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를 대표하는 그래픽 디자이너 '리카르도 팔치넬리'가 전하는 새로운 시선.
VISUS: 고대 유물부터 셀피까지 “얼굴”의 역사
PICTURE: 르네상스부터 인스타그램까지 “이미지”가 작동하는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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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3.28
안녕하세요, 시에나조 에이전시입니다.
이탈리아의 저명한 그래픽 디자이너 '리카르도 팔치넬리'의 두 타이틀을 소개합니다.
오늘 소개하는 두 타이틀은 시에나조 에이전시에서 독점적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예술사 책이아니라, 현대 사회와의 접점에서 예술을 바라보는 독특하고 통찰력 있는 내러티브를 가진 책입니다. 학문적 깊이와 대중적 흥미를 절묘하게 결합하여,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 그 자체를 혁신하는 새로운 시각을 보여주며, FIGURE는 '이미지'의 작동 원리를 해부하고, VISUS는 '얼굴'이 가진 의미를 새롭게 정의합니다.
전작 <CROMORAMA> (2017년 출간) 는 12만 부 판매되었으며, 한국 포함 6개국에 계약되었습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FIGURE> (2020년 출간)는 8.5만 부 판매되었으며, 중국과 러시아에 계약되었고, 특히 중국어판은 22만 부 베스트셀러가 되었습니다. <VISUS>(2024년 출간)은 출간 후 약 3개월만에 2만부를 돌파했습니다.
참고로, VISUS에는 600여 점의 이미지가, FIGURE에는 500여 점의 이미지가 수록되어 있는데, VISUS는 이미지 저작권이 모두 클리어되어 있고, FIGURE는 10점 정도를 제외하고 이미지 저작권이 클리어되어 있습니다.
검토를 원하시면 출판사와 담당자명을 기재하여 회신해주세요. 검토용 자료를 발송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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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US: 고대 유물부터 셀피까지 “얼굴”의 역사
(VISUS: A HISTORY OF THE FACE FROM ANTIQUITY TO THE SELF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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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제: VISUS: 고대 유물부터 셀피까지 “얼굴”의 역사 (VISUS: A HISTORY OF THE FACE FROM ANTIQUITY TO THE SELFIE)
원제: Visus: Storie del volto dall'antichità al selfie
저자: Riccardo Falcinelli
원서 출판사: Einaudi (Italy)
552쪽
인문/예술/역사/문화
2024.11
** 영어 샘플 원고 검토 가능
** 저자 프레젠테이션 동영상 링크
** 2024년 11월 출간 이후, 2만 부 판매.
** 전작 <CROMORAMA>(2017)은 이탈리아에서 12만 부 판매되었으며, 영국, 중국, 브라질, 러시아, 한국에 계약되었다. <FIGURE>(2020)는 이탈리아에서 8.5만 부 판매되었으며, 중국, 러시아에 계약되었다.
얼굴은 거울이 아니라, 우리가 선택한 이야기다.
얼굴은 누구나 하나씩 가지고 있고, 우리가 매일 접하는 대상이지만,
동시에 가장 수수께끼 같은 존재다.
베스트셀러 <CROMORAMA>와 <FIGURE>를 통해 우리가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 그 자체를 혁신했던 그래픽 디자니어 ‘리카르도 팔치넬리’가 이번엔 ‘얼굴’이라는 가장 익숙하지만 가장 미스터리한 대상을 통해 또다시 우리의 인식을 새롭게 바꾼다. 매일 아침 거울 속 얼굴, 광고 속 모델, 영화 속 인물, 틱톡 영상, 인스타그램 셀카까지 - 우리는 끊임없이 얼굴을 구성하고 해석하며 살아간다.
우리가 인스타그램에 셀카를 올릴 때도 사실은 역사 속 모든 예술가들과 같은 고민을 한다. 어떻게 하면 얼굴을 더 멋있게, 더 상징성 있게, 때로는 신성하게 보이게 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얼굴에 내가 원하는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까? 르네상스 화가들이 군주의 뒤에 기둥을 세워 권위를 표현했듯, 오늘날 우리는 ‘좋아요’를 더 많이 받기 위해 얼굴을 전략적으로 꾸민다. 우리는 얼굴을 자연스러운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얼굴은 언제나 문화적으로 구성되는 것이다.
