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ammarion Illustrated

HISTORICAL ATLAS OF DISPLACED CAPITALS : 70 CAPITALS THAT HAVE MIGRATED OVER THE CENTURIES

수도의 역사 지도: 수세기 동안 옮겨진 수도 70 / Frank Tétart, Pierre-Alexandre Mounier / 288쪽 / 역사 / 2025.6 출간

수도는 영원하지 않다. 지정학자가 전하는 역사 속에서 옮겨지고 잊힌 전세계 70개 수도 이야기

수도는 영원한 상징처럼 여겨지지만, 역사 속에서 많은 수도들은 미래를 창조하기 위해, 중앙집권화를 위해, 생존을 위해, 전쟁으로 인해 등, 다양한 이유로 폐지되거나 옮겨졌으며, 때로는 완전히 새로 건설되기도 했다.

홍수, 내전, 국제 분쟁, 혹은 독립 의지의 표현, 산업화 등 수도가 바뀌는 이유는 다양하다. 그리고 이러한 변화는 단지 지리적 이동만이 아니라, 그 나라 전체의 격동과 변화를 반영한다. 예를 들어, 왜 인도는 콜카타 대신 뉴델리를, 모로코는 페스 대신 라바트를 택했을까? 그 이면에는 정치·경제·사회적 전환이 담겨 있다. 즉, 수도는 국가의 격변을 비추는 거울인 것이다.

이 책은 교토에서 도쿄로,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브라질리아로 등, 수도의 지위를 잃거나 새롭게 얻은 도시들의 다채롭고도 복잡한 사연을 풍부한 빈티지 스타일 지도와 지정학적 자료와 함께 따라간다. 여기에는 서울에서 세종으로의 수도 이전 무산 등, 무산되거나 현재 수도보다 더 성장해 제2의, 제3의 수도로 여겨지는 도시들도 포함된다.

전세계 70개 수도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통해, 잊혀졌던 도시들이 다시 부상하며, 국토의 중심이 왜, 어떻게 이동했는지를 보여주고, 국가 정체성과 권력, 미래를 향한 선택이 어떤 역사적, 지리적 흔적을 남겼는지 생생히 담아낸다.

[저자]

프랑크 테타르(Frank Tétart)

지정학자. 생제르맹앙레에 위치한 국제고등학교에서 강의하고 있다. 오랜 기간 동안 프랑스의 대표적인 지리·국제문제 프로그램인 〈Le Dessous des Cartes〉의 공동 집필자로 활동했으며, 여러 권의 저서를 집필했다. 또한 매년 발간되는 Éditions Autrement의 『Grand Atlas』의 편집을 총괄하고 있다.

피에르-알렉상드르 무니에(Pierre-Alexandre Mounier)

툴루즈 정치학연구소(Sciences Po Toulouse)를 졸업했으며, 현재 중등 교육 현장에서 교편을 잡고 있다.

가엘 서튼(Gaëlle Sutton)

고지도에 깊은 애정을 지닌 지도 제작자이다. 『Atlas des glaciers』(2024) 작업에 참여한 경험이 있으며, 정교하고 미학적인 지도 제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FRAGONARD: THE PERFUME OF PROVENCE

프라고나르, 프로방스의 향수 / Agnès Costa, Alain Stella / 280쪽 / 라이프스타일 / 2026.2 출간예정

** Rights Sold: 영어

100년의 시간, 프로방스의 우아함과 장인의 손길을 담아낸 메종 프라고나르의 향기로운 이야기.
이 책은 역사 깊은 향수-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메종 프라고나르(Maison Fragonard)”의 다채롭고 향기로운 세계를 탐험한다. 아름다운 일러스트와 사진과 함께, 프라고나르가 창조해온 럭셔리 향수와 기발한 생활 오브제의 풍부한 역사를 짚어본다. 독창적인 프로방스와 리비에라 라이프스타일의 정수를 담아낸 이 책은, 프라고나르의 정교한 향수병 컬렉션부터 눈부신 인테리어, 가구, 테이블웨어에 이르기까지, 한 세기에 걸친 우아한 디자인과 장인 정신을 보여준다.

1920년대, 세계 각국의 세련된 여행자들이 프렌치 리비에라의 아름다움에 매료되던 시기, 향기에 깊은 매혹을 느낀 비전 있는 사업가 외젠 퓌슈(Eugène Fuchs)는 방문객에게 직접 향수를 판매하는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그는 1926년, 메종 프라고나르를 설립하고, 지역 문화유산과 당대 예술의 세련된 우아함을 담은 사업을 시작했다. 1970년대, 프라고나르는 그라스와 파리에 향수 박물관을 열어 방대한 컬렉션을 통해 향수의 풍부한 역사를 대중과 공유했으며, 2025년에는 아를(Arles)에 방대한 앤티크 프로방스 의상 컬렉션을 보관·전시하기 위해 텍스타일 박물관을 개관했다. 이 책은 메종 프라고나르가 선사하는 예술, 문화, 향기의 세계를 한눈에 담아내며, 프랑스 예술적 삶의 향취를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여정으로 안내한다.

