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 철학 | 뇌, 지금 가장 궁금한 이야기 | 평화의 철학
| 이기주의의 철학: 타인을 생각한다는 것의 의미 | 창조의 무대 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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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8.28
안녕하세요, 시에나조 에이전시입니다.
프랑스 Flammarion, CGR의 주목할 만한 타이틀 5종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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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 철학
(BEACH PHILOSO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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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제: 바닷가 철학 (BEACH PHILOSOPHY)
원제: Philosopher à la plage
저자: Jean-Louis Cianni
출판사: Relie
240쪽 / 에세이, 철학 / 2025.6 출간
철학은 사색이 아니라, 매일의 삶을 더 깊고 즐겁게 만드는 재충전의 기술이다.
세네카, 플라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에피쿠로스, 몽테뉴, 칸트, 니체, 푸코 등 철학자들의 사상을 바탕으로, 이 책은 우리 삶 속에서 철학을 단순하면서도 재미있게 적용하여 스스로를 새롭게 재생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매일을 단순하지만 영양가 있게, 그러고 깊이 있게 충전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하는 이 책은 인간이란 무엇인지, 잊힌 잠재력이란 무엇인지 깨닫게 하며, 바닷가라는 공간을 매개로 삶과 사유의 예술을 재발견하도록 이끈다. 이를 통해 매일을 최대한 충실하게 살아가는 “Carpe diem”의 진정한 의미를 새롭게 되새기게 된다.
[목차]
프롤로그 바다 / 떠난다 / 도착한다 / 놀란다 / 다시 살아난다 /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 아무것도 모른다 / 현재를 산다 / 드러낸다 / 따뜻해진다 / 시야를 넓힌다 / 질문한다 / 명상한다·관조한다 / 읽는다 / 엽서를 쓴다 / 앞으로 나아간다 / 즐거워진다 / 웃는다 / 소통한다 / 사랑한다 / 함께 논다 / 빛을 찾는다 / 햇살을 누린다 / 돌아온다 / 에필로그 태양
[본문 중에서]
떠난다
“떠난다는 것은 조금은 죽는 것이다.” 흔히들 이렇게 말한다. 그러나 동시에 떠남은 다시 태어남이기도 하다. 과거의 나, 머물던 나를 죽이는 것이다. 그것은 선택이고, 결단이고, 실행이다. 기다림, 시간 낭비, 불안, 피로 끝에 마침내 해방이 온다.
욕망, 목적, 이유. 여행은 철학과 같은 장치 위에서 작동한다. 철학자들은 언제나 위대한 여행자였다. 렘브란트는 그림 속에서 철학자를 계단 아래 그려 넣었다. 달팽이처럼 껍질 속에 갇힌 모습이다. 그러나 그것은 잘못된 이미지다. 철학자는 움직인다. 그의 머릿속에서, 나라들 속에서, 문화 속에서. 그림 물감이 마르자마자, 철학자는 빠른 걸음으로 사유의 방을 떠난다. (중략)
실존주의 철학자 야스퍼스는 “철학한다는 것은 길 위에 있다는 것”이라 말했다. (중략) 여행은 우리를 낯선 문화로 이끌 뿐 아니라, 우리의 존재가 늘 길 위에 있음을 일깨운다. 철학한다는 말 자체가 곧 방황과 탐색, 깨달음을 내포한다. 철학자는 순례자이자 방랑자이며, 언제나 자기 존재를 넘어서는 존재다.
길은 결코 직선이 아니다. 떠남은 욕망이자 모험이다. 떠남이 결국 자기 자신을 버리지 못한 채 돌아오는 반복에 불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중략) 그러나 바로 그 이유 때문에 여행은 우리의 확신과 환상을 벗어던질 기회가 된다. 여행에는 본래 의미가 없다. 여정이나 목적지와 무관하게, 여행의 진실과 의미는 오직 경험 속에서만 드러난다.
