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3.18
안녕하세요? 시에나조 에이전시입니다.
런던 도서전을 통해 소개된 책들 중에서 주목할 만한 책들을 모아 하이라이트 자료를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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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RACTICE OF WISDOM
지혜의 실천: 불확실한 시대를 걷기 위한 하버드 대학 명강의 / Davíd Carrasco, Arthur Kleinman, Stephanie Paulsell, and Michael J. Puett / 160쪽 / 인문, 자기계발 / 2026.10 출간예정
의사, 신학자, 인류학자, 역사학자—하버드 대학의 네 석학이 전하는, 불확실한 시대를 슬기롭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법에 대한 명강의.
불확실성과 변화가 일상이 된 시대, 우리는 무엇을 붙들고 살아가야 할까? 이 책은 ‘지혜’를 어떤 완성된 경지나 도달해야 할 목표가 아니라, 매일의 삶 속에서 끊임없이 연습하고 체화해야 할 ‘실천’으로 이해하도록 이끈다. 큰 반향을 일으킨 하버드 대학의 강의를 토대로, 하버드 대학의 네 명의 교수(의사, 신학자, 인류학자, 역사학자)가 공동 집필한 이 책은, 아름다움과 선함, 그리고 삶의 의미를 추구하는 여정을 장대한 스케일로 탐구한다. 이 책은 시대와 문화를 가로지르며, 질병과 사회적 격변, 도덕적 시험대 앞에 선 다양한 인간 군상을 만난다. 이들의 이야기는 지혜가 어떻게 상상력과 신앙, 용기와 성찰의 형식으로 구현되어 왔는지를 보여준다. 유대교 랍비 전승과 유교 의례, 기독교 예술과 이슬람 순례, 아즈텍 철학과 힌두 사원 건축, 라틴 재즈와 아프리카 춤, 현대 시와 영화 등을 넘나 들며, 저자들의 개인적 경험까지 더해, 지혜의 실천이 어떻게 몸과 마음, 개인과 공동체를 하나로 엮는지 보여준다. 지혜를 향한 탐구의 중심에는 ‘미로’라는 이미지가 있다. 이는 지혜의 길이 직선이 아님을 상기시킨다. 돌봄과 상실, 고독과 의례, 자아의 해체와 깨달음의 순간을 통과하며 우리는 조금씩 성숙해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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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SPIRACY: THE HISTORY OF A POLITICAL OBSESSION
왜 우리는 음모론을 믿는가? / Nicolas Guilhot / 256쪽 / 사회, 역사 / 2026.10 출간예정
음모론은 진실의 위기가 아니라, 긍정적인 미래를 상상할 수 없게 된 사회가 만들어낸 절망의 산물이다.
이 책은 음모론을 자유민주주의의 실패 앞에서 드러나는 대중의 절망 신호로 보아야 한다고 말한다. 정치가 더 이상 희망을 제시하지 못하고, 시민들이 스스로를 배제되고 무력한 존재로 느낄 때, 음모 서사는 강력한 설명의 틀로 작동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1948년 칼 포퍼가 ‘음모론’이라는 용어를 사용한 이후, 한나 아렌트와 리처드 호프스태터 등 주요 사상가들의 논의를 따라가며, 음모론에 대한 두려움이 언제나 부자와 가난한 자, 권력자와 대중 사이의 긴장과 대립 속에서 작동되었다는 점을 드러낸다. 진실과 거짓의 문제에 몰두하는 사이, 우리는 왜 더 나은 미래를 그리지 못하게 되었는지 묻지 않았다.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갈 신뢰할 만한 경로를 제시하지 못하는 체제 속에서, 음모론은 무력감과 자유의 상실을 설명해주는 손쉬운 서사가 된다. 음모론은 오늘날 위기의 원인이 아니라, 그 결과 가운데 하나인 셈이다. 이 책은 음모론을 비난하기에 앞서, 그것이 자라난 정치적·사회적 토양을 직시하라고 요구하는 도발적이고 통찰력 있는 지성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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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GE OF MICROBES: A BLUEPRINT FOR A HABITABLE EARTH
미생물의 시대: 거주 가능한 지구를 위한 청사진 / Steven D. Allison / 256쪽 / 과학 / 2026.11 출간예정
기후 위기의 돌파구는 지구의 가장 오래된 생명체, 미생물에 있다.
