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9.30
안녕하세요, 시에나조 에이전시입니다.
겐토샤, 다이아몬드사, 쇼분샤, SB Creative, 동양경제신보사, 칸키출판의 분야별 일본어권 신간 및 주목 타이틀을 소개합니다.
검토를 원하시면 출판사와 담당자명을 기재하여 회신해주세요. 검토용 자료를 발송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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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에서 마음이 태어나는 비밀
脳から心が生まれる秘密 / 津田一郎 / 幻冬舎(겐토샤) / 208쪽 / 과학, 인문 / 2025.9 출간
왜 물질인 ‘뇌’에서 물질이 아닌 ‘마음’이 생기는 것인가? 뇌에서 마음의 기원으로 떠나는 여행.
뇌는 어떻게 마음을 만들어내는가? 수학, 물리학, 뇌과학을 넘나들며 뇌와 마음의 메커니즘을 탐구한 끝에 도달한 것은 바로 ‘카오스 이론’이었다. 기온·습도·바람 등 아주 작은 조건 차이가 결국 거대한 변화를 일으키는, 날씨의 카오스적 운동. 예측 불가능하면서도 규칙성을 띠는 이러한 움직임이 사실 우리의 뇌 속에서도 일어나고 있다. 천억 개가 넘는 뇌세포의 집합이 마음을 창조하는 비밀은, 겉보기에는 제각각인 세포들의 활동 속에 숨어 있는 ‘질서를 만들어내는 힘’에 있다. 수학자가 단 한 줄의 수식도 쓰지 않고 ‘마음의 정체’에 다가가는 과정을 담은, 지적 흥분을 불러일으키는 책.
- 마음의 작용을 추상화한 것이 바로 ‘수학’
- 인간만이 마음을 가진 것은 뉴런 수가 많기 때문이다
- 예측하기 어려운 일기예보의 이면에는 ‘카오스’가 있다
- ‘심장 박동’에 있는 미묘한 흔들림도 사실은 카오스
- 예측 불가능한 ‘카오스적 운동’ 속에 숨겨진 마음과 뇌의 비밀
- ‘나’와 ‘너’의 경계선은 어디에 있는가?
[저자] 츠다 이치로
수학자. 삿포로시립대학 AIT 센터 특임교수. 규슈공업대학 정보공학부 조교수, 홋카이도대학 대학원 이학연구과 수학전공 교수, 주부대학 창발학술원 교수 및 원장을 역임한 뒤, 2024년 4월부터 현직. 홋카이도대학 명예교수, 주부대학 명예교수. 전문 분야는 복잡계 뇌과학, 카오스 동역학계를 포함한 수리과학(응용수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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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술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うまい酒はどのようにできるのか / 稲垣栄洋 / SB Creative / 240쪽 / 과학 / 2025.10 출간예정
한 잔의 술 속에 숨겨진 “식물학”의 비밀을 풀어내는 신감각 과학 교양서.
맛있는 술은, 도대체 왜 이렇게까지 맛있는 걸까? 맛있는 술은, 무엇으로 어떻게 만들어지는 걸까? 맥주의 보리, 일본주의 쌀, 와인의 포도, 증류주의 고구마… 식물학자는 오늘도 술잔을 들고, 술과 식물을 함께 떠올린다.
- 왜 맥주는 ‘생맥주’에 끌리는 걸까?
- 왜 식사용 쌀과 양조용 쌀은 다른 걸까?
- 소주 같은 증류주는 왜 재료를 가리지 않는 걸까?
- 위스키의 영어 표기는 Whisky? Whiskey?
식물학자인 저자가 ‘맛있는 술’의 배경에 있는 과학을 해설한다. 맥주, 와인, 위스키, 브랜디… 고대부터 인간이 사랑해온 술의 역사와 원료, 제조법 등 과학을 응축했다.
마시고 나서 읽을까, 읽고 나서 마실까? 아니면 마시면서 읽을까? 오늘 밤 한 잔이 더욱 맛있어지는 잡학으로 가득한 과학 에세이.
[저자] 이나가키 히데히로
식물학자, 농학박사. 1968년 시즈오카현에서 태어나 오카야마대학 대학원 농학 연구과에서 잡초생태학을 전공했다. 그 후 농림수산성과 시즈오카현 농림기술연구소 등을 거쳐 시즈오카대학 대학원 교수를 지냈다. 주요 저서로는 『약자의 전략』, 『식물은 왜 움직이지 않는가』, 『잡초는 왜 거기에 자라는가』, 『생물의 죽음』, 『세계사를 크게 움직인 식물』, 『생물이 늙는다는 것』, 『식물에게도 죽음이 있는가』 등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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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인간은 구멍이 있으면 그 안을 들여다보고 싶어질까? 인간의 마음을 유도하는 “장치학” 입문
なぜ人は穴があると覗いてしまうのか 人を“その気”にさせる仕掛学入門 / 松村真宏 / 幻冬舎(겐토샤) / 224쪽 / 사회 / 2025.9 출간
재미와 호기심이 사람을 움직인다 ― ‘유머 있는 장치’가 세상을 바꾼다.
