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10.21
안녕하세요, 시에나조 에이전시입니다.
ECW Press의 신간 및 주목 타이틀을 소개합니다.
검토를 원하시면 출판사와 담당자명을 기재하여 회신해주세요. 검토용 자료를 발송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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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COVER UP: HOW TO THINK CLEARLY IN AN AGE OF CONSPIRACIES
가짜의 시대를 해독하라: 음모론의 시대에 명료하게 사고하는 법 / Lee Kuhnle and Nathan Radke / 332쪽 / 사회 / 2026.7 출간예정
가짜 뉴스의 소음 속에서, 진실을 꿰뚫는 사고의 힘을 되찾다.
음모론적 사고, 허위 정보, 반(反)지성주의는 지금 위험한 수준에 이르렀다. 전통 미디어가 쇠퇴하고, 소셜 미디어 알고리즘이 사용자를 우물 속 개구리로 만들며, 생성형 AI가 진실과 허위를 뒤섞는 시대인 지금, 진짜와 가짜 정보를 구별하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이는 인간의 비판적 사고 능력을 약화시키고 있으며, 사회적 혼란을 조장하고, 민주주의를 훼손하며, 환경을 파괴하고, 사회적 복지를 침식시키고 있다. 이 책은 냉철한 분석과 흥미로운 사례를 통해 사회학적, 역사적, 철학적, 문학적 시각에서 음모론이 어떻게 퍼지고 자리 잡는지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혼란 속에서 진실을 구별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언제, 어떻게, 그리고 왜 의심스러운 정보가 사람들의 세계관을 형성하거나 지지를 얻는지 인식하게 해주는 이 책은, 이 책은 우리가 매일 마주하는 수많은 의심스러운 주장들 속에서 어떻게 비판적으로 사고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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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PRESSION COOKING: FEEDING YOURSELF WHEN IT ALL FEELS TOO HARD
난 우울할 때 요리를 해 / Sonali Menezes / 250쪽 / 자기계발, 에세이, 요리 / 2026.11 출간예정
마음이 무너질 때도, 끼니는 계속된다 — 우울 속에서도 나를 돌보는 요리의 힘.
‘우울 요리(depression cooking)’란 우울할 때의 요리 및 식사 방식을 말한다. 우울증을 진단받지 않더라도, 피곤함, 번아웃, 육아의 혼란, 처음으로 혼자 사는 일 등의 다양한 이유로 우리는 생존을 위해 ‘우울 요리’가 필요하다. 정신적 질병, 극심한 피로, 슬픔 속에서도 하루 세 끼를 챙겨 먹는 일은 우울을 향한 가장 큰 저항이다. 우울감과 위기 속에서도 나 자신을 돌보는 행위는 강력한 치료제가 되고, 나 자신에게 줄 수 있는 선물이다. 이 책은 요리와 식사를 통해 우울을 마주하고 돌보는 방법을 담은 음식 에세이이다. 예술가이자 작가인 저자는 자신의 경험, 레시피, 일러스트와 만화를 통해, 섭식 장애부터 괴롭힘, 정체성, 경제적 어려움, 자본주의 속의 외로움과 고립까지 다양한 주제를 탐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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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RTH FOR SALE: THE FIGHT TO STOP THE LAST PLUNDER OF THE COMMONS
지구를 팝니다: 자연을 상품으로 만든 자들에 맞서다 Maude Barlow / 260쪽 / 사회, 자연 / 2026.5 출간예정
자연은 상품이 아니다. 지구를 삼키는 ‘녹색 금융’의 숨은 얼굴을 폭로하다.
지금 우리가 처한 생태적 위기를 초래한 바로 그 에너지, 화학, 농업, 생수 기업들이 이제는 “자연”을 구호로 내세우며 기후 문제의 주도권을 쥐고 있다. 그들의 해답은 “자연에 가격을 매기고 시장에 편입시키는” 것이며, 이를 통해 ‘리스크 관리 전문가들’이 이를 다루게 한다는 것이다. “자연 기반 해법(nature-based solutions)”이나 “생태계 서비스(ecosystem services)” 같은 그럴듯한 말 뒤에는, 사실상 자연의 금융화와 상품화가 숨어 있다. 탄소배출권 거래, 수질오염 거래제, 생물다양성 크레딧, 플라스틱 상쇄제, 물 선물(futures) 거래 등 그 방식은 다양하다. 유엔 총회(UN General Assembly)의 수자원 고문으로, “물은 인권이다”라는 인식이 국제적으로 인정받도록 한 환경 운동가인 저자는 이 책에서 자연의 금융화의 위험성을 경고한다. 심도 있는 조사와 구체적 사례를 통해, 저자는 이 교묘하고 새로운 형태의 기업 약탈을 폭로하면서, 자연과 생물다양성을 보호하는 권한이 사기업으로 넘어가도록 내버려두어서는 안 된다고 경고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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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 AND WILD: ADVENTURES OF THE WORLDWIDE VET
먼 곳, 야생으로: 세계를 누비는 수의사의 모험 / Dr. Cliff Redford / 300쪽 / 에세이, 애완동물 / 2026.10 출간예정
국경을 넘어, 생명을 돌보다 — 세상의 모든 생명에게 손을 내미는 수의사의 여정.