기록적인 폭염과 대형 산불, 반복되는 홍수와 식량 위기는 우리가 이미 기후 위기의 한가운데에 있음을 보여준다. 화석연료를 줄이는 일은 필수적이지만, 그것만으로는 이미 누적된 피해를 신속히 되돌리기 어렵다. 생태학자인 저자는 이 책에서 ‘미생물’이라는 새로운 길을 제안한다. 지구 생태계의 가장 오래된 구성원이자 모든 생명의 기반인 미생물은, 보이지 않을 만큼 작지만 생물권 전역에 존재하며, 탄소를 흡수하고 오염을 정화하며 무너진 생태계를 복원하는 능력을 지녔다. 저자는 작물 수확량 증대, 지속 가능한 항공 연료 개발, 도시 환경 개선 등에서, 미생물이 지닌 자연적 능력—대기 중 탄소 제거, 오염 정화, 생태계 복원—을 어떻게 확장하고 활용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 이 책은 단순한 환경 대책을 넘어, 우리가 아직 방향을 바꿀 수 있다는 현실적 희망을 제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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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TURBULENT SUN: A NATURAL HISTORY OF OUR COSMIC ORIGINS AND FUTURE
격동하는 태양: 우리의 우주적 기원과 미래의 자연사 / Leon Golub / 208쪽 / 과학 / 2026.10 출간예정
태양을 둘러싼 보이지 않는 폭풍의 바다를 통해, 태양계의 기원과 미래를 다시 읽는다.
우리는 태양계를 고요한 공간에 떠 있는 안정된 행성들의 체계로 상상하곤 한다. 그러나 실제 태양계는 태양풍이 빚어낸 거대한 ‘태양권(헬리오스피어)’이라는 위험한 매질 속을 헤엄치고 있다. 이 책은 그 거품의 형성과 진화를 따라가며, 수십억 년에 걸친 태양권의 팽창과 수축의 역사를 통해 태양계의 기원과 미래를 새롭게 조명한다. 어떻게 지구를 은하 방사선으로부터 지켜 생명체가 살 수 있는 조건을 마련했는지, 또 다른 행성들의 운명을 어떻게 갈라놓았는지 등을 보여준다. 동시에 이 책은 과학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빛의 굴절을 측정한 유리 장인들, 태양을 기록한 사진가들, 원자의 에너지를 탐구한 화학자들, 그리고 오늘날 태양 가까이 비행하는 우주 탐사선까지, 다양한 분야의 노력과 협력이 모여 우주에 대한 이해를 확장해왔다. 과학은 직선적으로 전진하지 않는다. 우연과 시행착오, 그리고 국경을 넘는 협력 속에서 우리는 조금씩 태양과 우리 자신의 기원을 밝혀온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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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ERIENCE: A HISTORY
경험을 사는 인간: 삶과 예술, 기억의 철학 / Lawrence Kramer / 242쪽 / 철학, 에세이 / 2026.10 출간예정
우리는 언제부터 ‘경험’을 소유하고 소비해야 할 대상으로 여기기 시작했을까? 예술, 기억, 그리고 경험의 의미를 탐구하는 서정적인 여정.
우리는 흔히 ‘경험을 한다’고 말한다. 여행을 하고, 공연을 보고, 특별한 순간을 맞이하며 그것을 하나의 경험으로 기억한다. 그러나 과연 인간은 언제부터 경험을 ‘가질 수 있다’는 생각을 갖기 시작했을까? 이 책은 경험이 하나의 특별하고 삶을 규정하는 사건으로 이해되기 시작한 문화적 탄생의 과정을 추적한다. 작곡가이자 작가인 저자는, 니체, 버지니아 울프, 하이든, 빌리 홀리데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예술과 사상의 장면을 넘나들며, 나이아가라 폭포와 갈라파고스 제도, 파리의 백화점과 카페 소사이어티, 그리고 에머슨, 헨리 제임스, 슈베르트와 쇼팽을 차례로 만나는 지적 여행으로 안내한다. 18세기 이후 잊을 수 없는 순간에 대한 기록은 점점 더 많아졌다. 그리고 어느 순간부터 ‘경험을 한다’는 가능성은 반드시 경험해야 한다는 요구로 바뀌기 시작했다. 경험은 이제 추구하고, 기획하고, 심지어 소비하는 대상이 되었다. 그러나 경험의 진정한 힘은 언제나 구체적인 순간 속에 있다. 역사와 예술, 기억과 자아가 교차하는 바로 그 지점에서 경험은 의미를 얻는다. 철학적 사유와 개인적 기억을 섬세하게 엮어 낸 이 책은 ‘경험’이라는 개념의 지적 역사를 그리는 동시에, 현대인이 살아가는 방식과 삶의 의미를 새롭게 성찰하게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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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ECONOMICS DISCOVERED WOMEN: BRINGING GENDER ECONOMICS INTO THE TWENTY-FIRST CENTURY
경제학, 여성을 발견하다: 21세기 젠더 경제학의 새로운 지평 / Shelly Lundberg / 246쪽 / 경제 / 2026.8 출간예정
성별 불평등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데이터를 더 모으는 것이 아니라, 경제학의 질문 자체를 다시 생각해야 한다.
