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제: 샴페인의 역사 (HISTORY OF CHAMPAGNE)
원제: Histoire(s) des Vins de Champagne
저자: Eric Glatre
출판사: DU FELIN (France)
312쪽 / 역사, 문화 / 2025.10 출간
전세계가 사랑하는, 수세기에 걸쳐 전설로 자리 잡은 한 지역의 특별한 술인 ‘샴페인’,
그 뒤에 숨은 40가지 이야기.
전작 『와인의 역사』에 이어, 역사학자이자 미식-와인 전문가인 저자가 가장 화려하고 상징적인 술, ‘샴페인’의 역사와 문화를 전한다. 샴페인을 둘러싼 40가지 이야기를 통해 샴페인의 역사를 따라가며, 처음에는 종교 의식용 와인으로, 이어서 귀족의 술로, 그리고 마침내 세계적 아이콘으로 진화한 샴페인을 살펴본다.
뵈브 클리코(La Veuve Clicquot), 돔 페리뇽(Dom Pérignon), 샴페인 찰리(Champagne Charlie), 카미유 뢰데레(Camille Roederer), 장-레미 모엣(Jean-Rémy Moët) 등 샴페인을 대표하는 인물들을 조명하고, 샤토 페리에(Château Perrier), 샴페인 거리(Avenue de Champagne) 등 꼭 가보고 싶은 장소들도 함께 소개한다. 또한 샴페인을 특별하게 만드는 거품, 병, 코르크, 그리고 철사 덮개가 어떻게 탄생했는지도 밝힌다.
읽는 내내 한 모금의 샴페인을 음미하듯 즐길 수 있는 향기로운 이 책은 샴페인이 단순한 술이 아니라, 예술·기술·역사·열정이 어우러진 하나의 문화적 상징임을 보여주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전한다.
[저자] 에릭 글라트르
역사학자. 미식과 와인학 전문가. 『와인의 역사(Histoire(s) de vin)』, 『미식의 역사(Histoire(s) de la gastronomie)』 등을 비롯해, 50권이 넘는 저서를 출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