에 왜 이 관계를 다시 생각해야 하는지 보여준다. 열매를 따는 사람과 사냥꾼, 벌목꾼, 연구자와 자연보호 활동가, 어린 시절 숲을 누볐던 사람과 숲을 꿈꾸는 사람까지, 서로 다른 삶을 살아가는 이들의 이야기는 모두 하나의 거대한 숲으로 연결된다.
기후위기와 자연보전이라는 전 지구적 문제부터 숲이 인간에게 선사하는 내면의 평온까지, 이 책은 숲을 단순한 자원이 아닌 인간과 지구의 삶을 이어주는 살아 있는 존재로 바라보며, 우리가 숲과 어떤 관계를 맺고 살아가야 하는지 묻는다. |
|
|
THE FALL OF THE GLACIERS
빙하는 무엇을 기억하는가 / Dag O. Hessen / 288쪽 / 자연, 에세이 / 2026.9 출간
빙하는 지구의 과거를 품은 기록이자, 인류의 미래를 보여주는 가장 거대한 경고다.
빙하의 얼음 속에는 시간이 얼어 있다. 수많은 미생물부터 완벽하게 보존된 고대 동물과 인간의 흔적까지, 빙하는 우리가 어디에서 왔는지 기록해왔다. 그러나 이제 그 얼음은 과거뿐 아니라 우리가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도 말해준다. 겨울에 쌓이는 양보다 여름에 녹아내리는 양이 더 많아진 빙하는 기후위기와 지구의 티핑 포인트를 눈앞에서 보여주는 생생한 증거다.
생물학자이자 자연 작가이며 직접 빙하 가이드로 활동했던 저자는 과학자의 통찰과 자연을 직접 경험한 한 인간의 시선을 겹쳐 빙하가 품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한때 인간을 압도하는 위협적인 자연의 상징이었던 빙하가 이제는 인간에 의해 사라지는 존재가 되어가는 역설도 추적한다.
과거의 생명을 보존한 얼음에서 녹아내리는 지구의 미래까지, 빙하라는 거대한 시간의 기록을 통해 기후변화와 자연 속 인간의 위치를 성찰하는 과학적이면서도 문학적인 자연 논픽션이다. |
|
|
THE FEMALE BRAIN: A BRAIN RESEARCHER'S PERSPECTIVE ON WOMEN'S LIFE STAGES
여성의 뇌: 뇌과학자가 바라본 여성의 삶의 단계 / Ann-Marie de Lange / 256쪽 / 과학, 건강 / 2026.4 출간
** Rights Sold: 대만, 스페인, 이탈리아, 폴란드, 덴마크, 이집트, 에스토니아, 헝가리
여성의 뇌는 약한 것이 아니라, 변화를 통해 더 강해지고 진화하는 가능성의 기관이다.
과학은 오랫동안 인간의 뇌를 설명하는 모델을 하나의 전제 위에 세워왔다. 그것은 ‘기본값은 남성’이라는 가정이었다. 우리의 뇌는 호르몬의 영향을 받아 형성되지만, 과학은 그 영향이 여성에게 얼마나 깊고 광범위한지 제대로 주목하지 않았다.
이 책에서 인지신경과학자이자 임상심리학자인 저자는 사춘기와 월경 주기, 임신과 출산, 모성, 폐경에 이르기까지 삶의 모든 단계에서 호르몬의 리듬이 여성의 뇌를 어떻게 형성하는지 탐구한다. 최신 과학 연구와 생생한 삶의 경험을 바탕으로, 저자는 여성의 뇌가 변화와 상실, 전환의 과정을 거치며 오히려 더 강하고 복합적이며 회복력 있게 진화한다는 사실을 밝혀낸다.
왜 많은 여성들이 ‘브레인 포그(머리가 흐릿해지는 현상)’, 감정 기복, 기억력과 집중력의 변화를 경험할까? 임신이나 폐경기에는 뇌 안에서 실제로 무슨 일이 벌어질까? 저자는 남성의 생리적 기준에 맞춰 형성되어온 오랜 의학적 편향에 도전하며, 여성의 신경학적 건강에 대한 새롭고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관점을 제시한다. |
|
|
THE POWER OF SOUND: SONG, SOUND, AND MUSIC AS MEDICINE
소리의 힘: 음악과 목소리, 주파수를 약으로 사용하는 과학적 방법 / Dr. Audun Myskja / 288쪽 / 과학, 건강 / 2026.9 출간예정
듣는 것에서 내 목소리를 내는 것까지, ‘소리’는 몸과 마음을 변화시키는 강력한 치유의 도구가 될 수 있다.
우리가 매일 듣는 음악과 노래, 목소리와 다양한 주파수는 몸과 마음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의사이자 연구자로 20권 이상의 베스트셀러를 출간한 저자는 이 책에서, 몸과 마음 사이의 복잡하고 긴밀한 관계에 대한 깊은 통찰을 바탕으로, 음악과 노래, 소리, 다양한 주파수가 우리의 건강에 어떤 깊은 영향을 미치는지 탐구한다.