바다는 친숙하면서도 낯선 공간이다. 굽이치는 파도 속에서, 땅과 바다 사이에서, 물결의 흐름 속에서 우리는 사유와 삶의 새로운 길을 발견한다. 여행은 각자에게 있어 행위이자 풍경이자 경로다. 자, 길 위로 나아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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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지금 가장 궁금한 이야기
(LATEST NEWS ABOUT THE B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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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제: 뇌, 지금 가장 궁금한 이야기 (LATEST NEWS ABOUT THE BRAIN)
원제: Dernières nouvelles du cerveau
저자: Paolo Bartolomeo
출판사: Flammarion
192쪽 / 과학 / 2023.9 출간
** Rights Sold: 영어
의식의 기원에서 뇌과학의 미래까지, 인간 두뇌의 비밀을 풀어내는 지적 여정.
언어는 어떻게 태어났을까? 의식의 기원은 무엇일까? 머지않아 신경 활동을 기록함으로써 우리의 꿈과 생각을 읽을 수 있게 될까? 우리는 어떻게 배울까? 그리고 신경 회로의 지도 ‘커넥토옴(connectome)’이란 무엇인가? 그 복잡성만큼이나 매혹적인 뇌는, 인지신경과학이 눈부신 발전을 거듭해온 오늘날에도 여전히 누구에게나 신비로운 대상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19세기 말 폴 브로카의 발견부터 최신 영상기술과 행동분석에 이르기까지, 뇌 연구의 지식을 정밀하게 짚어낸다. 동시에 임상의로서, 뇌의 노화를 극복하고 뇌졸중이나 파킨슨병과 같은 병리 현상을 더 깊이 이해하기 위한 연구의 구체적 응용 가능성도 살펴본다.
[저자] 파올로 바르톨로메오
신경 과학자이자 프랑스 국립보건의학연구원(INSERM)의 연구 디렉터. 현재 파리 뇌연구소(Institut du cerveau)에서 로랑 코헨(Laurent Cohen), 리오넬 나카슈(Lionel Naccache)와 함께 연구팀을 이끌며, 특히 주의력 장애 연구 분야에서 국제적인 명성을 쌓아왔다. 그는 《Penser droit》(Flammarion, 2020)의 저자로, 이 책에서 인간 두뇌의 ‘진짜’ 우뇌 능력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제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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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철학
(THE ART OF PE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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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제: 평화의 철학 (THE ART OF PEACE)
원제: L'Art de la paix
저자: Bertrand Badie
출판사: Flammarion
256쪽 / 철학, 사회 / 2024.10 출간
전쟁의 시대를 넘어, 21세기 평화를 위한 9가지 지혜.
기원전 6세기, 손자는 《손자병법》을 저술했고, 이 고전은 오늘날까지도 널리 읽히고 있다. 유럽과 중동에서 다시금 전쟁이 재현되고 있는 지금, 21세기에 평화를 어떻게 만들어갈 수 있을지 생각해 봐야 한다. 철학적 성향을 지닌 국제관계학자인 저자는 이 책에서 바로 이 보편적 문제의식에 도전한다.
평화는 그 본질이 변했다. 오랫동안 평화는 ‘전쟁이 없는 상태’로, 혹은 영토적·경제적·왕조적 거래를 통해 얻어진 일시적 휴전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이제 평화는 재정의되고, 전체적인 차원에서 사고되며, 세계화 시대와 기후 위기를 비롯한 새로운 위협이 지구를 짓누르는 맥락 속에서 고려되어야만 확립될 수 있다.
저자는 수많은 역사적·동시대의 사례를 토대로, 힘의 논리보다 사회적 요소를 우선시하고, 타인을 이해하며, 올바른 규범을 찾고, 우리 사이의 간극을 메워야 한다는 전망을 제시한다. 아리스토텔레스에서 칸트에 이르는 중요한 철학적 전통을 다시 살피면서, 그는 평화를 구축하기 위해 실천해야 할 9가지 덕목을 제안한다.