MARIE ANTOINETTE’S GARDEN

마리 앙투아네트의 정원 / Elisabeth de Feydeau / 240쪽 / 2018.7 출간

** Rights Sold: 영어, 일본어

** 영어 전체원고 검토 가능

마리 앙투아네트의 정원에서 되살아나는 꽃과 향기의 18세기 이야기.

“꽃을 좋아하시나요?” 루이 16세가 어린 왕비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그렇다면, 제가 드릴 꽃다발이 있습니다. 바로 쁘띠 트리아농(Petit Trianon)입니다.” 이후 마리 앙투아네트는 퐁파두르 부인의 옛 별장을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삼아, 정원을 동화 같은 무대로 탈바꿈시켰다.

이 책은 오래된 기록과 건축가 리샤르 미크의 설계도를 바탕으로, 왕비가 자신의 영지를 거닐며 만들었을 법한 상상의 허브 도감을 재구성한다. 그리고 우리를 쁘띠 트리아농의 한가운데로 초대한다.

이 책은 단순한 식물 도감을 넘어, 18세기의 공기를 담아낸다. 새롭게 발견된 식물들, 궁정의 일화, 그리고 일부 식물이 지닌 약용, 향수, 화장품적 활용 가치까지 ― 꽃과 이야기, 그리고 시대의 향기를 함께 엮어낸다.

YOGA THERAPY: TELL ME WHERE IT HURTS, I’LL TELL YOU WHICH YOGA TO PRACTICE

요가 테라피 / Juliette Dumas, Locana Sansregret / 320쪽 / 건강 / 2025.10 출간예정

어디가 아픈지 알려주면 어떤 요가를 해야 할지 알려드립니다!

증상 완화에 그치지 않고 몸과 마음, 에너지를 조화롭게 회복하는 요가 테라피.

요가 수련은 내적 균형을 회복하고, 몸과 마음을 동시에 다정하게 돌보는 길이 된다. 이 책은 증상 완화에 머무르지 않고 불균형의 근원을 찾아내어 습관을 재정렬하고 조화를 회복하도록 돕는 전체론적인 요가 테라피 건강법을 제안한다. 이 책은 스트레스, 수면, 소화, 갱년기, 허리 통증 등 일상적인 문제별 맞춤 요가 실천법을 제공한다. 자세, 호흡, 명상 등을 결합한 실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법을 통해 장기적인 웰빙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ALL ABOUT FAT

지방이 맛을 완성한다 / Marion Châtelain / 192쪽 / 요리 / 2025.10 출간예정

지방은 죄책감의 대상이 아니다. 풍미와 깊이를 완성하는 요리의 숨은 주인공이다.

‘건강식’이 대세인 요즘, 지방은 여전히 논쟁의 중심에 있다. 그러나 균형 있게 사용된 지방은 풍미를 더하고 맛을 운반하는 핵심 요소로 작용한다. 이 책은 아침, 브런치, 점심, 티타임, 아페리티프, 저녁까지 아우르는 50가지 레시피를 통해 ‘지방’의 모든 형태를 기념한다. 다이어트 신화와 규범을 넘어, 오직 지방만이 선사할 수 있는 깊이와 풍부함을 담아냈다. 또한 정육점 주인, 버터 장인 등 지방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다양한 장인들의 초상을 통해, 재료 뒤에 숨은 문화와 기술을 조명한다. 이 책은 지방을 위대한 요리의 숨은 영웅으로 찬미하며, 대담하고 당당하며 풍미 가득한 찬가를 전한다.

AROUND THE WORLD IN 150 SANDWICH RECIPES

전세계 샌드위치 레시피 150 / Jean-Noël Escoffier / 304쪽 / 요리 / 2025.4 출간

샌드위치 하나로 세계의 맛과 이야기를 담다.

이 책은 샌드위치라는 단순한 요리를 다채로운 요리 예술로 승화시키는 150가지 레시피를 소개한다. 고기부터 채식, 디저트 샌드위치까지 아우르며, 빵과 소스 레시피도 함께 담아 샌드위치의 무한한 변주를 선보인다. 클럽 샌드위치, 반미, 도너 케밥, 랍스터 롤 등 대륙별로 전세계의 대표적인 샌드위치를 다루며, 그 문화적 배경과 재미있는 일화를 함께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