“쓰레기는 쓰레기통에!”라는 문구를 붙이는 것보다, 농구 골대가 달린 쓰레기통을 두는 편이 거리 미화에는 훨씬 효과적이다. “보이지 않으니까 오히려 들여다보고 싶다”는 호기심을 자극해 엿보기 구멍을 이용한 장치를 만들면, 사람들은 자연스레 모여든다. 화살표는 사람을 따라가고 싶게 만들고, 버튼에 작은 아이디어를 더하면 나도 모르게 누르고 싶어진다. 유머가 담겨 있어 무심코 ‘그럴 마음’이 들게 하는 장치는, 사람을 움직이게 하는 만능의 방법이다. ‘장치학(仕掛学)’이라는 세계 최초의 학문 분야를 개척한 저자가, 거리에서 발견한 흥미로운 아이디어가 담긴 장치 47가지를 흥미롭게 해설하며, 누구라도 아이디어를 떠올릴 수 있는 장치의 6가지 비법을 전수한다.
- AI의 한계에서 ‘장치학(仕掛学)’이 태어났다
- 정론만 내세운다고 해서 사람은 움직이지 않는다
- 유머가 있기에 비로소 사회에 받아들여진다
- 장치는 만난 지 3초가 승부다
- 즐거웠던 경험이 ‘하고 싶다’는 마음을 끌어낸다
- 안전벨트 때문에 위험 운전이 늘어나는 패러독스
- 스마트폰을 손에 쥐고 장치의 씨앗을 찾는다
[저자] 마츠무라 나오히로
오사카대학교 대학원 경제학연구과 교수. 1975년 오사카부 출생. 오사카대학교 기초공학부 졸업. 도쿄대학교 대학원 공학계 연구과 박사과정 수료. 공학박사. 2004년부터 오사카대학교 대학원 경제학연구과 강사, 2007년부터 동 연구과 부교수, 2017년부터 현직. 2004년 일리노이대학교 어바나-샴페인 캠퍼스 객원연구원, 2012년~2013년 스탠퍼드대학교 객원연구원. 사람을 움직이는 ‘장치학’ 연구에 매진하고 있으며, 장치를 통해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다양한 사회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사회의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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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는 세계사
旅する世界史教室 / 山本直人 / かんき出版 (칸키출판) / 288쪽 / 역사 / 2025.10 출간예정
역사 교과서보다 드라마틱하고, 여행 가이드북보다 깊이 있는 새로운 세계사 입문서.
이 책은 전세계 80개국을 여행한 전직 여행 가이드 출신 세계사 강사가, 여행지의 명소와 유적지에 숨겨진 역사를 풀어낸다. 교과서처럼 딱딱하지도, 여행 안내서처럼 피상적이지도 않다. 로마의 콜로세움과 피렌체의 르네상스, 베이징과 시안의 제국의 위용, 베를린의 분단과 상처, 싱가포르와 말라카의 다문화적 풍경, 이스탄불과 트로이, 마추픽추와 쿠스코, 마드리드와 그라나다, 모로코의 사막까지 ― 여행지의 유적과 풍경을 ‘역사의 무대’로 변모시켜 보여준다. 저자는 각 도시와 유적을 단순한 관광지가 아닌 문명과 사회의 산물로 읽어내며, 독자가 현장에서 역사를 체험하는 듯한 생생함을 전한다. 또한 사건을 흩어진 사실이 아니라 시공간 속에서 연결된 이야기로 재구성해, 문명의 흥망과 충돌, 교류의 맥락을 드러낸다. 여행과 역사를 교차시키는 이 책의 책장을 펼치는 순간, 단순히 역사를 읽는 것이 아니라 경험 많은 가이드와 함께 세계의 구석구석을 걸으며 문명의 이야기를 듣는 듯한 ‘여행 속의 세계사 교실’을 만나게 될 것이다.