국경 없는 수의사로 세상 곳곳에서 동물들을 만나온 저자가 인생과 여행 속에서 겪은 놀랍고, 유쾌하며, 때로는 가슴 아픈 이야기를 전한다. 잘 먹고 잘 사는 아테네의 길고양이, 위험한 상황에 놓인 인도의 원숭이, 한쪽 눈만 있는 자메이카의 악어 ‘원 아이드 잭(One-Eyed Jack)’, 그리고 전세계 사람들이 사랑하는 반려동물들까지, 저자는 모든 생명을 돕는다. 풍부한 수의학 지식, 유쾌한 유머 감각, 그리고 따뜻한 마음으로, 동물들의 생명을 지켜내고 있다. 이 책은 수의학자의 동물 에세이를 넘어, 한 사람의 인생 여정이다. 그리고 목소리를 낼 수 없는 생명들을 위해 헌신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생명을 대하는 마음과 책임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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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 THE BEASTS: A JAUNT THROUGH THE CURIOUS HISTORY OF THE VETERINARY ARTS
짐승을 치료하다: 수의학의 기묘한 역사 속으로 / Philipp Schott / 232쪽 / 역사 / 2025.8 출간
인간이 동물의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 노력해온 1만4천 년의 역사.
이 책은 3,000년 전 인도에서 전투 코끼리를 치료한 팔라카피야(Palakapya)부터, 20세기 중반 맨해튼에서 유명 인사들의 고양이를 돌보며 세계 최초로 ‘고양이 방문 진료’를 시작한 루이스 카무티(Dr. Louis Camuti)까지, 22명의 동물 치료자와 수의사의 이야기를 전한다. 개, 말부터 고릴라, 그리고 용까지, 인간이 다양한 생명들을 돌보며 사용해온 흥미롭고, 때로는 엉뚱하며, 때로는 놀라운 치료법을 탐구하며, 그 중심에는 인간과 동물의 관계 진화, 즉 순환적인 공감과 유대의 역사가 놓여 있다.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은 물론, 기묘한 역사에 관심 있는 독자라면, 이 책이 인간과 동물 사이의 공감 어린 관계를 따뜻하고 유쾌하게 탐구한 여정으로서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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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ONSTER AND THE MIRROR: MENTAL ILLNESS, MAGIC, AND THE STORIES WE TELL
괴물과 거울: 정신 질환, 마법, 그리고 우리가 믿어온 이야기들 / K. J. Aiello / 272쪽 / 에세이, 문화 / 2024.9 출간
** Rights Sold: 대만
괴물과 영웅 사이, 판타지 속에서 정신 질환의 세계를 다시 읽다.
어린 시절, 저자는 용과 마법사, 판타지의 세계에 매료되었다. 그곳에서는 괴물이 꼭 악하지 않았고, 모든 것이 가능했다. 이러한 이야기들은 그에게 위로이자 탈출구였다. 정신 질환과 싸우던 자신의 내면이 짐이 아니라, 전투를 이기고 악을 물리칠 수 있는 힘으로 바뀌는 세계였다. 이 책은 에세이와 문화 비평을 결합해, 저자가 자신의 정신 질환을 이해하기 위해 『반지의 제왕』, 『왕좌의 게임』 등 다양한 판타지 서사를 용기와 주체성의 지침서이자, 동시에 정신 질환이 ‘폭력적이고 위험하다’는 고정관념을 경계하는 경고로 읽어 나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저자는 ‘정상’과 ‘비정상’, ‘선’과 ‘악’, ‘강함’과 ‘약함’의 경계가 누구에 의해 정해지는지 물으며, 또한 누가 자신의 이야기를 직접 말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지적인 동시에 공감적인 시선으로, 이 책은 정신 질환을 바라보는 우리의 인식을 탐구하며, 이해와 공감으로 나아가는 새로운 길을 제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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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FTING THE BALANCE: HOW TOP ORGANIZATIONS BEAT THE COMPETITION BY COMBINING INTUITION WITH DATA
직감에 데이터를 더하라: 경쟁을 이기는 새로운 균형의 법칙 / Mark Schrutt / 256쪽 / 비즈니스 / 2021.4 출간
직감의 시대는 끝났다 — 데이터를 읽는 기업만이 미래를 바꾼다.
