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제: 색(色)의 짧은 이야기: 명화, 상징, 테크닉

(THE SHORT STORY OF COLOURS: MASTERPIECES, SYMBOLISM, MATERIALS AND TECHNIQUES)

원제: Petite Histoire des Couleurs

저자: Victor D. Cha

출판사: Flammarion Illustrated

224쪽 / 예술 / 2023.9 출간

** 영어원고 검토 가능

** Rights Sold: 미국, 독일, 스페인

예술의 색을 다시 읽다 — 명작 60점으로 풀어낸 색채의 역사와 이론.

이 책은 60점의 명화를 통해 색채의 비밀을 흥미롭게 풀어내며, 색이 예술가들의 영감에 어떻게 작용해왔는지 탐구한다. 이브 클랭이 만들어낸 깊은 파란색부터 구스타프 클림트의 황금색, 칸딘스키의 왜곡된 색조까지 — 시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예술가들의 색채 실험을 엿볼 수 있다.

색채 이론과 미술사를 한눈에 배울 수 있는 이 책은 색채의 인식을 바꾼 다양한 예술사의 터닝포인트와 색을 둘러싼 상징, 기법, 표현 방식(실크스크린, 과슈, 유화 등)들을 간결하면서도 깊이 있게 설명하며, 조지아 오키프, 쿠사마 야요이 등 여성 예술가와 비서구권 작가들의 주목할 만한 기여도 함께 조명한다.

[저자] 카미유 비에빌

미술사가이자 미술 비평가로, 현대미술과 근현대미술 분야를 전문으로 연구하고 있다. 『조지아 오키프』『여성 예술가들의 딜레마』 등 다수의 저서를 통해 예술과 사회의 교차점을 날카롭고 섬세하게 조명해왔다. 전작 『The Trouble With Women Artists』은 3.7만 부를 돌파한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가제: 디테일: 회화사를 자세히 들여다 보다

(DETAIL: A CLOSER LOOK AT THE HISTORY OF PAINTING)

원제: Le Détail: Pour une histoire rapprochée de la peinture

저자: Daniel Arasse

출판사: Flammarion Illustrated

400쪽 / 예술 / 2021.1 출간

** Rights Sold: 이탈리아, 중국

디테일을 통해 그림을 읽다 — 회화를 새롭게 바라보는 시각.

관찰과 해석은 미술사가인 저자의 강의와 저작 전반을 관통하는 핵심 원칙이며, 저자는 회화를 이해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림 속 '디테일'을 주의 깊게 들여다보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 책은 단순한 회화 감상법을 넘어, 그림을 ‘읽는’ 법에 대한 미학적 안내서이다. 작품 속에서 문득 시선을 붙드는 한 부분, 또는 천천히 드러나고 분석되고, 맥락에서 분리되어 바라보는 디테일은 회화를 전혀 다른 시선으로 새롭게 이해하게 만든다. 저자는 단순한 ‘디테일의 미술사’를 넘어, 디테일을 기준 삼아 회화 전체의 역사를 재해석한다. 붓질과 시선의 작동 방식을 클로즈업한 이 책은 기존 미술사에서 간과되었던 ‘디테일을 보는 즐거움’을 중심에 둠으로써 기존의 범주를 근본적으로 흔들어 놓는다.

[저자] 다니엘 아라스

프랑스 르네상스 및 이탈리아 미술을 전문으로 하는 세계적인 미술사가이다. 르네상스 거장들에 대한 깊이 있는 저술로 잘 알려져 있으며, 대표작으로는 『레오나르도 다빈치』, 『보티첼리』, 『라파엘로』 등이 있다. 또한 회화의 해석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 『그림 속 주제(Le Sujet dans le tableau)』는 회화 이론과 미술사 연구에 있어 중요한 참고 문헌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