[저자] 야마모토 나오토
세계사 강사. 교토시 출신. 리쓰메이칸대학교 이공학부에 진학했으나 도중에 법학부로 전과했다. 학생 시절부터 아르바이트로 모은 돈으로 여행을 다녔고, 졸업 후에는 여행사에 취직하여 가이드로 연간 약 180일 동안 세계 각국을 누볐다. 여행 가이드 경험을 통해 얻은 견문과 체험을 살리고자 2015년 세계사 강사로 전향했다. 2023년부터는 리크루트의 “스터디 서플리”에서도 강단에 서고 있다. 세계사를 이해하는데 핵심이 되는 ‘언제(시기)’, ‘어디서(지명)’의 정보를 출발점으로 삼아 사건의 ‘체계화’를 중시하는 강의가 호평을 얻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20인으로 이해하는 세계사의 기본》, 《12가지 패턴으로 이해하는 절대 잊어버리지 않는 세계사》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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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으로 읽는 “양자 컴퓨터”
教養としての量子コンピュータ / 藤井啓祐 / ダイヤモンド社(다이아몬드사) / 296쪽 / 과학 / 2025.11 출간예정
곧 현실이 될 ‘양자컴퓨터’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지금, ChatGPT나 Gemini 같은 생성형 AI의 활용이 일상화되고 있다. 그러나 불과 10년 전만 해도, 일반인이 생성형 AI를 다루게 되리라고는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다. 저자는 양자컴퓨터가 만들어낼 미래도 마찬가지로, 곧 당연한 듯 쓰이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양자컴퓨터의 실용화를 향해, Google, IBM, Microsoft 등을 비롯해 전세계 기업들이 치열한 개발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양자컴퓨터가 실용화되면 ChatGPT보다 더 똑똑한 AI, 양자 의료, 인공 광합성 등이 실현될 것이다. 아직은 먼 이야기처럼 들릴지 모르지만, 양자컴퓨터의 실용화는 우리의 일상과 비즈니스 현장을 크게 바꿔놓을 가능성이 크다. 이 책은 그런 양자컴퓨터 연구 최전선에 서 있는 저자가, 양자 컴퓨터의 역사에서 미래까지 풍부한 일러스트를 곁들여 알기 쉽게 전한다.
[목차]
제1장 양자역학 100년사
세계를 만드는 것 / 사회를 바꾼 물리학 / 양자역학의 아버지 막스 플랑크 / 아인슈타인이 발견한 ‘빛’의 비밀 / 신들의 오셀로 / ‘100경분의 1초’의 빛을 만들다 / 미시 세계를 정밀하게 제어하다 / “신은 주사위를 던지지 않는다” 등
제2장 양자컴퓨터 혁명
혁명의 전야와 양자 머니 / 양자 어닐링 머신의 등장 / 엔비디아의 성장, 인텔의 좌절 / 의사(擬似) 양자컴퓨터? / ‘양자다움’을 둘러싼 논쟁 / 양자의 모험이 시작되다 / 양자 게이트와 양자 회로 등
제3장 실용화를 둘러싼 격전
구글 양자 초월 실험 / IBM의 반론과 비트코인의 폭락 / 인간의 뇌는 양자 초월인가? / 중국의 약진과 고전 컴퓨터의 역습 / 양자컴퓨터 vs 슈퍼컴퓨터 / 국산 양자컴퓨터 시동 / 슈뢰딩거의 고양이 / 구글의 성과는 세계 최초 / 마법을 쓰는 양자컴퓨터 등
제4장 양자컴퓨터가 있는 미래
AI를 쓸 수 있는 사람, 쓸 수 없는 사람 / 의학계에서 일어난 혁명 / 카이사르 암호와 에니그마 암호 / 신용카드 결제를 지키는 RSA 암호 / 샤프와 도요타가 추진하는 ‘최적화’ / 양자컴퓨터는 금융업계를 구할 수 있을까 / 양자컴퓨터가 그리는 미래 등
[저자] 후지 게이스케
오사카대학교 대학원 기초공학연구과 교수. 오사카대학교 양자정보·양자생명연구센터 부센터장. 이화학연구소(理化学研究所) 양자컴퓨터연구센터 팀리더. 주식회사 QunaSys 최고기술고문. 양자기술 보급을 위한 일반사단법인 Quantum Research Institute 이사. 1983년생. 오사카부 출신. 교토대학교 공학부 물리공학과 졸업, 교토대학교 대학원 공학연구과 박사과정 수료(원자핵공학 전공). 공학박사. 오사카대학교 특임연구원, 교토대학교 특정조교, 도쿄대학교 조교, 교토대학교 특정준교수를 거쳐 현직. 전문 분야는 양자정보, 양자컴퓨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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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대학 예방의학 의사가 알려주는 최소한의 노력으로 최대의 효과를 얻는 식사법
予防医療の医師が教える 最小の努力で最大の効果を得る食事学 / 濱谷 陸太 / 東洋経済新報社(동양경제신보사) / 210쪽 / 건강 / 2025.9 출간예정
** 오퍼 마감일: 10월 17일(금)
바쁜 일상 속에서도 건강을 지키는, 전략적 식습관의 과학.
이 책은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의 강사이자 예방의학 전문가인 저자가 바빠도, 외식이 잦아도, 그냥 귀찮아도 할 수 있는 과학적이고 전략적인 식사법을 소개한다. 식사의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올바른 지식과 구조화”가 중요하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3단계’로 자신에게 맞는 효율적인 식습관을 찾고 익힐 수 있도록 한다. 식습관 개선을 통해 식사를 ‘암·당뇨병·심혈관 질환·고혈압’ 등으로부터 지켜주는 인생의 든든한 ‘내 편’으로 만들자.
[목차]
제1장 왜 당신은 식사를 인생의 든든한 아군으로 만들지 못했는가?
