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2.07
안녕하세요, 시에나조 에이전시입니다.
일본 아사히신문출판, 실업지일본사의 3월 신간 및 주목 타이틀을 소개합니다.
검토를 원하시면 출판사와 담당자명을 기재하여 회신해주세요. 검토용 자료를 발송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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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는 귀로 감동한다: 히사이시 조 X 요로 다케시 대담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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脳は耳で感動する (뇌는 귀로 감동한다)
養老 孟司、 久石 譲 (요로 다케시, 히사이시 조)
実業之日本社(실업지일본사)
248쪽
과학, 음악
뇌 과학과 음악이 엮어내는 경이로운 세계. 작곡가 ‘히사이시 조’와 해부학자 ‘요로 다케시’ 대담집.
해부학자이자 일본에서 대표적 지성이자 행동하는 지식인으로 손꼽히는 ‘요로 다케시’와 세계적인 작곡가 ‘히사이시 조’가 뇌와 음악의 불가사의한 관계를 풀어낸다. 인간은 왜 음악에 감동하는가? 영상과 음악의 싱크로는 어떻게 일어나는 것인가? 뇌과학의 관점에서 음악의 매력을 탐구한다. 뇌와 음악의 관계를 알기 쉽게 설명하면서, 히사이시 조의 작곡 비화, 요로 다케시의 참신한 관점이 돋보인다. 음악을 즐기는 방식이 달라지는 새로운 관점을 선사하는 이 책을 통해 음악 경험이 극적으로 바뀌게 될 것이다.
저자 요로 다케시는 1937년 가마쿠라시 출생의 해부학자이다. 도쿄대학 의학부 졸업 후 동 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도쿄대학 의학부 교수를 거쳐 1996년부터 2003년까지 기타사토대학 교수를 역임했다. 1989년 『신체는 보는 법』으로 산토리 학예상, 2003년 『바보의 벽』으로 매일출판문화상 특별상을 수상했다. 2023년 출간된 『무언가를 안다는 것』은 10만 부를 돌파한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뇌’를 주요 화두로 삼는 그는 자연과학뿐 아니라 현대 사회를 날카롭게 해부함으로써 각계각층에 새로운 ‘앎’을 전파하고 있다. 특히 요로 다케시의 저서는 전공인 해부학, 과학철학에서 사회비평, 문예비평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담론을 형성해 일본 문화계에 ‘요로 열풍’을 일으켰다.
저자 히사이시 조는 음악가, 작곡가, 지휘자로, 영화 클래식 음악을 작곡한 작곡가이자 현대 클래식 작곡가, 거장 중 한 사람이다. 국내에는 미야자키 하야오의 지브리 영화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이웃집 토토로> <하울의 움직이는 성>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등의 음악으로 알려져 있있으며, “Summer”는 누구나 한 번 쯤은 들어봤을 법한 대표곡이다. 현대음악 작곡가로 출발하여 음악대학 졸업 후 미니멀 뮤직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최근에는 클래식 음악 지휘자로서 전세계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고 있다. 독일 그라모폰에서 발매한 'A Symphonic Celebration'은 미국 빌보드 2개 부문 1위를 차지했으며, 2024년 4월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Composer-in-Association에 취임, 2025년 4월 일본 센츄리 교향악단 음악감독으로 취임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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村上春樹で出会うこころ (무라카미 하루키로 만나는 마음)
河合 俊雄 (가와이 토시오)
朝日新聞出版(아사히신문출판)
200쪽
문학, 심리
무의식이 이끄는, 꿈이 초대하는 ‘만남’의 수수께끼. 그 앞에는 무엇이 있는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단편 작품을 통해 ‘만남’의 본질과 ‘마음’의 심층을 탐구하는 책.