알렉산드로스 대왕, 그리스도의 성상부터, 디즈니 영화 『겨울왕국』의 엘사, 킨더 초콜릿의 아기 얼굴까지, 저자는 방대한 분석력과 경쾌한 내러티브로 ‘페이스올로지(face-ology, 얼굴학)’를 구축한다. 다양한 얼굴의 이미지들이 어떻게 역사, 문화, 미디어 속에서 만들어지고 소비되어왔는지를 추적하면서, 예술, 기호학, 신경과학, 정치사, 패션, 그리고 뷰티 산업까지 아우르며, 얼굴을 둘러싼 복합적인 코드를 풀어낸다. 그리고 얼굴은 단지 ‘나’를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내가 어떤 삶을 살고자 하는지를 세상에 알리는 메시지라는 점을 깨닫게 한다.
이 책은 600점의 이미지와 함께, 과거를 통해 현재를 설명하는 단순한 예술사를 전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를 통해 과거를 설명하는 접근 방식을 통해, 얼굴에 담긴 발명과 혁신의 이야기를 살펴보고, 현대 사회 속 ‘얼굴’의 의미를 새롭게 정의하며, 우리가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본다.
[목차]
i 유사성
떨어질 수 없는 존재들 / 초상화와 비초상화 / 호머 심슨의 뉴런
ii 재현
정면과 측면 / 눈 하나 반 / 속이기의 기술 / 네페르티티의 목
iii 표현
영혼의 창 / 체셔 고양이의 법칙 / 모나리자의 미소 / ‘클로즈업’ 시선
iv 이미지의 활용
미라와 가면 / 성(性), 권력, 가계 / ‘방문용’ 초상화
v 규범
유다의 코 / 아름다움의 발명 / 재현과 처벌 / 여성과 아이들
vi 스펙터클의 사회
아우구스투스의 머리카락 / 수염과 립스틱 / 현대인의 쇼윈도 / 세기의 제스처
vii 디지털 왕국
인공적인 시선 / 아나스타샤의 거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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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TURE: 르네상스부터 인스타그램까지 “이미지”가 작동하는 방식
(PICTURES: HOW IMAGES WORK FROM RENAISSANCE TO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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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제: PICTURE: 르네상스부터 인스타그램까지 “이미지”가 작동하는 방식 (PICTURES: HOW IMAGES WORK FROM RENAISSANCE TO INSTAGRAM)
원제: Figure: Come funzionano le immagini dal Rinascimento a Instagram
저자: Riccardo Falcinelli
원서 출판사: Einaudi (Italy)
519쪽
인문/예술/역사/문화
2020.10
** 영어 샘플 원고 검토 가능
** Rights Sold: 중국, 러시아
** 2020년 10월 출간 이후, 8.5만 부 판매 / 중국어판 22만 부 판매.
왜 어떤 이미지는 유명해지고, 어떤 이미지는 그렇지 않을까?
우리가 이미지를 바라보는 방식을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새로운 시선.
드라마를 보거나, 게임을 하거나, 미술관에 가서 전시를 관람하거나, 아니면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에 이미지를 업로드 하거나 – 우리는 매일 이미지를 마주친다. 그저 스쳐 지나가곤 하지만 어떤 이미지는 마음을 사로잡고, 어떤 이미지는 기억조차 나지 않는다. 왜 어떤 이미지는 우리를 매료시키고, 놀라게 하며, 때로는 최면에 걸린 듯 빠져들게 만들까? 이미지를 보는 것은 어떤 방식으로 우리를 그 이미지 속으로 뛰어들게 만들까? 우리 모두가 관객일 뿐만 아니라 이미지의 생산자이기도 한 이 시대에, 이 책은 단순한 예술 감상법이나 예술의 역사를 늘어놓는 것이 아니라, 이미지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왜’ 그런 방식으로 작동하는지 집요하게 파고든다.
우리가 미술관이나 전시회를 방문할 때, 평균적으로 각 미술 작품 앞에서 보내는 시간은 30초 미만이다. 그 30초 안에 눈은 무엇을 볼까? 많은 사람들은 그림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보다는, 그 의미가 무엇인지, 화가의 의도가 무엇이었는지, 혹은 어떤 역사적 맥락 속에 위치해 있는지를 궁금해한다. 하지만 그런 질문은 예술의 역사적 해석에만 머무르게 할 위험이 있다.
