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을 때까지 마음은 흔들린다 | 맑게 살아가는 집
| 딱히 화난 건 아니야 | 뒤의 뒤는 앞이 아니다
| 이런 느낌으로 쓰고 있습니다 | 운명에 몸을 맡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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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2.19
안녕하세요, 시에나조 에이전시입니다.
일본 오오타출판, 쇼분샤, 치쿠마쇼보, 신쵸샤의 주목할 만한 에세이 6종을 소개합니다.
검토를 원하시면 출판사와 담당자명을 기재하여 회신해주세요. 검토용 자료를 발송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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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 때까지 마음은 흔들린다: 60년을 살아보며 알게 된 인생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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死ぬまで落ち着かない 六十年生きてみてわかった人生のこと
(죽을 때까지 마음은 흔들린다: 60년을 살아보며 알게 된 인생에 대하여)
鶴見済 (쓰루미 와타루)
太田出版 (오오타출판)
224쪽 / 에세이 / 2026.1 출간
나이 듦을 두려움이 아닌 해방으로 바꾸는, 인생 후반전의 선언.
밀리언셀러 『완전 자살 매뉴얼』 이후 30년,
한때 ‘죽음’을 응시했던 저자가 예순이 되어 도달한 ‘삶’의 결론.
60세, 인생의 후반전에 선 저자는 묻는다. 지금 우리가 떠올리는 중·장년의 모습은 과연 이 시대와 어울리는가? 이 책에서 저자는 더 이상 주어진 틀에 자신을 끼워 맞추지 말고, 스스로 새로운 삶의 방식을 만들어가자고 제안한다. 밀리언셀러 『완전 자살 매뉴얼』 출간 이후 30년, 치열하고도 불안했던 세월을 통과한 끝에 그는 처음으로 죽음에 대한 생각을 정리하며, 오히려 그 사유를 통해 ‘더 편안하게 살아가는 법’을 모색한다. 불안은 사라지지 않지만, 그것과 함께 살아가는 태도는 선택할 수 있다. 과거의 자신처럼 마음의 문제로 힘겨워하는 이들, 나이 듦 앞에서 막막함을 느끼는 이들에게 건네는 솔직하고 담담한 인생 후반전의 안내서다.
[목차]
제1장 인생 후반을 걷는 방법
젊은 시절의 캐릭터는 몇 살이 되어도 바꿀 수 있다 / “싫증났다”는 감정을 소중히 한다 / 한 번의 선택으로 인생이 결정되지는 않는다 / 타인의 영향을 일부러 받아들인다 / 인생은 술술 풀리지 않아도 된다 / 인생에 승패는 없다. 라이벌 의식도 필요 없다 / “효율적이다”라는 기준에서 벗어난다 / 인생의 의미를 굳이 따지지 않는다 / 과거의 일기는 버려도 된다 / 젊은 세대 속으로 들어가는 법 / 이성과 친구로 지낼 수 있다
제2장 긴 안목으로 바라본 멘탈
우울에 대한 대처법을 받아들인다 / 일부러 희망을 품는다. 세상은 우연으로 움직인다 / 불안은 사라지지 않으니 0으로 만들려 하지 않는다 / 없는 것을 지나치게 후회하지 않는다 / 침대 위의 부정적 사고를 방치하지 않는다 / 긴 안목으로 보면 자기평가도 나아진다 / “평생 후회할 거야”라는 협박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 젊고 싶다는 마음을 부정하지 않는다
제3장 죽음
죽음은 마흔다섯 살부터 시작되고 있다 / 저세상도 환생도 없다 / 과학적으로 죽음 이후를 상상하며 안심하자 / 내면 세계는 죽으면 소멸한다 / 몸도 마음도 조금씩 흘러가고 있다 / 자살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가벼워진다 / 연명치료를 하지 않는 자연사를 선택할 수 있다 / 죽음의 순간에 인생에 만족하지 않아도 된다 / 죽기 직전에 느끼는 세상의 애틋함을 지금 맛본다
[저자] 쓰루미 와타루
1964년 도쿄 출생. 도쿄대학 문학부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회사원 생활을 거쳐, 1990년대 초부터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10대 때부터 정신과 치료를 받으며 ‘살기 힘들다’는 문제를 꾸준히 탐구해 왔으며, 현재 ‘사회부적응자들의 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1993년 출간된 『완전 자살 매뉴얼』이 사회적인 붐을 일으키며 밀리언셀러가 되었고, 이후 『인간관계를 절반 내려놓는다』, 『0엔으로 산다』, 『탈자본주의 선언』 『무기력 제조 공장』 등을 출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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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게 살아가는 집: 고택에서 열어가는 생활의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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澄んでゆけ住まい――古民家からひらく、生活の哲学
(맑게 살아가는 집: 고택에서 열어가는 생활의 철학)
寿木けい (스즈키 케이)
晶文社(쇼분샤)
192쪽 / 에세이, 라이프스타일 / 2026.3 출간예정
집을 짓는다는 것은 결국, 나의 삶을 맑게 빚어가는 일이다.
