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1.15
안녕하세요, 시에나조 에이전시입니다.
제174회 나오키상 수상작 및 나오키상&아쿠타가와상 후보작을 소개합니다.
검토를 원하시면 출판사와 담당자명을 기재하여 회신해주세요. 검토용 자료를 발송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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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돌아오는 길
カフェーの帰り道 / 嶋津輝 / 東京創元社(도쿄소겐샤)
224쪽 / 소설 / 2025.11 출간
** 제174회 나오키상 수상작
백 년 전 도쿄의 카페에서, 일하며 살아낸 여성들의 단단하고도 다정한 삶의 기록.
시대를 비추는 거울이었던 직업 ‘여급’을 통해, 다이쇼에서 쇼와에 이르기까지 살아간 평범한 여성들의 삶을 그려낸다. 도쿄 우에노 한 켠, 그다지 번화하지 않은 ‘카페 니시유키’. 식당과 찻집을 겸한 이웃들의 쉼터에는 손님을 맞이하는 개성 넘치는 여급들이 있었다.
다케히사 유메지 풍의 화장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타이코, 소설 수업이 뜻대로 풀리지 않아 초조한 세이, 거짓말쟁이지만 정이 깊은 미도리, 그리고 대담한 거짓말로 모두를 놀라게 하는 연상의 신참 소노코.
그들은 ‘카페 니시유키’에서 밝게 일하며 각자의 길을 찾아 떠나가는데… 도쿄 우에노의 카페에서 여급으로 일했던, “백 년 전 우리의 이야기”.
[저자] 시마즈 데루
1969년 일본 도쿄 출생. 2016년 <언니와 여동생>으로 제96회 올 요미모노 신인상을 수상했다. 2019년에는 같은 작품을 포함한 단편집 『스낵 묘지』로 단행본 데뷔를 했으며, 문고화에 맞춰 『주차장의 고양이』로 개제되었다. 2023년 출간한 장편 『어깨띠를 맨 두 사람』으로 제170회 나오키상 후보에 올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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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家族 / 葉真中顕 / 文藝春秋(문예춘추)
304쪽 / 소설 / 2025.11 출간
** 제174회 나오키상 후보작
** Rights Sold: 중국
만나서는 안 될 여자를 만났을 때—‘가족’이라는 이름 아래 벌어진 지옥이 시작된다.
“현실 세계에서는, 완전범죄가 너무나 쉽게 성공해버리는 일도 있다는 걸 배웠어요”
2011년 11월 3일. 알몸의 여성이 파출소로 뛰어 들어오며, 하나의 ‘사건’이 드러난다. 스스로를 오쿠다이라 미노라 밝힌 그 여성은 반 년 전에 “여동생 부부가 이상한 여자에게 돈을 뜯기고 있다”고 파출소에 상담을 왔지만, ‘민사 불개입’을 이유로 사건 접수조차 이뤄지지 않았다. 오쿠다이라 미노가 보호받게 된 것을 계기로, 수면 위로 떠오른 것은 연달아 발생한 ‘죽음’, ‘죽음’, 그리고 ‘죽음’.
그녀를 감금해온 ‘이상한 여자’, 야베 루리코. 루리코는 스스로 주변에 가짜 가족을 만들어내고, 그 안에서 ‘훈육’이라는 이름으로 감금과 폭행을 주도했다. 수십 년 동안 경찰의 추적을 피해 오며, 결국 13명에 달하는 변사 사건에 연루되어 있었다.
만나서는 안 될 여자를 만나, 운명의 실에 감겨 목숨을 잃어가는 사람들. 루리코에게 ‘가족’이란 무엇이었을까? 그리고 ‘사랑’이란 무엇인가?
‘민사 불개입’ 제도의 허점을 사회 전체에 드러낸 아마가사키 연속 변사 사건을 모티브로 한 범죄 소설.
[저자] 하마나카 아키
1976년 출생. 2013년에 《로스트 케어》로 제16회 일본 미스터리문학대상 신인상을 수상했다. 2019년 『얼어붙은 태양』으로 오야부 하루히코상 및 일본추리작가협회상을 수상했으며, 2022년 『작열』로 와타나베 준이치 문학상을 받았다. 그 밖의 저서로는 『절규』, 『코쿤』, 『Blue』, 『그리고 바다의 거품이 된다』, 『롱 애프터눈』, 『고동』 등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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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님의 전화 상담원
女王様の電話番 / 渡辺 優 / 集英社(슈에이샤)
320쪽 / 소설 / 2025.8 출간
** 제174회 나오키상 후보작
무성애자라는 자신의 정체성에 당혹감을 느끼고, 방황하며, 다시 한 걸음을 내딛는다.