이 책은 세계 최고 기업들이 직감만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방대한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해 의사결정을 내리고, 산업을 뒤흔들며, 고객과 더 가까워지고 있는지 밝힌다. 만약 당신이 원하던 데이터를 모두 갖고 있다면? 그리고 산업을 영원히 바꿀 진짜 ‘떠오르는 트렌드’를 미리 알아볼 수 있다면? 이 책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으로의 전환을 분석하여, 선도적인 기업들이 어떻게 시야를 ‘반응형’에서 ‘미래지향형’으로 전환하고 있는지 짚어본다. 데이터를 활용해 외식 산업을 완전히 재구성한 우버이츠, 데이터를 활용해 게임의 판도를 바꾼 스포츠 팀들 등 구체적 기업의 사례와 함께, 기업이 더 나은 결정을 내리고, 더 나은 결과를 이끌어내기 위한 로드맵을 제시하는 이 책은, 데이터가 어떻게 비즈니스의 균형을 전환시키는 새로운 힘이 되고 있는지 흥미롭게 보여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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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NNER ON MARS: THE TECHNOLOGIES THAT WILL FEED THE RED PLANET AND TRANSFORM AGRICULTURE ON EARTH
화성에서의 저녁 식사 / Lenore Newman and Evan D.G. Fraser / 256쪽 / 과학 / 2022.10 출간
** Rights Sold: 이탈리아, 중국
화성에서 저녁을 차릴 수 있다면, 지구를 구할 수도 있다 — 미래 식량 혁명의 가장 대담한 실험.
화성인을 먹여 살리는 일은 인류 농업 역사상 가장 위대한 도전 중 하나다. 화성의 식탁에는 발효된 효모로 만든 치즈와 아이스크림, 지열 에너지를 이용해 재배한 보리에서 추출한 약품, 혹은 실험실에서 배양된 닭가슴살 단백질이 오를지도 모른다. 화성에서는 저녁으로 무엇을 먹을 수 있을까? 이 질문은 사소하지 않다. 우리가 화성에서 생존하는 방법을 알아낸다면, 그것은 곧 지구에서도 지속 가능한 생존의 길을 찾았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식품 과학자인 저자들이 지구 밖에서의 식사에 대한 가능성을 탐구하고, 이를 통해 어떻게 지구에서 지속 가능한 식량 생산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는지 고찰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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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T FEAST: CULINARY EXTINCTION AND THE FUTURE OF FOOD
잃어버린 만찬: 멸종된 음식과 음식의 미래 / Lenore Newman / 312쪽 / 과학, 역사 / 2019.10 출간
** Rights Sold: 중국
** An NPR Science Friday Book Club Pick
** Taste Canada Silver Award Winner
** Finalist for the Science Writers and Communicators of Canada Award
사라진 식탁에서 배우는 미래의 맛 — 우리가 사랑한 음식들은 왜 멸종했는가?
인간은 어떤 음식을 사랑하게 되면 너무 사랑한 나머지, 그 음식이 멸종할 때까지 먹어치워버리기도 했다. 구석기 시대의 거대동물부터, 20세기의 여행비둘기(passenger pigeon)까지 인류의 식욕은 수많은 종의 ‘멸종’과 맞닿아 있었다. 이 책은 이렇게 우리가 사랑으로 멸종시킨 음식들의 역사를 추적하며, 그 이야기가 미래의 식문화와 식탁의 방향에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탐구한다. 멸종의 기원을 탐구하고, 농업의 시작부터 근대의 산업 식품 시스템, 식품 과학의 현재를 모두 아우르면서, 사라진 조리법, 유명한 요리사, 미식 탐험가들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전한다. 각 장에는 과거의 식사를 재현하거나, 미래의 식탁이 어떤 모습일지를 보여주는 “멸종 디너(Extinction Dinners)”라는 실험이 수록되어 있다. 사라진 음식의 이야기를 통해, 지구의 생물 다양성 감소에 끼친 인류의 영향을 되돌아볼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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