이 책은 젠더 경제학 분야의 대표적 학자인 저자가 경제학이 젠더를 어떻게 연구해 왔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 살펴본다. 젠더 경제학은 지난 수십 년간 축적된 연구에도 불구하고 성별 불평등을 둘러싼 핵심 질문들을 여전히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저자는 그 이유가 데이터나 증거의 부족이 아니라, 시장과 젠더를 바라보는 기존 경제학의 모델과 오래된 가정에 있다고 주장한다. 왜 직업 분리가 지속되는지, 왜 ‘여성의 직업’은 낮은 임금을 받는지, 왜 남성들은 교육에서 뒤처지고 있는지, 또 왜 남성 육아 휴직 같은 정책이 기대만큼 행동 변화를 이끌어내지 못하는지 등 중요한 질문들을 다시 제기한다. 50년이 넘는 연구 경험과 다양한 사회과학의 통찰을 바탕으로, 젠더 불평등을 보다 현실적으로 이해하고 설명할 수 있는 새로운 경제학의 방향을 제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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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ERCOMING BIAS HABITS: AN EVIDENCE-BASED GUIDE TO CREATING A JOYFULLY INCLUSIVE WORLD
편향의 습관을 넘어: 즐겁고 포용적인 세상을 만드는 과학 기반 가이드 / William T. L. Cox, PhD / 232쪽 / 자기계발, 사회 / 2026.3 출간
과학으로 증명된 행동 중심 ‘편향 극복 습관’.
이 책은 20년 넘게 편향 감소 기법을 연구·검증해 온 과학자인 저자가 고정관념과 인지 편향, 그리고 우리가 일상에서 무의식적으로 반복하며 편향을 강화하는 습관의 과학을 풀어낸다. 과학에 기반한 반편향(Anti-bias) 트레이닝의 핵심을 짚어보면서, 편향을 예방하고 다양성을 지지하며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실질적 도구들을 제시한다. 개인의 행동을 바꾸고 그 변화를 꾸준히 유지하도록 독려하는 이 책은 개인의 습관과 행동 변화에 초점을 두고 있지만, 그렇다고 차별의 현실을 외면하자는 뜻은 아니다. 오히려 자신을 변화시키는 과정이 학교, 직장, 지역사회 등에서 포용적인 세상을 만들어 내는 지속 가능한 변화로 이어지는 힘이 된다는 점을 강조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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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IALLY WIRED: HOW CULTURE SHAPES OUR BRAINS
문화적으로 연결된 뇌 / Matthew W. Schelke / 288쪽 / 과학 / 2026.6 출간예정
뇌는 혼자 만들어지지 않는다. 개인의 뇌를 통해 인간이라는 존재의 사회적 본질을 묻다.
우리는 태어나는 순간부터 가족과 학교, 직장과 사회, 그리고 각자가 속한 문화 속에서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고, 그 경험이 우리의 뇌를 빚어낸다. 이 책은 신경 질환을 앓는 환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사회적·문화적 환경이 어떻게 뇌를 변화시키는지 보여준다. 같은 질환을 앓아도 전혀 다른 증상과 삶의 변화를 보이는 환자들의 모습을 통해, 뇌와 문화의 복잡한 상호작용을 포착한다. 어느 날 갑자기 요리를 멈춘 아마추어 셰프, 예술 작품을 만졌다는 이유로 미술관에서 제지당한 예술 애호가의 사례는 신경학적 손상이 단순한 기능 저하가 아니라 사회적·문화적 맥락 속에서 이해되어야 함을 보여준다. 저자는 감정의 공유, 도제식 학습, 상상력, 언어, 예술, 집단 기억과 같은 문화적 실천은 신경망을 형성하고, 우리의 경험을 조직한다. 이 책은 신경과학, 인류학, 철학, 생태심리학의 통찰을 통합해, 문화에 참여하도록 우리를 연결하는 뇌의 작동 방식을 밝히면서, 동시에 문화가 다시 뇌를 어떻게 재구성하는지 조명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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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ORLD INSIDE YOUR HEAD: HOW PERCEPTIONS BUILD SOCIETY
머릿속 세계: 인식은 어떻게 사회를 구축하는가 / Charles Maurer and Daphne Maurer / 268쪽 / 과학, 심리 / 2026.6 출간예정
뇌는 어떻게 사회를 만들어내는가? 심리와 사회를 형성하는 신경 메커니즘.