제2장 STEP 1 ‘○○이 건강에 좋다/나쁘다’라는 생각을 버린다
제3장 STEP 2 자신의 식습관을 파악하고, 목표로 하는 식습관을 정한다
제4장 STEP 3 식습관을 개선할 전략을 세운다
제5장 식습관 개선은 ‘지금’ 시작하라
[저자] 하마야 리쿠타
Brigham and Women's Hospital,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 강사. 전문 분야는 예방의학으로, 특히 식사나 영양 보충제를 활용한 맞춤형 예방적 개입에 주력하고 있다. 순환기 내과 의사로 임상 경험을 쌓은 뒤, 하버드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Brigham and Women's Hospital에서 예방의학 연구 강사로 활동 중이다. 또한 일본에서 주식회사 에브리원 코호트를 창업해, 일본의 예방의학 발전을 위해 CEO로서 활동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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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독학 대전
AI独学超大全 / 佐藤勝彦 / SB Creative / 368쪽 / 자기계발 / 2025.10 출간예정
AI와 대화하는 순간, 당신의 학습은 최단·최속으로 진화한다!
AI의 등장은 사회를 ‘단순히 쓰는 사람’과 ‘함께 창조하는 사람’으로 명확히 나누었다. 그리고 이 차이는 앞으로 압도적인 격차로 드러날 것이다. 그러나 이는 새로운 기회이기도 하다. AI는 학력이나 경력 같은 기존의 규칙을 깨뜨리고, 0에서부터 가치를 창조할 수 있는 힘을 주기 때문이다.
필요한 것은 “AI를 어떻게 쓰고, 무엇을 만들고 싶은가”라는 명확한 의지와 그것을 실행에 옮길 방법론이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AI 독학법은 ‘사고(思考) OS’의 업데이트 프로그램이다. 이 책은 단순한 생성AI 프롬프트 모음이나 노하우를 전하는 것이 아니라, 제1부에서는 당장 활용할 수 있는 50가지 팁을 통해, 먼저 AI와의 성공 체험을 맛볼 수 있도록 하고, 제2부에서는 등장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AI가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고, 새로운 사고의 단계로 이끄는 과정을 함께 체험하도록 한다. 그리고 제3부에서는 배움을 팀과 사회에 환원해, 세상에 영향을 주기 위한 실천적 방법론을 체계적으로 소개한다.
[목차]
제1부 [초 구체화] 내일. 세상을 바꾸는 AI 활용 무기고 50
제2부 [초 추상화] 이야기로 체험하는 사고 OS의 업데이트
제3부 [초 구조화] ‘만드는 사람’이 되기 위한 실전 프로그램
[저자] 사토 가츠히코
기업가. TANREN 주식회사 대표이사 사장. 프로그래밍에 관한 지식이 전혀 없던 시절부터, 총 1000시간 이상을 AI와의 대화에 쏟아왔다. 이를 통해 AI를 단순히 편리한 검색 도구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사고(思考) OS’를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파트너로 삼는 독자적 방법을 고안했다. 또한, 《1분 만에 말하라》의 저자 이토 요이치 씨와의 오랜 대화를 통해 습득한 사고 프레임워크를, AI 시대에 맞게 ‘초 추상화·초 구체화·초 구조화’로 진화시켜 다양한 비즈니스 과제에 응용하고 있다. 현장의 실무에서 도출된 지식과 철학을 융합한 그의 접근법은, ‘실천적 지혜’로서 많은 비즈니스 인재들로부터 높은 평가와 지지를 받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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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읽는 인생이 긍정적으로 변화하는 나카무라 텐푸의 말
マンガ 人生がプラスに変わる中村天風のことば / 合田周平、べじこ / 幻冬舎(겐토샤) / 192쪽 / 철학, 자기계발 / 2025.9 출간
나카무라 텐푸의 실천 성공 철학.
철학자 ‘나카무라 텐푸’는 “마음가짐 하나로, 인간은 어떤 역경도 이겨낼 수 있다”라고 설파하며, 인도에서의 수행으로 얻은 깨달음과 선(禪)의 사상을 융합해 ‘텐푸 철학’을 만들어냈다. 그 가르침은 호흡법으로 정신을 단련하고, 올바른 자세로 기(氣)를 다스리며, 긍정적이고 강한 말의 암시로 잠재능력을 끌어내는 실천적 방법으로, 심지어 운명까지 개척할 수 있게 한다. 이 책에서는 나카무라 텐푸에게 직접 사사받은 마지막 제자가, 스승 텐푸의 말을 40가지 엄선해 만화와 함께 알기 쉽게 해설한다. 마쓰시타 고노스케, 이나모리 가즈오 등을 성공으로 이끌고, 야구 선수 오타니 쇼헤이도 교훈으로 삼은 최강의 성공 철학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다.
-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몸의 컨디션도 달라진다
- 마음 속에 강하게 품으면 현실이 된다
- 웃음은 몸에 좋은 약이 되고 올바른 세상을 만든다
- 부정적인 말은 금방 나를 지운다
- 화는 순식간에 마음에서 떨어져 나간다. 부드럽게 흘려내 버리면 그만이다.