집을 짓는 일이 삶의 결을 맑게 가다듬어 간다. 한 여성이 자신의 집을 갖기까지의 어려움을 넘어, ‘나’의 집이 완성되기까지의 이야기.
저자는 도쿄에서 분주하게 보내던 날들을 뒤로하고, 야마나시에 위치한 지은 지 130년 된 고택으로 향했다. 주거 공간에 소개제로 운영하는 숙소 ‘엔시산보(遠矢山房)’를 함께 꾸려가며, 두 아이와 한 마리의 개와 함께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집을 구입하는 과정부터 개조와 수리, 매일의 관리까지. 여성이 집을 소유한다는 것의 의미를 차분히 되짚는다.
부드럽게, 그러나 단단하게 살아간다. 저자가 집에 품어온 바람과 애정이 오롯이 담긴, ‘집’을 다시 바라보고 싶어지는 책.
[목차]
서문 ― 삶의 터전을 짓다
포도밭의 작은 집
과거를 맑게 하다
이름을 맑게 하다
미래를 맑게 하다
일상을 맑게 하다
마음을 맑게 하다
[칼럼]집에 가격을 매긴다는 것 / 최고의 방범은 인사다 / 이사 날의 메밀국수 / 현관 앞의 가르침 / 외부 공간은 살면서 완성된다
[저자] 스즈키 케이
대학 졸업 후 출판사에 입사해 편집자로 일하며 집필 활동을 시작했다. 25년간의 도쿄 생활을 거쳐 2022년 야마나시시로 이주했다. 지은 지 130년 된 고택을 개조해 자택을 겸한 숙소 ‘엔시산보(遠矢山房)’를 열었다. 요리부터 장작 패기, 공간 연출까지 모든 일을 직접 맡아 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평소 밥상은 기본 10가지면 충분하다』, 『흙을 엮는 나날』, 『사랑스러운 한잔』, 『나의 만찬 365』, 『울고 있으면 밥에 늦어요』, 『나의 아름다운 전장』 등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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べつに怒ってない (딱히 화난 건 아니야)
武田 砂鉄 (다케다 사테츠)
筑摩書房(치쿠마쇼보)
288쪽 / 에세이 / 2026. 출간
** 2026.1 출간 이후 3쇄 돌파.
쓸모없어 보이는데 이상하게 풍요로운, ‘생각 과잉’의 독서 체험.
깊은 밤, 카페에서 라스트 오더를 언제 해야 할지 망설이는 순간, 체육관에 있던 매트의 ‘귀’를 마지막으로 만진 지 어느덧 수십년, 그러고 보니 요즘은 발가락을 어디에도 부딪히지 않았다… 할까 말까 하다 결국 못 한 것들, 하기 전에 먼저 생각해버린 것들. ‘과하게 생각하기의 달인’인 저자는 그렇게 생각해도 소용없을지 모를 것들을 끝까지 곱씹으며 문장으로 엮어낸다. 읽는 즉시 잊혀지는 대신, 웃음과 묘한 여운만 남기는 123편의 에세이를 모았다. 아무것도 얻지 못한 것 같다가도, 어쩐지 많이 가진 기분이 드는 독서 경험을 선사한다.
[저자] 다케다 사테츠
작가. 1982년 출생. 대학 졸업 후 출판사에서 시사·논픽션 편집을 담당했으며, 2014년 가을 프리랜서 편집자로 전향해 서적 기획과 인터뷰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틀에 박힌 사회』로 제25회 분카무라 뒤마고 문학상을 수상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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裏の裏は表じゃない (뒤의 뒤는 앞이 아니다)
川添愛 (가와조에 아이)
筑摩書房(치쿠마쇼보)
224쪽 / 에세이 / 2026.2 출간
말을 누구보다 예민하게 느끼기에, 일상에 더 자주 ‘넘어지는’ 언어학자의 기록.
언어학자라고 하면 언어와 친할 것이라 생각하지만, 저자는 오히려 언어에게 사랑받지 못한 채 수많은 오해와 불편함 속에서 하루하루를 통과해왔다. 단어의 미묘한 결, 표현에 숨어 있는 뉘앙스, 설명되지 않는 감정의 어긋남을 남들보다 또렷이 감지하기에, 평범한 일상조차 쉽게 지나치지 못한다.
이 책은 그런 과도한 해상도의 감각이 만들어낸 작은 실패와 당황, 혼란과 웃음이 담겨 있다. 악전고투와 시행착오, 즉흥적인 판단으로 겨우 버텨낸 나날들은 때로 우스꽝스럽고, 때로는 솔직하다. 저자는 넘어지면서도 그 이유를 곱씹고, 말과 세계 사이에서 생기는 미세한 틈을 집요하게 바라본다. 그래서 이 책은 ‘잘 사는 법’이 아니라, 잘 넘어지는 법, 그리고 넘어지며 비로소 보이게 되는 세계를 이야기한다.