우리가 사회적 존재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타인의 모습을 보고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 그러나 우리의 뇌는 단단한 뼈 상자, 즉 두개골 안에 봉인되어 있다. 그렇다면 뇌는 어떻게 외부 세계를 해석하고, 타인을 이해하고, 관계를 맺고, 사회를 만들어낼까? 저자들은 뇌가 감각 입력을 해석하는 방식을 보여주고, 기초적인 감각이 어떻게 상호작용으로 발전하는지, 그리고 그것이 유아기 놀이방에서 국가 단위의 사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규모에서 어떻게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는지 보여준다. 시각·청각·후각과 같은 감각 경험이 어떻게 사회적·정치적 세계를 구축하는지 보여주며, 이를 통해 심리학과 뇌과학, 사회과학을 잇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최신 연구와 문화적 사례를 아우르는 이 책은 기존 심리학의 전제를 다시 묻고, 인간이 어떻게 ‘사회적 뇌’를 갖게 되었는지 고찰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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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VIRTUAL UNIVERSE: UNLOCKING THE POSSIBILITIES OF THE METAVERSE
가상의 우주: 메타버스의 가능성을 열다 / Andreas Kaplan / 248쪽 / 비즈니스 / 2026.5 출간예정
가상 세계는 일시적 유행일까, 아니면 인류의 미래를 바꿀 다음 단계일까? 반복적으로 등장했다 사라진 ‘가상 세계’ 열풍 너머에서, 메타버스의 진짜 가능성을 묻다.
세컨드 라이프의 열광과 메타버스 붐을 거치며 기대와 실망이 교차했지만, 몰입적이고 상호 연결된 가상 사회라는 비전은 여전히 경제와 산업, 사회 구조 전반을 뒤흔들 잠재력을 품고 있다. 2000년대 초부터 가상 세계를 연구해온 학자인 저자는 생생한 사례와 분석을 통해 메타버스의 본질과 그 파급 효과를 종합적으로 조명한다. 인공지능, 블록체인, 확장현실(XR) 같은 핵심 기술을 짚는 동시에, 프라이버시와 정체성, 거버넌스 문제 등 윤리적 쟁점도 균형 있게 다룬다. 또한 디지털 소유권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기업 전략을 살펴보며 마케팅, 연구개발, 인사, 공급망 관리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제시한다. 또한 메타버스가 열어갈 유토피아적 미래 ‘페타버스’와 통제 불가능한 디스토피아적 위험 ‘메타워스’를 대비시키며, 우리가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미래가 펼쳐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 과장된 기대와 냉소적 회의를 넘어, 이 책은 메타버스가 지닌 진정한 가능성을 보여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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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PING OUT OF TROUBLE: HOW SOCIETIES TRANSFORMED AND HOW WE CAN DO SO AGAIN
위기를 넘어: 사회는 어떻게 변화했고 우리는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는가 / Marten Scheffer / 284쪽 / 역사, 인문 / 2026.4 출간예정
** 오퍼 마감일: 3월 26일(목)
앞으로 어떤 위기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까? 우리는 어떻게 지속 가능한 미래로 성공적으로 전환할 수 있을까? 과학자인 저자는 복잡계 이론과 뇌의 작동 원리부터 문명의 역사와 현대 사회의 구조까지 폭넓은 통찰을 바탕으로, 위기의 시대에 필요한 전환의 조건을 탐구한다. 저자는 과거 사회들이 어떻게 위기의 문턱에서 벗어나 새로운 질서로 이동했는지 살펴보며, 변화를 촉발하는 힘과 이를 가로막는 보이지 않는 장벽을 분석한다. 노예무역이나 전족처럼 오랜 관습이 급격히 사라진 사례와, 문명의 붕괴 이후 전혀 다른 체제가 등장한 역사적 순간들을 추적한다. 이 책은 암울한 미래가 올지도 모른다고 인정하면서도, 그것이 필연은 아니라고 말한다. 대신 붕괴 대신 재생으로 나아갈 수 있는 희망의 로드맵을 제시하며, 우리가 스스로 방향을 전환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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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ERKS OF BEING A BOOKWORM: THE SCIENCE OF THE BENEFITS OF READING
독서의 과학: 읽기는 어떤 인지적 이점을 가지는가? / Falk Huettig / 심리 / 2026.3 출간예정
‘읽기’는 정보를 넘어, 인간의 뇌와 사고를 재구성하는 힘이다.