[저자] 베르트랑 바디
파리 정치대학 명예교수이자 국제관계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이다. 그는 기존의 틀을 넘어선 새로운 관점으로 세계의 갈등을 해석하는데 주력해 왔으며, 그 영향력 있는 통찰로 학계와 언론에서 주목받고 있다. 프랑스 문화방송의 프로그램 L’Esprit public에 정기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도미니크 비달(Dominique Vidal)과 함께 「세계의 현황(L’État du monde)」 시리즈를 공동 편집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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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주의의 철학: 타인을 생각한다는 것의 의미
(SELFISH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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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제: 이기주의의 철학: 타인을 생각한다는 것의 의미 (SELFISHNESS)
원제: L'Égoïsme: Faut-il vraiment penser aux autres?
저자: Dominique Lecourt
출판사: Flammarion
224쪽 / 철학, 사회 / 2018.10 출간
이타와 이기의 경계를 넘어, 합리적 자기애의 철학을 묻다.
이기주의자는 자기 자신 안에만 갇혀 있고, 신랄하며, 인간혐오적이다. 누가 자신이 이기적이라고 자랑할 수 있을까? 그에 비해 이타주의자는 공감 능력을 지닌 미덕의 전형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과연 누가 여전히 이러한 사회적 관습의 틀을 곧이곧대로 믿고 있을까? 아무리 고결하게 보이는 관대한 행위라 해도, 이타주의는 종종 이기심의 흔적을 지니고 있다. 이 책은 도덕과 위선을 넘어, 개인주의가 지배하는 사회 속에서 ‘합리적 이기주의’의 길을 탐구한다.
[저자] 도미니크 르쿠르
철학자. 알튀세르와 캉길렘의 제자이며 국제철학대학원(Collège international de philosophie)의 공동 설립자이다. 파리 제7대학교 명예교수로 재직했으며, 디드로 연구소(Institut Diderot) 소장과 프랑스 대학출판부(PUF) 이사회를 역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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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의 무대 뒤에서
(BEHIND THE SCENES OF CRE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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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제: 창조의 무대 뒤에서 (BEHIND THE SCENES OF CREATION)
원제: Coulisses de la creation
저자: Karol Beffa & Cédric Villani
출판사: Flammarion
256쪽 / 인문 / 2015.11 출간
** Rights Sold: 영어
수학과 음악, 두 창조적 지성이 풀어내는 ‘아이디어의 비밀’.
아이디어는 어떻게,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창조의 자유는 제약을 필요로 할까? 사유의 과정을 빚어내는데 있어 각자의 의식과 습관은 어떤 역할을 할까? 이 책은 이러한 질문들에 답하며, 수학과 음악이라는 오랜 공통의 역사를 지닌 두 분야에서의 창조를 자유로운 대화 형식으로 풀어낸다. 어떻게 수학자가, 혹은 작곡가가 될 수 있는가? 이 직업을 가진 이의 하루는 어떻게 구성되는가? 수학자, 작곡자인 두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나누며, 그들의 개성과 작품, 그리고 독특한 여정, 그리고 창조의 ‘비하인드’를 밝힌다.
[저자]
카롤 베파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 파리 고등사범학교(École normale supérieure)에서 강의하고 있다. 2012~2013년에는 콜레주 드 프랑스(Collège de France)에서 예술창작 석좌교수를 지냈으며, 2013년 ‘빅투아르 드 라 뮈지크’(Victoires de la musique)에서 올해의 작곡가로 선정되었다. 주요 저서로는 《말하다, 작곡하다, 연주하다: 음악에 관한 일곱 가지 수업》 등이 있다.
세드리크 빌라니
수학자. 2010년 필즈상을 수상했으며, 순수 수학 연구자에서 정치 활동으로 영역을 넓혔다. 2017년 6월부터 에손(Essonne)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활동해왔으며, 2020년 파리 시장 선거에 후보로 출마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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