強いビジネスパーソンを目指して鬱になった僕の 弱さ考
(강한 비즈니스맨을 목표로 하다 우울증에 걸린 나의 “약한 사고”)
井上慎平 (이노우에 신페이)
ダイヤモンド社 (다이아몬드사)
304쪽
비즈니스실용/경제사회
2025/3
** 오퍼 마감일: 5월 9일(금)
** 2025년 3월 출간 이후 한 달 여 만에 9,500부 판매.
약한 채로도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위해 — 자본주의 사회의 '나'를 지키는 사고법
이 책은 비즈니스서이지만, '무기'가 아니라 살아 있는 인간이 일하기 위한 '방어구'이다. 매년 '성장'해야 한다는 압박이 벅찬 당신에게, 조금의 여유 시간에도 '의미 있는 일'을 해야 할 것 같다는 당신에게, 성과를 내지 못하면 존재 가치가 없다고 느끼는 당신에게, 사회 변화에 뒤처지지 않으려는 끝없는 불안 속에 있는 당신에게, 분명 '제대로 된 사회인'으로 살아가고 있는데도, 내가 나 같지 않다고 느끼는 당신에게, 소중한 사람을 돌보고 있는 당신에게, 이유를 알 수 없는 '버거움'을 끌어안고 있는 모든 당신에게 전하는 처방전.
‘강한 비즈니스맨’을 지향하다 우울증에 빠지고, 예전처럼 일할 수 없게 된 NewsPicks 퍼블리싱 초대 편집장인 저자가 ‘경제와 나’의 관계를 처음부터 다시 되묻고, 약한 모습 그대로 자본주의 사회를 살아가는 길을 모색한다.
“나의 약함은, 당신의 약함과 닿아 있다.” - 약한 우리를 위한 '생존의 사고법'을 전한다.
[목차]
제1장 강함을 추구하다가, 오히려 약해졌다
‘유능한 비즈니스 인재’가 되고 싶어서 / ‘경제’라는 단어의 애매함 / ‘약함’이란 ‘사회가 원하는 인간’이 되지 못하는 것 / 가드레일을 때려주고 싶다 / ‘우울증이 된다’는 건 어떤 상태인가 / ‘능동적으로’ 나빠지다 /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지옥’에서 배운 세 가지 / 어느 말기 암 환자와의 만남 / 인생은 역산할 수 없다 / 복직을 향하여
제2장 성장의 레이스에서 벗어날 수 없는 걸까?
완치되지 않은 장애의 일상 / 왜 회사는 매년 성장해야만 할까? / 투자자를 계속 매료시켜야 하는 끝없는 게임 / ‘탈성장’은 정말 가능한가? / 시대의 가속과 정년까지 버틸 수 없는 우리 / ‘성장에는 관심 없습니다’라고는 말할 수 없다 / 언제 어디서든 안정되지 못하는 시대 / ‘강한 비즈니스 인재’와 시장 가치 / 시장 경제는 가혹하지만, 그 혜택은 놓을 수 없다 / 돈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세상에 태어나 / 그래도, 쓸모 없더라도 괜찮다 / 왜 필수노동자의 임금은 낮은가
제3장 왜 우리는 ‘시간을 낭비하면 안 된다’고 생각하게 되었을까?
미래를 위해 현재를 ‘수단화’하는 삶 / ‘앞서 가야 한다’는 강박 / ‘분배되는 시간’과 ‘생성되는 시간’ / 원래 우리는 더 느긋하게 살았어야 했다 / 가성비와 타임 퍼포먼스를 무의식적으로 생각하는 이유 / 잠깐, 일단 진정하자 / 노력은 ‘치유’이다 / 그리고 근면은 ‘회피’다 / 일본의 ‘노력은 좋은 것이다’ 신앙은 언제부터였을까 / 어른이 되었는데도 시험은 끝나지 않는다
제4장 능력주의는 정말 괴롭지 않은가?