온라인 교육과 스마트폰, 생성형 인공지능은 우리가 무엇을, 그리고 어떻게 읽는지를 근본적으로 바꾸었다. 디지털 환경과 독서 습관이 급변하고 있는 오늘날, 이 책은 독서가 지닌 인지적 이점과 디지털 시대가 인지 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말한다. 심리학, 언어학, 신경과학, 교육학에 이르는 폭넓은 연구를 종합해, 이 책은 독서가 인간의 마음과 뇌를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설명한다. 독서는 단순한 지식 습득을 넘어 기억력과 주의력, 언어 처리 능력, 추론 능력, 그리고 지적 성장 전반에 깊은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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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IENCE OF THE SUPERNATURAL: CRITICAL THINKING FOR THE MIND AND BRAIN
초자연 현상의 과학: 마음과 뇌를 위한 비판적 사고 / Melissa Maffeo / 220쪽 / 심리 / 2026.3 출간예정
초자연 현상은 우리 뇌가 만들어내는 경험일지도 모른다.
유령 목격담이나 텅 빈 방에서 느끼는 기묘한 ‘존재감’을 과학은 어떻게 설명할까? 이 책은 신경과학과 심리학의 관점에서 이러한 섬뜩하고 설명되지 않는 경험을 탐구한다. 가위에 눌리는 것부터 외계인 납치 체험, 거짓 기억, 신비 체험, 좀비까지 다양한 사례를 다루며, 우리의 뇌가 어떻게 낯선 감각을 만들어내는지, 그리고 왜 우리는 그것을 초자연적 현상으로 해석하는지 살펴본다. 과학적 통찰과 흥미로운 스토리텔링을 결합해 독자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비판적 사고를 길러주는 이 책을 통해 믿음이 어떻게 뇌의 작용 속에서 형성되는지 이해하게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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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MP IN MY THROAT: WHAT CANCER TAUGHT ME ABOUT COMMUNICATION
목에 무언가 걸린 듯한 느낌: 암이 내게 가르쳐준 소통에 대한 교훈 / Michael Handford / 276쪽 / 회고록 / 2026.5 출간예정
병은 삶을 멈추게 하지만, 의미는 우리를 다시 움직이게 한다. 암이라는 위기 속에서 의사소통이 어떻게 삶을 다시 붙드는 힘이 되는지 보여주는 책.
암 진단을 받는 순간, 삶은 한순간에 낯선 풍경으로 바뀐다. 감정의 소용돌이와 끝없는 선택의 갈림길 앞에서 누구나 길을 잃기 쉽다. 이 책은 일본과 영국에서 문화 간 의사소통을 연구해온 학자인 저자가 42세에 4기 인후암을 진단받은 자신의 경험을 풀어낸다. 의사와의 대화, 가족과의 소통, 스스로와의 내면적 대화까지 ‘의사소통’이 병의 경험을 어떻게 바꾸는지 탐구한다. 질병 앞에서 의미를 만들어가고 주체성을 되찾는 일이 혼란 속에서도 통제감을 회복하게 해준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이 책은 단순히 암을 극복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암을 연결과 회복력, 이해를 향한 여정으로 다시 바라보는 작업이다. 때로는 뭉클하고 때로는 거침없이 유머러스한 이 책은 가장 힘든 시간을 강인하게 건너는 법을 들려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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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OWTH MACHINES: ON THE HOLLOW JOYS OF CONSUMPTION IN THE DESERT OF ECONOMIC LIFE
성장의 기계들: 경제적 삶의 사막에서 소비의 공허한 즐거움에 대하여 / Mark Joseph Stelzner / 272쪽 / 경제 / 2026.8 출간예정
우리는 필요해서 소비하는가, 아니면 소비하도록 만들어졌는가?