음악을 듣는 행위부터 노래하고 자신의 목소리를 사용하는 방법까지, 저자는 다양한 형태의 소리가 어떻게 치료의 도구가 될 수 있는지 살펴보고, 소리가 생명체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으로 설명한다. 여기에 실제 환자 사례와 누구나 직접 시도해볼 수 있는 구체적인 연습법을 더해 소리의 힘을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
|
|
ADHD: SEVEN ROADS TO FRESH UNDERSTANDING
ADHD와 잘 살아가는 법: 의사이자 ADHD 당사자가 알려주는 7가지 새로운 관점 / Kristin Leer / 232쪽 / 건강 / 2026.7 출간
** 2026.7 출간 이후 2만 부 판매.
ADHD를 새롭게 이해하면, 나를 탓하던 삶에서 나를 이해하는 삶으로 나아갈 수 있다.
의사이자 작가이며 자신과 자녀 모두 ADHD를 가지고 있는 저자는 ADHD를 단순히 ‘질병’이라는 관점에서 바라보지 않는다. 저자에게 ADHD 진단은 낙인이 아니라 오히려 안도감을 안겨준 사건이었다. 학업과 직장생활, 인간관계에서 반복해서 겪었던 어려움과 좌절에 비로소 이유가 생겼기 때문이다.
ADHD에는 예상하지 못했던 긍정적인 면이 있는 한편, 일상을 힘겨운 오르막길로 만들 만큼 광범위한 어려움도 존재한다. 중요한 것은 ADHD를 무조건 결함으로 여기거나 반대로 장점으로 미화하는 것이 아니라, 정확하게 이해하고 자신에게 맞는 방식으로 살아가는 법을 찾는 것이다.
이 책은 ADHD를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동시에 진단 기준과 치료법을 살펴보고, 실제 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대처 전략을 안내한다. ADHD 당사자의 경험과 의사로서의 전문성을 함께 담아, ADHD와 더 잘 살아가기 위한 현실적인 방법을 전한다. |
|
|
SPECULATIVE COMMUNITIES: LIVING WITH UNCERTAINTY IN A FINANCIALIZED WORLD
불확실성에 베팅하는 사회: 금융화된 세계에서 불확실성과 함께 살아가다 / Aris Komporozos-Athanasiou / 240쪽 / 사회 / 2022.1 출간
** 오퍼 마감일: 9월 22일(화)
우리는 이제 돈뿐 아니라 관계와 정치, 공동체와 미래에도 ‘베팅’하며 살아간다.
금융시장의 논리는 어떻게 우리의 일상과 사회를 지배하게 되었을까? 이 책은 사회학자인 저자가 금융의 핵심 원리인 ‘투기(speculation)’가 시장을 넘어 정치적 선택, 인간관계, 공동체 형성 방식까지 바꾸고 있다고 분석한다. 저자는 미국의 포퓰리즘 정치와 영국의 브렉시트 같은 예상을 뒤엎는 정치적 선택부터 소셜미디어, 가상 마켓플레이스, 데이팅 앱에 이르기까지 오늘날 사회를 관통하는 하나의 공통된 메커니즘을 발견한다. 바로 불확실한 미래에 먼저 베팅하고, 그 선택을 통해 다른 사람과 연결되는 ‘투기적 상상력’이다.
불확실성이 커지면 사람들은 안정을 원할 것 같지만, 현실은 오히려 그 반대다. 우리는 알 수 없는 미래를 과감하게 선택하고, 불확실한 관계에 참여하며, 끊임없이 새로운 가능성에 자신을 건다. 저자는 이러한 현상을 통해 ‘투기한다’는 것이 점점 ‘연결한다’는 의미로 변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이 책은 금융이 단순한 경제 시스템을 넘어 우리 시대의 사회적 상상력을 조직하는 모델이 된 과정을 추적하며, 불확실성의 시대에 우리가 어떻게 관계를 맺고 공동체를 만들며 미래를 선택하는지 새롭게 바라본다.
[목차]
Introduction
Part 1: Speculation: Finance and Capitalism
- The Rise of Speculative Communities
- A Genealogy of Speculative Imagination: Old Spirits of Capitalism
Part 2: Spectacle: Finance and Society
- Speculative Technologies and the New Homo speculans
- Speculative Intimacies
Part 3: Specter: Finance and Polity
- Financialized Populism and New Nationalisms
- Counter-speculations
Conclusions
Acknowledgments / Notes / References / Index |
|
|
HOW TO BE BUSY: UNHURRIED LIVING EVEN WHEN YOUR CALENDAR IS CHAOTIC
바쁘지만 서두르지 않는 삶 / Rachelle Crawford / Broadleaf Books / 189쪽 / 자기계발 / 2025.7 출간
바쁜 것은 일정의 문제지만, 조급함은 마음의 문제이다.
도저히 바쁘지 않을 수 없는 인생의 시기에, 그 한가운데서 작은 평온을 찾는 법.