[저자] 가와조에 아이
규슈 대학교 문학부 문학과(언어학 전공)를 졸업하고, 2005년 동대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문학)를 취득했다. 전공은 언어학, 자연 언어 처리이다. 국립 정보학 연구소 연구원, 쓰다주쿠 대학교 여성 연구자 지원 센터 특임 준교수 등을 거쳐, 2012년부터 2016년까지 국립 정보학 연구소 사회 공유지(知) 연구 센터 특임 준교수를 지냈다. 저서로는 『게으른 족제비와 말을 알아듣는 로봇』, 『백과 흑의 문─오토 마톤과 형식언어를 탐험하는 모험』, 『정령의 상자─튜링머신을 둘러싼 모험』, 『컴퓨터는 어떻게 만들어졌나요』 등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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こんな感じで書いてます (이런 느낌으로 쓰고 있습니다)
群ようこ (무레 요코)
新潮社(신쵸샤)
208쪽 / 에세이 / 2026.2 출간 (단행본 출간: 2023.9)
<카모메 식당> ‘무레 요코’가 작가로 살아온 40여 년을 되돌아보는 자전적 에세이.
신입으로 들어간 광고대행사를 반년 만에 그만두고 네 번의 이직을 거친 뒤, 스물다섯 살에 처음 원고료를 받았다. 출판사 〈책의 잡지사〉에서 경리 사무로 일하던 시절 우연히 맡게 된 서평이 계기가 되어, 저자는 이후 40여 년 동안 꾸준히 글을 써왔다. 이 책은 작가 ‘무레 요코’로 살아온 시간들을 되짚는 자전적 에세이로, 글을 쓰며 버텨온 삶의 결을 솔직하게 담아낸다.
글을 시작할 때마다 마주했던 막막함과 두려움, 비방과 악플을 흘려보내는 법, 점점 나이를 먹으며 느끼는 몸과 마음의 변화, 그리고 돈보다 더 소중하다고 깨닫게 된 것들까지. 읽기와 쓰기는 수레의 두 바퀴처럼 함께 굴러간다는 믿음 아래, 저자는 자신이 쓴 글을 가장 먼저 읽는 ‘첫 독자’로서의 시간을 성실히 기록한다. 스물다섯에 얻은 필명 ‘무레 요코’, 첫 에세이집 『자정의 현미빵』, 고인이 된 친구 사기사와 메구미와의 추억, 그리고 작가를 꿈꾸는 젊은 세대에게 전하는 담담한 조언까지. 40여 년의 모든 경험은 결국 이야기의 씨앗이 되어, 오늘도 조용히 다음 문장을 향해 나아간다.
[저자] 무레 요코
1954년 도쿄 출생. 니혼대학교 예술학부를 졸업한 후 광고회사 등을 거쳐, 1978년 ‘책의 잡지사(本の雜誌社)’에 입사했다. 이때 지인의 권유로 칼럼을 쓰기 시작했고, 1984년에 에세이 『오전 0시의 현미빵』을 발표하며 작가 생활을 시작했다. 주요 저서로는 『카모메 식당』 『빵과 수프, 고양이와 함께 하기 좋은 날』 등이 있으며, 에세이와 소설을 다수 출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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運命まかせ (운명에 몸을 맡기다)
横尾忠則 (요코오 타다노리)
新潮社(신쵸샤)
224쪽 / 에세이 / 2026.2 출간예정
노년을 거스르지 않고, 운명에 몸을 맡길 때 삶은 오히려 가벼워진다.
일본의 앤디 워홀로 불리는 팝 아티스트 ‘요코오 타다노리’가 전하는 인생의 미학.
90세를 맞은 현대미술가는 ‘늙어간다는 것’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을까? 극심한 난청이라는 장애를 “재미있다!”고 단언하고, 난관에 부딪히면 “어쩔 수 없지”라며 미련 없이 내려놓는다. ‘아무것도 하지 않음’의 효용을 이야기하는가 하면, 세상의 유행처럼 번지는 ‘인생 100세 시대’ 담론에는 고개를 젓는다. 살든 죽든 운명에 휘둘리는 과정 자체가 즐겁다고 말하는 그의 태도는, 그 담담하고 단호한 말만으로도 마음을 느슨하게 풀어준다. 이 책은 모든 것을 통제하려 애쓰지 않고, 흘러가는 대로 ‘운명에 몸을 맡기는 삶’의 미학을 전한다.
[저자] 요코오 타다노리
1936년 효고현 출생. 현대미술가. 1972년 뉴욕 현대미술관에서 개인전을 개최했다. 이후 파리·베네치아·상파울루 비엔날레 등에 출품하며 국제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 『블루 랜드』(이즈미 교카 문학상), 『말을 떠나다』(고단샤 에세이상) 등 다수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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