[저자] 아이다 슈페이
전기통신대학교 명예교수. 1932년 대만 출생. 전기통신대학교 졸업 후,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 캠퍼스에서 공학석사, 도쿄대학교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TDK, 도쿄대학교 생산기술연구소, 전기통신대학교 등에서 초기 로봇 및 인공지능 연구를 바탕으로 한 연구 기획을 담당했다. 학생 시절 나카무라 텐푸를 만나 직접 지도를 받으며 그의 사상을 배웠다. 1969년 마이니치 출판문화상을 수상했으며, 1981년에는 이탈리아 공화국 공로훈장을 받았다. 1999년부터 2006년까지 나카무라 텐푸 재단 ‘텐푸회’ 이사장을 맡아 텐푸 철학의 보급에 헌신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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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 AI 폭발적 업무 가속 매뉴얼
生成AIタスク爆速大全 / 宮崎学 / かんき出版 (칸키출판) / 384쪽 / 비즈니스실용 / 2025.10 출간예정
AI를 쓰는 사람이 아니라, AI와 함께 성과를 내는 사람이 미래를 지배한다.
이 책은 단순히 “ChatGPT와 대화하는 수준”을 넘어, 인사·마케팅·재무·법무·연구개발 등 실제 조직의 전 부서에서 AI를 어떻게 적용하고 성과를 낼 수 있는지 알려준다. 저자는 디지털 전환(DX) 컨설턴트이자 기업 교육 전문가로, 실제 업무 현장에서 마주한 문제와 해결 사례를 기반으로 이 책을 집필했다. 특히 “AI를 써봤지만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는 현실을 날카롭게 지적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1) AI 기술의 원리와 한계 이해, 2) 프롬프트(Prompt) 작성 능력, 3) 업무 프로세스와 산출물의 명확화라는 3가지 핵심을 제시한다. 이 3가지를 바탕으로 누구나 AI를 생산성과 창의성을 높이는 진정한 동반자로 만들 수 있다.
가상의 ‘아리스토 회사’를 무대로, AI가 채용 공고 작성, 고객 대응 시뮬레이션, 계약 검토, 코드 생성, 신제품 아이디어 발굴까지 실질적으로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를 사례별로 풀어낸다. 특히 불확실성이 큰 작업에서 AI의 진가가 발휘된다는 점을 강조하며, “명령만 기다리는 직원”을 “스스로 문제를 풀어내는 직원”으로 바꾸는 힘을 보여준다. 또한 최신 AI 동향과 도구(예: ChatGPT, Gemini)를 소개하고, 단순한 사용법을 넘어 “왜 가능하고, 왜 불가능한가”까지 설명해 독자가 상황에 맞게 유연하게 판단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고객 서비스 처리량 13.8% 향상, 문서 작성 효율 59% 증가, 프로젝트 완료율 126% 상승이라는 데이터가 보여주듯, AI는 이미 경쟁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이제 중요한 것은 “AI를 거부하는가”가 아니라 “AI와 함께 성장하는가”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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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 디자인: 승리 전략을 이끌어내는 10개의 질문
戦略のデザイン ゼロから「勝ち筋」を導き出す10の問い / 坂田 幸樹 / ダイヤモンド社(다이아몬드사) / 비즈니스 / 272쪽 / 2025.11 출간예정
전략은 경영진만의 것이 아니다 ― 현장이 함께 만들어가는 ‘장소(場) 전략’의 시대.
전략은 경영진이나 기획실만이 고민하는 것이 아니다. 이제는 현장의 한 사람 한 사람이 주체적으로 생각하고 만들어가는 시대다. 기업과 소비자가 가치를 ‘공동 창출’하는 ‘장소 만들기’가 중시되는 지금, 어떻게 해야 과제를 해결하는 전략을 그릴 수 있을까? 전략 컨설턴트인 저자가 오마에 겐이치와 공동으로 2023년에 시작한 Aoba-BBT 「구상력 ·혁신 강좌」는 9개월 동안 총 180시간을 이수하는 프로그램으로, 40~50대 대기업 부장급과 경영자가 참여하는 인기 강좌다. 저자는 이 강좌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이 책을 집필했다. 이 강좌에 참여하는 대기업 부장급조차 “전략을 생각해 보라”는 요청을 받으면, 10명 중 9명은 제대로 과제를 풀지 못한다고 한다. 그 이유는 ① 전략 수립의 참고가 되는 틀이나 프로세스를 배우지 않았기 때문, ② 일상적으로 문제의식을 갖고 깊이 생각해 본 경험이 없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뛰어난 비즈니스가 내포하는 ‘장소 만들기’를 키워드로, 비즈니스 과제 해결에 필요한 전략 수립력, 즉 ‘전략 디자인력’을 높이는 방법을 10개의 질문을 통해 해설한다. 시점의 디자인, 가치의 디자인, 구조의 디자인 등 3부 구성으로, 저자가 고안한 전략 프레임워크 ‘장소 만들기의 PVS’를 제시하고, 10가지 질문을 던짐으로써 전략을 고민할 때의 핵심 포인트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목차]
들어가며 모든 비즈니스맨에게 전략 디자인 능력이 요구되는 시대
서장 왜 전략을 디자인하는가?