자본주의에서 노동은 생존을 위한 소비를 가능하게 하는 수단으로 이해되어 왔지만, 오늘날 소비는 더 이상 필요만으로 설명되지 않는다. 읽지 않을 책, 입지 않을 옷, 금세 구형이 되는 전자기기까지—우리는 ‘필요’가 아니라 ‘기분’을 위해 소비한다. 소비는 이제 필요의 반영이 아니라 거래 그 자체에 대한 욕구, 다시 말해 기분을 좋게 해주는 일종의 보상 행위가 되었으며, 우리는 소비 그 자체를 위해서도 일하고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러한 소비 충동이 개인의 선택이 아니라, 끊임없는 성장을 요구하는 경제 시스템 속에서 형성된 것이라고 말한다. 경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소비가 필요하고, 그 결과 우리는 소비를 내면화하게 되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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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NBACK EMPIRE: GLOBAL DOLLAR DOMINANCE AND THE NEW COLD WAR
달러 제국: 글로벌 통화 패권과 신냉전 / Ho-fung Hung / 256쪽 / 사회, 경제 / 2026.10 출간예정
미국 달러가 세계 경제에서 지배적 지위를 유지해온 역사와, 중국 위안화가 이를 대체하지 못한 이유를 비판적으로 분석하다.
달러는 여전히 세계 경제의 중심에 서 있지만, 그 지위는 과연 언제까지 유지될 수 있을까? 이 책은 중국의 부상 속에서도 달러가 흔들리지 않는 이유를 정치·경제적 맥락에서 해부한다. 미국의 생산과 무역 비중이 줄어드는 상황에서도 달러 패권이 유지되는 배경에는, 부유한 국가들과의 안보 동맹이라는 보이지 않는 구조가 자리하고 있다. 반면 중국은 경제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금융 통제 정책으로 인해 위안화의 국제화에 제약을 받고 있다. 즉, 성장의 원동력이었던 전략이 동시에 통화 패권의 걸림돌이 되고 있는 셈이다. 이 책은 통화의 힘이 단순한 경제 논리를 넘어 권력과 질서의 문제임을 보여주며, 신냉전 시대 글로벌 통화 체제를 이해하는 중요한 관점을 제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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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 HEAR ME OUT: HOW TO CHANGE MINDS WITHOUT LIES, BULLSHIT, OR MORAL COMPROMISE
내 말 좀 들어봐: 거짓 없이, 궤변 없이, 양심을 지키며 설득하는 기술 / Colin Marshall / 224쪽 / 철학, 심리 / 2026.9 출간예정
설득은 이기는 기술이 아니라, 함께 이해에 도달하는 과정이다. 조작이나 강요 없이 상대의 생각을 바꾸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설득의 기술.
설득이 점점 어려워진 시대, 이 책은 거짓말, 조작, 강요 없이, 도덕적으로 문제없으면서도 효과적인 설득의 방법을 탐구한다. 철학자인 저자는 설득을 양심과 공동체를 위한 ‘시민적 실천’으로 재정의한다. 실제 사례를 통해 인내와 존중, 공감을 바탕으로 한 윤리적인 설득의 가능성을 보여주며, 상대를 이기는 것이 아니라 이해에 이르는 과정을 강조한다. 이 책은 설득을 통해 타인을 변화시키는 동시에, 우리 모두가 공유하는 인간성을 회복하는 길을 제안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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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SING QUALIA: SOLVING THE HARD PROBLEM OF CONSCIOUSNESS
퀄리아를 감각하다: 의식의 난제를 풀다 / PAUL G. SKOKOWSKI / 240쪽 / 과학, 철학 / 2026.1 출간
의식의 수수께끼, 감각을 통해 다시 풀다—퀄리아를 둘러싼 새로운 과학적 해석.
철학자와 신경과학자 ‘의식의 어려운 문제’를 두고 논쟁을 벌인다. 이는 색, 맛, 통증, 냄새 등과 같은 현상에 대한 우리의 주관적 경험, 즉 ‘퀄리아(qualia)’를 어떻게 설명할 수 있는가에 관한 문제다. 이 책은 데카르트 이후 가장 영향력 있는 마음 이론들을 폭넓게 검토하며, ‘감각적 자연주의(sensory naturalism)’라는 새로운 이론을 제시한다. 이 이론은 감각을 세계의 물리적 속성을 감지하는 자연적 탐지 장치로 이해한다. 신경과학, 물리학, 철학을 아우르는 통합적 접근을 바탕으로, 저자는 물리적 세계 속에서 퀄리아를 연구할 수 있는 자연주의적 틀을 제시하고, 안드로이드와 인공지능에서 퀄리아가 어디까지 가능한지 그 한계 또한 탐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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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BOOT: AI AND THE RACE TO SAVE DEMOCRACY
민주주의 리부트: AI와 민주주의를 구하기 위한 경쟁 / Beth Simone Noveck / 384쪽 / 사회 / 2026.6 출간예정
AI로 다시 설계하는 민주주의— 위태로운 민주주의를 구해내기 위한, AI를 활용한 새로운 청사진.