‘정상’의 바깥에서 나를 찾아 나서는 이야기.
좋아하지만, 서로 접촉할 수는 없다. 그런 나는 이단자인 걸까─.
주인공 시카와는 신입으로 입사했던 부동산 회사를 그만두고, 현재는 SM 여왕님을 파견하는 가게의 전화 상담원으로 일하고 있다. 친구들은 “그런 직업은 그만두는 게 어때?”라며 눈살을 찌푸렸지만, 여왕님들 가운데서도 미오리라는 최고의 멋진 사람을 만나 비교적 만족스러운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어느 날, 동경하던 미오리와 처음으로 함께 식사하러 가기로 약속하며 들떠 있었지만, 당일에 갑작스럽게 약속이 취소된다. 그 뒤로는 연락이 완전히 끊기고 만다. 그녀의 단골 손님들에게 조심스럽게 연락하며 행방을 찾는 과정에서, 시카와가 알고 있던 미오리와는 전혀 다른 모습들만이 하나둘 드러나기 시작하는데……
과거 시카와가 부동산 회사를 그만둔 이유는, 동경하던 남성 선배 호시 선배와 사귀기 직전, 그가 자신에게 기대하는 성적인 관계를 전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분명 좋아했지만, 사귈 수 없다고 솔직하게 말했을 뿐인데, 시카와는 동료들에게 ‘악녀’ 취급을 받았고 결국 회사에 남아 있기 어려워져 퇴사하고 말았다.
나는 무성애자(asexual)일까? ‘없다’는 것을 증명하는 일은 악마의 증명이다. 어쩌면 아직 만나지 못한 분홍색 양을 만날 수도 있을 텐데…
모든 것을 성이나 연애로 연결 지으려는 세상에 쉽게 적응하지 못하는 주인공의 혼란을 통해, 현대 사회의 규범과 편견을 정면으로 그려낸 문제작.
소설 스바루 신인상 수상으로 데뷔한지 10년, 작가 ‘와타나베 유’가 그려내는 이야기는 더욱 단단하고 대담하게 진화한다.
[저자] 와타나베 유
1987년 일본 미야기현 출생. 2015년 『라멜의 엘릭서』로 제28회 소설 스바루 신인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저서로 『자유로운 상어와 인간들의 꿈』, 『아이돌—지하에 꿈틀대는 별』, 『해파리 아일랜드의 새벽』, 『아야와 아야』, 『까마귀는 말했다』, 『사우테이 저택의 살인에 관한 각자의 시점』, 『월식도의 신도들』 등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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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XBOXBOXBOX
BOXBOXBOXBOX / 坂本 湾 / 河出書房新社(가와데쇼보)
120쪽 / 소설 / 2025.11 출간
** 174회 아쿠타가와상 후보작
** 제62회 문예상 수상작
흘러가는 상자 속, 들여다본 순간 깨져버린 일상.
“테이프를 벗겨내고, 뚜껑을 열어, 들여다보고 싶다.”
옅은 안개가 자욱이 깔린 택배 분류장. 묵묵히 일하는 작업자들 사이에서, 컨베이어 벨트를 타고 흘러오는 수많은 짐을 분류하는 ‘안’. 하루 종일 거의 누구와도 말을 나누지 않은 채, 상자 속 내용물을 상상하며 단조로운 노동을 견뎌낸다. 그러는 사이, 상자 속 내용과 자신의 상상 사이의 ‘정답 맞히기’를 하고 싶다는 욕망이 점점 ‘안’을 잠식해 간다.
어느 날, 뜻밖의 이유로 결코 열어서는 안 되는 상자의 안을 들여다보는데 성공하자, 분명 존재했을 상자들이 하나둘씩 사라져 가는 것처럼 보이기 시작하는데─.
얼굴 없는 작업자들의 권태와 충동을 그린, 컨베이어 벨트 위에서 펼쳐지는 서스펜스.
[저자] 사카모토 완
1999년 홋카이도 출생. 2025년 「BOXBOXBOXBOX」로 제62회 문예상을 수상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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