Part I 시점의 디자인
레슨 1 사용자의 본질적 니즈를 파악한다
질문 1 이 전략의 끝에, 누구의 미소가 있습니까?
레슨 2 미래에서 현재를 역산한다
질문 2 이 전략이 실현됨으로써, 10년 후 세상은 어떻게 달라집니까?
Part II 가치의 디자인
레슨 3 창조적 통합으로 새로운 가치를 만든다
질문 3 이 전략으로 제공되는 새로운 가치는 무엇입니까?
레슨 4 전략의 기점을 다시 묻는다
질문 4 당신의 회사가 그것을 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레슨 5 타깃을 설정한다
질문 5 이 전략은 어떤 고객층이나 시장 세그먼트를 대상으로 합니까?
레슨 6 제품·서비스를 정의한다
질문 6 이 전략과 관련된 구체적인 제품이나 서비스는 무엇입니까?
Part III 구조의 디자인
레슨 7 가치 창출의 레이어 구조를 설계한다
질문 7 이 전략에는 어떤 가치를 창출하는 구조가 갖추어져 있습니까?
레슨 8 필요한 자원과 역량을 확보한다
질문 8 이 전략을 완수하기 위해 인재를 확보하는 체계는 마련되어 있습니까?
레슨 9 에코시스템을 구축한다
질문 9 이 전략을 실현하기 위해, 누구와 어떤 방식으로 실행해 나갑니까?
레슨 10 실패로부터 배우는 구조를 만든다
질문 10 이 전략이 실패했을 경우, 조직으로서 무엇을 배우고 어떻게 다음에 연결합니까?
[저자] 사카타 고키
주식회사 경영공창기반(IGPI) 공동경영자(파트너), IGPI 싱가포르 대표이사 CEO. 와세다대학교 정치경제학부 졸업, IE 비즈니스스쿨 경영학 석사(MBA). 일본 코카콜라를 거쳐 창업 초기의 리밴프(ReVamp)에 합류. 의류 기업, 패스트푸드 체인, 시스템 회사 등에 대한 지원(사업계획 수립 및 실행, M&A, 자금 조달 등)에 종사했다. 2013년 IGPI 싱가포르 설립을 위해 싱가포르로 거점을 옮겼다. 현재는 3개 거점, 8개 국적의 팀으로 일본 기업, 현지 기업, 정부 기관을 대상으로 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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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세부터 시작하는 정말로 머리 좋은 아이로 키우는 방법
12歳から始める 本当に頭のいい子の育てかた / 孫 辰洋, 中山 芳一 / ダイヤモンド社(다이아몬드사) / 224쪽 / 육아 / 2025.11 출간예정
점수가 아닌 마음과 태도가 아이의 미래를 결정한다 ― 명문대 합격생이 공통으로 지닌 ‘시험 이전’에 필요한 10가지 힘.
‘머리가 좋다 = 학력이 높다’의 시대는 끝났다. 앞으로 평가받는 것은 ‘점수를 잘 따는 아이’가 아니다. ‘자신의 언어로 말할 수 있는 아이’, ‘몰입해 무언가에 전념할 수 있는 아이’, ‘타인과 관계 맺으며 사회에 기여하려는 아이’다. 하지만 이 사실을 아는 부모는 10명 중 1명뿐이다. 그렇다면 이런 시대에 부모는 어떤 양육을 해야 할까? 저자는 명문대 합격률 92%를 자랑하는 입시 학원을 운영하며, 지금까지 1만 건이 넘는 지원 동기서를 분석해, 그 데이터를 바탕으로, 대학별로 합격생들의 공통 경향을 체계화해왔다. 그 과정에서 명문대에 합격하는 아이들에게는 ‘하나의 신념과 아홉 가지 마인드’라는 공통점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것은 시험 점수나 성적으로는 측정할 수 없는, ‘인간으로서의 매력’과 ‘사회와의 관계 방식’에 관한 비인지 능력이었다. 이 책에서는 그 10가지 힘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부모가 어떻게 아이의 강점을 살리고 길러줄 수 있는지 풍부한 사례와 함께 소개한다. 이 ‘10가지 힘’은 특별한 재능이나 환경이 있어야만 키울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아이와의 관계 방식을 조금만 바꾸어도, 숨겨진 아이의 매력을 발견할 수 있다.
[목차]
제1장 새로운 시대, 자녀 교육의 새로운 상식
어제의 상식은, 내일에는 비상식이 될지도 모른다 / ‘학력’만으로는 측정할 수 없는, 진정으로 요구되는 힘 / 대학 교육의 재정의가 시작되고 있다 / ‘시험을 보지 않는 선택’이 아이의 개성을 키우기도 한다 / 아이와 어떻게 마주하느냐에 따라 미래는 어떻게든 바뀔 수 있다 등
제2장 ‘진짜 똑똑한 아이’가 지닌 토대, 비인지 능력이란?