민주주의는 후퇴하고 있다. 기후 재난과 사회적 분열, 제도에 대한 불신이 커지는 가운데 정부와 공공기관은 점점 그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이렇게 부서진 듯 보이는 제도 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이 복합적인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까? AI는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기술이 아니라, 오히려 다시 설계할 수 있는 도구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이 책에서 수십 년간 민주주의 혁신 기술을 설계해 온 전문가인 저자는 허위 정보와 조작의 위험 대신,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공공 의사결정을 개선하며 행정 역량을 강화하는 AI의 가능성에 주목해, 전세계에서 어떻게 AI를 활용해 민주주의를 강화하고 있는지 보여준다. 현장 연구와 실제 사례, 그리고 수십 년 간의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저자는 AI의 민주적 잠재력을 드러내는 프로젝트들을 소개한다. 이 책은 AI를 통해 더 개방적이고 협력적이며 역동적인 민주주의를 구축하는 구체적 청사진을 제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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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NGHAI: THE STORY OF CHINA'S MOST DYNAMIC CITY
상하이: 중국을 움직인 가장 역동적인 도시 / Michael Dillon / 336쪽 / 역사, 사회 / 2026.6 출간예정
한 도시로 읽는 중국—수 세기에 걸쳐 중국의 역사와 정치에서 ‘상하이’가 차지해 온 역할을 새롭게 조명하다.
인구 2,500만 명이 거주하는 상하이는 중국에서 가장 인구가 많고 부유한 도시다. 중국과 세계를 잇는 접점인 이 도시는 오늘날 중국 자본주의의 심장부로 자리 잡았으며, 도전 정신과 자신감, 미래지향적 사고가 살아 숨 쉬는 공간이다. 동시에 극심한 부와 빈곤이 공존하고, 호화로운 생활상과 조직화된 범죄 세계가 함께 얽혀 있는, 날카로운 대비의 도시이기도 하다.
중국사를 연구해 온 역사학자인 저자가 작은 어촌이었던 ‘상하이’가 오늘날 금융의 중심지로 성장하기까지의 여정을 탐구한다. 중국 근현대사의 가장 격동적인 사건들의 중심에 있었던 상하이를 조명하며, 영국과 프랑스 조계지의 식민지 시기, 중국 공산당의 탄생, 그리고 오늘날 중국 사회에서 상하이가 수행하는 핵심적 역할을 면밀히 살펴본다. 이 책은 한 도시의 역사를 넘어, 상하기가 앞으로 중국의 발전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수행하게 될 지까지 통찰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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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DESSES: A HISTORY OF LOVE & WAR
여신들: 사랑과 전쟁의 역사 / Ronald Hutton / 304쪽 / 역사 / 2026.10 출간예정
** Rights Sold: 포르투갈
사랑과 전쟁의 여신들을 다시 만나다.
사랑과 전쟁을 동시에 상징하는 여신의 형상은 고대 세계 여러 문화에서 발견된다. 역사학자인 저자는 고대 메소포타미아의 전쟁, 사랑, 풍요의 여신 ‘이슈타르’, 그리스 로마 신화의 ‘아프로디테’, 북유럽 신화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신이자 전쟁의 여신인 ‘프레이야’ 등, 고대 사회를 대표하는 8명의 여신들의 역사를 전하면서, ‘사랑과 전쟁의 여신’이 왜 그리고 어떻게 자주 반복되어 등장했는지 분석한다. 메소포타미아, 시리아, 팔레스타인에서 서유럽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지역을 아우르며, 사랑과 전쟁이라는 인간의 가장 강력하고도 쉽게 길들여지지 않는 두 충동에 대한 한층 깊은 이해를 제공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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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TO THINK LIKE AN ARTIST: PAINTERS AND SCULPTORS WHO HAVE CHANGED THE WAY WE SEE THE WORLD
예술가처럼 생각하는 법: 세상을 보는 방식을 바꾼 화가와 조각가들 / Catherine Daunt / 256쪽 / 자기계발, 예술 / 2026.6 출간예정
위대한 예술가들의 시선으로, 세상을 다시 보는 법.