‘패자’만이 말할 수 있는 것 / ‘커뮤니케이션 능력’ 따위는 존재하지 않는다 / 능력은 소유할 수 없다 / 능력은 평가할 수 없다 / 점이 아니라 면으로 생각하자 / 능력은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생긴다 / 그리고 능력은 ‘이동한다’ / 능력주의는 ‘성장을 부추기는 촉진제’다 / 옳지는 않지만 ‘효과적’이다 / ‘개인에게 성장을 요구하지 않고 경쟁력을 높이는 경영’의 가능성 / 늙으면 반드시 ‘능력’은 사라진다 / 누군가가 살기 편해진 세계는, 누군가에겐 더 살기 어려운 세계
제5장 ‘이상적인 비즈니스 인재상’은 너무 강하지 않은가?
비즈니스 세계는 어떤 개인을 전제로 하고 있는가? / 우리가 강해지지 못하는 이유 / ‘언제 어디서 누구와 있어도, 나는 나’인 강한 개인 / ‘개인’이라는 개념의 기원 / ‘개인주의’는 오히려 예외적인 개념이다 / 개인주의와 능력주의는 궁합이 잘 맞는다 / 왜 일본에서는 ‘사전 교섭’ 문화가 발전했을까 / ‘아니요’라고 분명하게 말하지 못하는 우리 / 일본 국어 교육에서 보이는 ‘공감의 조율’ / 미국 국어 교육에서 두드러지는 ‘결론 우선’ / 미국 역사 교육에 깃든 ‘강한 개인’ 세계관 / 일본 교육과 비즈니스 논리의 결정적 차이 / ‘파친코 같은 나’와 ‘그릇 같은 나’ / 수동적 문화 / ‘저절로’와 ‘스스로’ / ‘하고 싶은 일이 있는 사람이 위대한 것처럼 여겨지는 분위기, 이제 그만두지 않겠습니까?’ / 그릇처럼 일하기
제6장 스스로를 너무 책망하지 않기 위해서
‘누가 될 것인가’를 끊임없이 선택해야 하는 고단함 / 사랑이란, 왠지 식기 마련이다 / ‘우연히 이렇게 된’ 나 / 사람은 ‘이야기화’하지 않으면 세상을 이해할 수 없다 / 이 풍선이 어디로 날아갈지는 아무도 모른다 / 다들 이야기를 지어내며 살아간다 / 틀린 걸 믿는 게 오히려 더 행복할 수 있다 / 울음에는 이유가 필요 없다 / 나는 기억이다 / 나는 누군가의 마음속에 있다
제7장 약한 채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쉬는 것이 아니라 ‘다른 행위’를 한다 / ‘시인의 눈’으로 바라보다 / 노출의 부정적 감정을 타인에게 어떻게 전달할까 / ‘당황하고 있다’는 걸 그대로 전달하기 / ‘일 외의 마음 둘 곳’을 늘린다 / 일부러 ‘얽힘’ 속으로 들어가기 / 어른이 된 후 친구를 만드는 단순한 방법 / 친구 만들기에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필요 없다 / 모든 존재와 ‘관계의 안전망’ / 도망칠 수 있을 때 도망치자 / ‘더 나은 내일’을 목표로 하지 않기
최종장 약함의 철학
‘안다는 것’을 몰랐다 / 회복의 이야기에서 다시 굴러떨어지다 / 이성에는 한계가 있다 / 배우는 자의 ‘우월감’ / ‘어리석음’으로 연결될 가능성 / 어리석음이란 ‘이성의 실패’다 / 상처를 줬다면 ‘미안’ / ‘여유가 없는 사람들’을 위한 철학을 / 나는 범죄자였을 수도 있다 / 사람마다 저마다의 지옥이 있다 / 깨달은 척하지 않아도 된다 / 인생은 무섭지만
[저자] 이노우에 신페이
1988년생. 교토대학교 종합인간학부 졸업. Discover21, 다이아몬드사를 거쳐 2019년 소셜 경제 미디어 NewsPicks에서 서적 레이블 'NewsPicks 퍼블리싱'을 설립하고 창간 편집장을 역임했다. 대표 저서로는 나카무로 마키코의 『학력의 경제학』, 매튜 사이드 『실패의 과학(Black Box Thinking)』, 기타노 유이가 『이직의 사고법』, 아타카 카즈토 『신일본』 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