인지 능력과 비인지 능력 ― ‘보이는 학력’과 ‘보이지 않는 학력’ / 비인지 능력은 인지 능력의 ‘토대’이다 / 비인지 능력의 구조를 파악하는 ‘BMSE 모델’ / ‘스킬’만 키우려 해도, 뿌리는 자라지 않는다 / 비인지 능력은 경험과 성찰을 통해 자란다 / 자기 모니터링 능력은 10세를 경계로 발달한다 / 비인지 능력을 구체적으로 키우는 방법 / ‘경험(E)’과 ‘성찰’을 세트로 제공하라
제3장 하나의 신념과 아홉 가지 마인드
신념 ― 자신의 축을 가지고, 계속 성장하는 힘
주인공 마인드 ― 자신이 주인공임을 의식하는 태도
문제아 마인드 ― 분위기를 굳이 읽지 않는 태도
협업 마인드 ― 혼자 하려 하지 않고, 타인과 협력하려는 자세
자책 마인드 ― 책임을 안고, 당사자로서 행동하는 자세
역경 마인드 ― 좌절을 양분 삼아 다시 도약하는 힘
매니악 마인드 ― 좋아하는 것을 끝까지 파고드는 태도
경계 넘기 마인드 ― 자신의 틀을 넘어 타인과 관계 맺는 자세
완수 마인드 ― 끝까지 해내는 힘 = 그릿(Grit)
[저자] 손 다츠히로
리자프로 주식회사 대표이사. 2000년 사이타마현 출생. 2023년 와세다대학교 정치경제학부 졸업. 중국계 일본인 부모 아래 태어나 일본과 중국을 오가며 성장했다. 수험생 시절, 중국 명문 칭화대학교와 와세다대학교에 합격했다. 이때 중국 수험생들과 일본 학생들의 대학 및 공부에 대한 인식 차이를 직접 체감하며 일본 교육 업계에 종사할 것을 결심했다. 2019년 와세다대학교 정치경제학부에 입학함과 동시에 창업해, 자신의 입시 경험을 살려 온라인 가정교사 서비스를 시작했고, 큰 인기를 얻었다. 2020년 6월 리자프로 주식회사를 설립, 대표이사에 취임해, 도쿄대학, 와세다대학, 게이오대학 등 다수의 명문대 합격자를 배출했다. 와세다대학교 비즈니스 콘테스트 WASEDA EDGE 최연소 심사위원, 일본 IT비즈니스칼리지 객원강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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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만에 난해한 입시 수학 문제를 풀 수 있게 되는 책
たった1日で誰でも開成・灘中の算数入試問題が解けちゃう本 / 菅藤佑太 / ダイヤモンド社(다이아몬드사) / 128쪽 / 아동, 학습 / 2025.11 출간예정
AI도 풀 수 없는 난제 ― 도형 문제의 즐거움을 깨닫게 되는 책.
명문 중학교의 입시 문제를 풀 수 있다면, 어려운 문제를 푸는 즐거움에 눈뜨게 된다. 그 순간 공부가 의무가 아닌 즐거움으로 바뀌고, 인생까지 달라질지도 모른다. 이 책은 대화 형식, 풀컬러, 풍부한 일러스트로, 어렵게만 느껴졌던 중학교 입시의 도형 문제를 누구나 이해할 수 있게 풀어낸다. 딱딱한 기출문제집 형식이 아니라, 풍부한 일러스트와 대화로 구성해 누워서 읽어도 술술 이해된다. “쉽게 머리를 좋게 만드는 법” “친구 사귀는 방법” 같은 흥미로운 이야기로 시작해, 자연스럽게 중학 입시에 중요한 단원인 도형 문제를 푸는데 필요한 5가지 무기를 손에 넣을 수 있도록 한다. 입시를 위한 문제집을 넘어, ‘어려운 문제를 즐기는 힘’을 길러주는 책으로, 부모와 아이가 함께 풀어도 좋고, 성인의 두뇌 훈련이나 학습 재도전용으로도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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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상 마을 숨은 그림 찾기
空想街でさがしもの / 空想街雑貨店、西村典子, 西村祐紀 / 幻冬舎(겐토샤) / 32쪽 / 그림책, 취미실용 / 2025. 9 출간
5세부터 어른까지 즐길 수 있는, 레트로하고 판타지 가득한 13개의 마을을 여행하는 “숨은그림찾기 그림책”.
어디에 있는지 아무도 모르지만, 언제든, 누구든 가고 싶다고 바라면 갈 수 있는 곳 ― 그곳이 바로 공상 마을이다. 별이 쏟아지는 밤의 마을, 장난감 왕국, 스트로베리 가든 시티, 유령 호박 마을, 부엌 아래 치즈 마을, 과학실에 잠든 실험도구의 마을, 오래된 약국의 비밀 골목, 잊혀진 책들의 왕국, 하늘을 나는 물고기의 마을… 이 책에서는 각 페이지에 크게 펼쳐진 마을 그림 속에서 지정된 아이템을 찾아볼 수 있다.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13개의 마을을 천천히 여행해 보자. 숨어 있는 그림을 찾으며 놀고 싶은 아이도, 따뜻한 세계관에 몰입해 마음을 달래고 싶은 어른도, 집중력과 상상력을 기르고 싶은 모든 사람에게 선사하는 그림책.