일정을 줄이고, 약속을 취소하고, 해야 할 일을 과감히 덜어내면 여유로운 삶을 살 수 있다고들 말한다. 하지만 정말 그럴까? 아이는 아프고, 회사에서는 프로젝트가 기다리고, 돌봐야 할 가족이 있다. 아무리 효율적으로 시간을 관리하고, 일을 잘게 나눠도 도저히 한가해질 수 없는 시기가 인생에는 분명 존재한다.
저자는 단순히 일정을 정리하거나 바쁜 삶 자체에서 벗어나는 것에 해결책이 있는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어떻게 덜 바쁠까?’가 아니라 ‘어떻게 잘 바쁠까?’를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책은 ‘바쁨’을 무조건 없애야 할 문제로 보는 대신, 바쁜 시기에도 마음의 속도를 늦추고 나답게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준다.
이 책은 생각의 방향을 현실적으로 전환하는 방법과 일상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들을 제안한다. 감당할 수 있는 것보다 조금 덜 약속하기, 현명하게 거절하는 법, 바쁜 시기를 미리 대비하는 방법, 나만의 ‘바쁨 대응 원칙’ 만들기, 디지털 방해 요소 줄이기 등 당장 일상에 적용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이다. 바쁜 하루 중에도 서두르느라 허둥대지 않기 위해 꼭 필요한 조언부터 미래에 스트레스받고 있을 나 자신에게 미리 선물을 건네는 방법, 지금 내가 인생의 어떤 시기를 지나고 있는지 파악하는 전략, ‘잘 바쁘게 살아가는 법’을 위한 실용적인 팁까지 담았다.
바쁜 일정은 실패의 증거가 아니라 소중한 사람과 중요한 일에 충실하게 살아가고 있다는 증거일 수 있다. 이 책은 삶이 정신없이 흘러갈 때도 휩쓸리지 않고, 의미 있는, 서두르지 않는 일상을 살아가는 법을 안내한다. |
|
|
LEAD WITH QUIET CONFIDENCE: A PRACTICAL GUIDE TO SUCCESS FOR INTROVERTS
조용한 자신감으로 이끌어라: 내향인을 위한 리더십 / Jennifer Marcou / Greenleaf Book Group Press / 304쪽 / 비즈니스실용, 리더십 / 2026.10 출간예정
리더가 되기 위해 더 큰 목소리를 낼 필요는 없다. 그저 나 자신으로, 조용한 자신감을 가지고 이끌면 된다.
회의에서 가장 먼저 말하고, 적극적으로 자신을 드러내며, 어디서든 존재감을 과시해야 좋은 리더가 될 수 있을까? 외향적인 성향을 높이 평가하는 조직에서는 내향적인 사람이 가진 능력과 가치가 쉽게 과소평가된다. 그러나 깊이 생각하는 힘, 세심하게 듣는 능력, 전략적인 통찰과 차분한 영향력은 오히려 내향인이 가진 강력한 리더십 자산이다.
리더십 코치이자 내향인인 저자는 이 책에서 ‘외향적인 사람이 되려고 애쓰지 않고도 영향력 있는 리더가 되는 법’을 알려준다. 내향인의 특성을 전략적 강점으로 활용하는 법부터 자신감과 존재감을 키우는 훈련, 효과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자신의 가치를 드러내는 법, 타인을 설득하고 영향력을 발휘하면서도 에너지를 지키는 방법까지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바꿔야 할 것은 내향적인 성격이 아니라 행동 방식이다. 더 시끄러워질 필요도, 다른 사람처럼 행동할 필요도 없다. 이미 가지고 있는 조용한 힘을 발견하고, 나다운 방식으로 이끄는 것. 그것이 내향인을 위한 새로운 리더십이다.
- 내향적인 리더가 성공하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것들. 내향인의 뇌가 어떻게 다른지, 내향적인 강점이 어떻게 자연스럽게 전략적 사고와 깊이 있는 경청, 문제 해결 능력으로 이어지는지 살펴보고, ‘LEAD with Quiet Confidence Framework’를 통해 이러한 강점을 활용하는 방법을 배운다.
- 내향인으로서 자신감을 키우는 방법. 존재감과 명확한 의사 표현, 자기주장 능력을 강화하는 실용적인 연습법을 소개한다. 자신감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배우고 훈련할 수 있는 기술이다.
- 내향인의 특성에 맞춘 실용적인 리더십 가이드. 자신의 정체성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행동 방식을 조정하는 법을 알려준다. 에너지를 현명하게 관리하면서도 진정성 있게 목소리를 내고, 자신의 의견이 제대로 전달되게 하며, 다른 사람에게 영향력을 발휘하고, 리더로서의 존재감을 갖추고, 조직 안에서 자신의 가치를 드러내는 등 원하는 영향력을 만들어가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
|
|
시에나조 에이전시 Sienna Jo Agency 조민예 sienna@siennajoagency.com 서울특별시 강남구 선릉로 578 태정빌딩 7층 60호 (우: 06153)
Tel: +82 010-3094-6541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