이에 대해 저자는 완전히 다른 방식의 접근을 제안한다. 그는 이미지를 해석해야 할 것이나 숨겨진 ‘의미’를 찾는 것으로 보지 않고, 정밀하게 작동하는 장치처럼 분해하고 분석한다. 이미지가 어떻게 설계되고 구성되었는지를 살펴보며, 그 설계가 왜 그렇게 이뤄졌는지를 탐구한다. 저자는 라파엘로, 르네상스 회화부터 스탠리 큐브릭, 추상 미술에서 현대 광고에 이르기까지, 서로 다른 시대와 장르를 넘나들며 이미지의 작동 원리를 하나하나 해부한다. 또한 과거의 거장들이 품었던 발상은 물론, 오늘날 아트 디렉터들이 패션 매거진을 위해 사진을 고르고 자르는 방식까지 - 흥미로운 비하인드 이야기와 이미지 창작의 노하우와 함께, 마치 화가, 영화감독, 사진가의 작업실에 들어가 그들의 창작 과정을 직접 엿보는 것과 같은 흥미로운 여정을 선사한다.
화장품이나 패스트푸드 광고는 17세기 정물화와 닮아 있고, 패션 화보는 라파엘로의 ‘마돈나’와 공통점이 많다. 팔을 뻗고 인물이 있다면 우리는 이 인물이 무엇을 할 것인지 궁금해진다. 바로크 예술가들도 이를 알고 있었고, 현대의 액션 영화 감독도 이를 알고 있다. 스마트폰 화면은 왜 직사각형일까? 사소해 보이지만 이것은 오늘날이 아닌, 인상파 화가들이 활동하던 시대에 내려진 결정이다. 또 왜 고전 할리우드 영화의 화면 비율은 마네의 그림과 똑같을까? 이미지의 역사에서 우연히 일어나는 일은 없다.
넷플릭스와 셀피가 일상이 된 지금, 우리는 단순한 이미지의 소비자가 아니라 창작자이기도 하다. 이미지의 작동 원리는 이제 모두에게 중요한 문화적 질문이 된 것이다. 이 책은 500여 점의 이미지와 함께, 학문적 깊이와 대중적인 흥미를 절묘하게 결합하여, 이미지를 이해하려는 사람과 이미지를 창조하려는 사람 모두를 위해, 이미지의 핵심에 대해 보다 선명하게 이해하고, 나아가 새롭게 창조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미지를 진정으로 이해하는 순간,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질 것이다.
[목차]
i 공간
중심의 힘 / 주변의 유혹
ii 형태
직사각형의 승리 / 마법과 산업의 비율 / 황금빛과 심리적 환경 / 심연 속으로
iii 지각
인상파 화가들의 팔 / 문 하나에 머리 하나 / 예상치 못한 방문자
iv 메커니즘
거리, 걸레, 칼과 권총 / 나무의 힘 / 중심의 발견
v토폴로지
중력은 보는 자의 눈에 있다 / 천사의 방향과 악마의 방향 / 대각선 하나에 많은 노이즈
vi 구성
그릇의 형이상학 / 흘깃보기 이론 / 수평선의 규칙 / 히치콕의 저울 / 공허함은 사슴에게
vii 매체
얼굴의 크기 / 가위의 감도 / 투우사의 운명 / 천국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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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리카르도 팔치넬리
1973년 로마 출생. 이탈리아에서 가장 인정받는 그래픽 디자이너. 디자인 심리 과학을 연구하고 있으며, 로마의 고등산업예술학교(ISIA) 디자인 학부에서 지각 심리학을 가르치고 있다. 이탈리아 주요 출판사의 책과 시리즈를 디자인하여 새로운 북 디자인의 지평을 열었다. 전작 <CROMORAMA>는 이탈리아에서 12만 부 판매되었으며, <FIGURE>는 이탈리아에서 8.5만 부 이상 판매되어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올랐다.
[리뷰]
Fascinating. A mine of ideas and questions, suppositions and facts. Although Keats mourned the rainbow’s unmaking, Falcinelli, in drawing his myriad-hued references
together, weaves a different magic into its arc.
– The Times
Falcinelli is an esteemed graphic designer and the book has been a success in Italy; it covers a rich subject, familiar to all but so little understood outside a few specialisms that it has endless capacity to surprise... The elegant integration of text and images calls to mind John Berger’s 1972 Ways of Seeing.
– Literary Review
Jovially and with a sense of humor, Falcinelli explores personal issues, that, basically, always end up with a moral that has to do with design.
– El Mundo
Falcinelli isn’t a traditional writer. He looks down on the coordinates of historical time and goes beyond the limits of the three main art forms to embrace multiple disciplines. He uses modern methods to write and explain visual art even to passersby.
– The Beijing News
His lightness combined with the dizzying depth of his thought make him one of the most well-loved writers of the greater public.
– Stefano Lorenzetto, Corriere della Ser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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