[저자] 공상마을잡화점
2016년, 아티스트 ‘니시무라 노리코’와 디자이너 ‘니시무라 유키’ 자매가 도쿄에서 설립한 잡화 브랜드. “공상 마을”을 테마로 레트로하고 따뜻한 수채화를 그리고, 그림을 활용한 스마트폰 케이스, 달력 등의 잡화를 제작하고 있다. 온라인 숍으로 시작해, 2022년 4월에는 기치조지에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했다. “어른도 가지고 다닐 수 있는 판타지 잡화”를 콘셉트로, 사람들에게 두근거림을 전하는 잡화를 가족이 함께 제작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공상마을 도감: 공상 마을 가이드북』, 『공상마을잡화점의 여행하는 컬러링북』 등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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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향신료 우주
ぼくのスパイス宇宙 / 矢萩多聞 / 晶文社(쇼분샤) / 320쪽 / 에세이 / 2025.9 출간
한 꼬집의 향신료 속에, 삶을 유연하게 살아가는 지혜가 있다.
이 책은 인도와 일본을 오가며 살아온 화가이자 북 디자이너인 저자가 전하는 향신료 에세이다. 큐민 시드 향이 감도는 망고 밥, 코리앤더 잎의 숨겨진 효용, 낫토에 넣어 즐기는 향신료, 교토 자택 정원에서 직접 기른 커리 리프까지―저자는 일상의 작은 식재료 속에서 삶과 태도의 이야기를 끌어낸다. 매콤하고 시큼하며 때로는 달콤한 향신료의 세계를 통해, 독자는 단순히 먹는 행위가 아닌 “지금의 나를 알아가는 단서로서의 식(食)”을 경험하게 된다. 저자는 “생활은 스스로 선택하는 것의 연속”이라 말하며, 집착에 매이지 않고 순간순간을 유연하게 받아들이는 식의 태도를 강조한다. 향신료의 광대한 세계를 헤엄치듯 탐험하는 기록은 음식과 삶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제안한다. 또한 일상의 식탁에서 곧바로 활용할 수 있는 31가지 향신료 레시피도 함께 수록했다.
[목차]
1 큐민 시드 (Cumin Seed)
「향」에서 시작되는 모험 / 섞고 또 섞고, 가루를 섞고 / 지글지글, 탈카(Tarka) / 큐민 시드는 “그” 냄새? / ‘낫토’에 어울리는 향신료를 찾아서
2 고수 (Coriander)
알면서도 멈출 수 없는 / 할머니 특제 치킨 / 일본에 스며든 코리앤더 씨 / 고급 레스토랑과 수수께끼 칵테일 / 계란밥에 어울리는 향신료를 찾아서
3 강황 (Turmeric)
카레라이스에서 생각하다 / 카레색의 정체 / 채식주의자를 위한 오믈렛 / 불타는 탄두리치킨 / 3C 남자를 조심하라? / 망고 스시에 반하다 / 고상함과 저속함의 틈새에서 / 군만두에 어울리는 향신료를 찾아서
4 커리 리프 (Curry Leaf)
무언가를 먹으면, 무언가를 떠올린다 / “어느 쪽이든 좋아”가 주는 멋짐 / 커리 리프 흥망사 / 씨앗에서 번져가는 이야기 / 아무리 따도, 사라지지 않는 / ‘토스트’에 어울리는 향신료를 찾아서
5 칠리 (Chili)
노 칠리, 노 라이프? / 드래곤롤로 불을 뿜다 / 14살에 뚝배기에 빠지다 / 고추도 거뜬해? / 그 멋진 사랑을 다시 한번 / 게으름뱅이가 되고 싶다 / 고추가 잇는 점과 선 / ‘소면’에 어울리는 향신료를 찾아서
6 카다멈 (Cardamom)
스파이시=매운맛, 이면 될까 / 차이, 한 잔 더 / 인도 커피를 얕보지 마라 / 버터밀크를 좋아하는 당신이 좋아 / 프라사드를 함께 나누다 / 정열의 럼볼 / ‘단팥죽’에 어울리는 향신료를 찾아서
[저자] 야하기 타몬
화가, 장정가. 1980년 요코하마 출생. 9세부터 매년 인도와 네팔을 여행했다. 중학교 1학년 때 학교를 그만두고 펜화 작업을 시작해, 1995년부터 남인도와 일본을 반년 단위로 오가며 개인전을 열었다. 2002년부터 본격적으로 책 만드는 일을 시작해 지금까지 600권이 넘는 책을 다루었다. 2012년부터 교토에 거주하며 출판 레이블 Ambooks를 설립해, 책과 책 주변을 즐겁게 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책과 함께 일하다》, 《아름다움이란 무엇일까?》, 《책의 툇마루》 등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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