만남이란 무엇인가? 거기서 무엇이 탄생하는 것일까? 무라카미 하루키의 단편집 <1인칭 단수>를 중심으로 임상 심리학자인 저자가 각 작품을 하나의 꿈처럼 풀어내며 만남의 본질에 접근한다. 초기 무라카미 작품에서는 '만남의 실패'가 그려졌지만, <1인칭 단수>에서는 사람과 사람의 만남이 훌륭하게 탄생하고 있다. 거기에는 디태치먼트(detachment; 고립)에서 커미트먼트(commitment; 관여)로의 변화도 볼 수 있다. 이러한 만남에 대해 심리치료의 기법도 적용하면서 '어떻게 만남이 가능해지는가'를 탐구한다. 만남에 있어서 공유되는 예술 작품 등의 중요성, 만남이 변화한 끝에 생기는 의외의 심층 등을 추적하면서 만남이 어떻게 치유를 가져오는지에 대해서도 고찰하는 '마음'에 대한 탐구서이다.
저자 가와이 토시오는 일본의 심리학자로서, 교토대학 마음미래연구센터에서 재단이사장을 겸임하고 있다. 심리치료, 융 심리학을 전문으로 하고 있으며, 다양한 마음의 문제에 대한 연구와 심리치료의 역사적, 문화적 배경에 대한 고찰을 통해 현대인의 마음의 모습을 탐구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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飽きる美学 (질린다는 것의 미학)
横尾 忠則 (요코 다다노리)
実業之日本社(실업지일본사)
336쪽
에세이, 예술
‘일본의 앤디 워홀’로 불리는 세계적 화가 ‘요코 다다노리’가 88세가 되어 도달한 경지. 질린다는 것은 곧 ‘자유로워진다’는 것이다!
이 책은 화가인 저자가 '질리다' ‘싫증이 나다’라는 현상을 미학으로 재조명하여 일상의 단조로움과 지루함조차도 가치 있는 것으로 그려낸다. 그는 싫증이 나는 것을 통해 새롭게 발견할 수 있게 되는 창의성과 자유, 그리고 정신적 풍요로움에 초점을 맞춘다. 각 장에서 저자는 자연스러운 삶의 중요성, 질병과 노화를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받아들이는 태도, 삶과 죽음의 끊임없는 순환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그는 또한 고양이와 예술 작품의 매력을 통해 삶에 있어서의 놀이와 창조적 여백의 필요성을 이야기한다. 그에게 ‘질린다’라는 상태는 사실 가장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선택이라고 말하며, 이를 통해 독자들에게 자기 내면을 마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책은 현대인들이 쉽게 잊기 쉬운 '질린다'라는 감각 속에 숨어있는 깊은 미학과 철학을 탐구하는 시도이다.
“호기심도, 의욕도, 별다른 욕망도 없이 멍하니 햇볕을 쬐는 듯한 삶이야말로 노년의 사치스러운 삶이 아닐까? 마치 인생에도 질린 듯한 삶 말이다.” – 본문 중에서
[목차]
1장 있는 그대로의 삶
2장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다
3장 병과 건강은 될 대로 된다
4장 삶과 죽음의 경계는 없다
5장 고양이라는 신기한 존재
6장 예술이란 무엇인가
7장 인생은 언제나 놀이다
저자 요코 다다노리는 1936년 효고현 출생의 화가,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본의 앤디 워홀로도 불린다. 1972년 뉴욕 현대미술관에서 개인전을 개최했다. 이후에도 파리, 베니스, 상파울루 등 각국의 비엔날레에 출품하고 국내외 미술관에서 개인전을 개최했으며, 2012년에는 효고현립 요코 다다노리 미술관을 개관했다. 마이니치예술상 등을 수상하였으며, 문화공로자로 선정되었다. 집필 활동에도 두각을 드러내, 이즈미쿄카문학상 수상작 <블루 랜드>, 고단샤 에세이상 수상작 <말을 떠난다> 등의 저서가 있다. https://ytmoca.jp/ko/about/profi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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