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제: 죽음을 이기는 한 단어, 희망: 진정한 위대함에 관한 이야기
(THE WORD THAT CONQUERS DEATH: STORIES ABOUT TRUE GREATNESS)
원제: Het woord dat de dood verslaat: verhalen over ware grootheid
저자: Rob Riemen
출판사: Balans (Dutch)
120쪽 / 2025.10 출간 / 철학, 인문
** 전체 영어원고 검토 가능
** Rights Sold: World Spanish, Germany, Catalan, Croatia
절망의 시대에도, 인간은 희망으로 다시 일어선다.
정치적 극단주의와 분열, 권력에 대한 탐욕이 일상을 잠식하는 혼란의 시대. 우리는 점점 더 ‘인간답게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 잊어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이 책에서 유럽을 대표하는 지식인 중 한 명인 인문학자인 저자는 4편의 에세이를 통해 인간다움을 몸소 실천하며 시대의 어둠에 맞섰던 작가와 시인, 철학자와 과학자, 예술가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토마스 만, 조지 오웰, 시몬 베유, 로버트 오펜하이머, 생텍쥐페리, 그리고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끝까지 양심을 지켜낸 이들까지, 그들의 삶을 통해 오늘날 우리 모두에게 가장 필요한 것, 바로 ‘희망’을 이야기한다.
우리는 어떻게 이 불안의 시대를 넘어설 수 있을까? 저자는 그 해답을 거창한 이념이나 체제의 변화가 아니라, ‘인간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근본적인 성찰에서 찾는다. 마키아벨리의 통찰과 같이, 자유와 진실, 정의를 향한 사유를 회복할 때, 우리는 다시 의미 있는 삶의 방향을 붙잡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이 말하는 가장 강력한 무기는 폭력이 아니라 ‘희망’이다. 절망을 당연한 현실로 받아들이지 않는 태도, 인간의 존엄과 영혼을 끝까지 믿는 힘, 그리고 작지만 단단한 양심의 결단. 아우슈비츠 생존자 프리모 레비가 단테의 시구에서 삶을 구원받았다고 고백했듯, ‘희망’은 죽음을 이기고 인간을 다시 일으켜 세운다.
불안의 시대를 건너는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더 많은 힘이 아니라 더 깊은 인간성이다. 그리고 그 인간성을 지키려는 결단 속에서, 희망은 다시 시작된다.
[목차]
1 Prologue
2 The Life Lesson
3 Flag of Hope
4 Reading and the Art of Life
5 Utopian in Dystopian Times
[저자] 롭 리멘
네덜란드 및 유럽을 대표하는 지식인 가운데 한 사람으로, 지난 수십 년간 인류와 사회의 가장 중요한 주제들에 대해 공적 지적 토론을 이끌어온 기관인 넥서스 인스티튜트(Nexus Institute)의 창립자이자 회장이다. 주요 저서로 『Nobility of Spirit: A Forgotten Ideal』(Yale UP, 2008), 『To Fight Against This Age』(Norton, 2017), 『Becoming Human Is an Art』(Athenaeum, 2023) 등이 있으며, 그의 책은 한국어, 영어, 스페인어, 중국어, 러시아어를 비롯해 전세계 24개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