미켈란젤로에서 프리다 칼로까지— 역사상 가장 위대한 예술가들은 어떻게 새로운 눈으로 세계를 바라보았을까? 그리고 그들의 상상력, 대담함, 독창성에서 우리는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
르네상스의 프레스코화에서 20세기 개념미술의 차가운 아이러니에 이르기까지, 큐레이터이자 미술사학자인 저자는 이 책에서 예술사의 가장 위대한 예술가들을 아우르며, 예술가들의 삶과 사랑, 그리고 그들의 가장 중요하고 유명한 작품을 교차시키며, 그들이 우리에게 세상을 더 선명하게 보는 법을 어떻게 가르쳐주는지 탐구한다. 동시에 작품을 이해하고 해석하는 방법도 안내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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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MACHIAVELLI MATTERS NOW
왜 지금 마키아벨리인가 / Stephen Bowd and Alexander Lee / 224쪽 / 철학 / 2026.6 출간예정
‘마키아벨리적’이라는 오해를 넘어, 인간 마키아벨리를 다시 읽다.
이 책은 니콜로 마키아벨리의 시, 희극 작품, 연애와 우정, 진실과 거짓, 인식에 대한 집요한 관심을 탐구한다. 니콜로 마키아벨리는 누구였으며, 왜 우리는 그를 현대 세계의 문제와 혼란 속에서 다시 읽어야 하는가? 그의 이름은 널리 알려져 있지만, 동시에 심각한 오해와 편견의 대상이 되어왔다. 저자들은 그가 통념 속 ‘마키아벨리적인’ 인물과는 거리가 멀며, 단지 정치 사상가에 그치지 않았음을 설명한다. 이 책은 권모술수의 상징으로 소비되어온 마키아벨리의 이미지를 벗겨내고, 문학과 사랑, 인간 관계, 진실과 인식의 문제를 사유한 복합적 사상가로서의 모습을 드러낸다. 그를 다시 읽는 일은 곧, 오늘날 우리가 직면한 진실과 권력, 이미지와 현실의 문제를 새롭게 바라보는 일이기도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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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TO LIVE LIKE A STOIC: A HANDBOOK FOR HAPPINESS
스토익처럼 사는 법: 행복의 핸드북 / Tom Hodgkinson / 224쪽 / 철학 / 2026.2 출간
오늘날의 우리가 흔들리지 않고 행복을 찾도록 돕는, 유쾌한 스토아 철학 안내서.
스토아 철학은 현실을 묵묵히 받아들이는 태도만을 뜻하지 않는다. 베스트셀러 『How to Be Idle』의 저자가 이번에는 세네카, 키케로, 에픽테토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성 아우구스티누스 등 역사상 가장 위대한 스토아 철학자들을 다시 읽는다. 그리고 그들이 오늘날 우리에게 진정한 행복을 찾는데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탐구한다. 윤리, 문법, 수사학, 교육, 우정, 그리고 때로는 머리를 풀어헤치고 즐길 줄 아는 태도의 중요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를 유쾌하게 넘나들며, 재치 있고 통찰력 넘치는 스토아적 삶의 안내서를 선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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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IVITY'S EDGE: UNLEASHING HUMANITY’S GREATEST ADVANTAGE IN THE AGE OF AI
창의성의 경계: AI 시대, 인간의 가장 큰 경쟁력 / Susan M. Riley / 288쪽 / 자기계발 / 2026.2 출간
AI가 대신할 수 없는 창의성, 지금 당신의 두뇌에서 길러라.
이 책은 STEAM 교육자인 저자가 인공지능의 시대에 AI가 흉내 낼 수 없는 창의적 사고를 어떻게 길러야 하는지 탐구한다. 창의적 역량이란 해결할 가치가 있는 문제를 발견하는 능력, 아이디어를 새로운 방식으로 연결하는 힘, 그리고 오직 인간만이 이해할 수 있는 의미를 일에 불어넣는 능력이다. 이 책은 창의적 작업을 할 때 뇌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설명하면서, 최고의 사고가 일어나는 정신 상태를 스스로 유도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또한 영감을 기다리는 사람이 아니라, 필요할 때마다 창의성을 만들어내는 사람으로 바꾸어 주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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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START-UPS FAIL: AVOIDING THE TRAPS ON THE PATH TO COMMERCIAL SUCCESS
왜 스타트업은 실패하는가: 성공으로 가는 길에서 피해야 할 함정 / Bernie Bulkin / 240쪽 / 비즈니스 / 2026.3 출간예정
스타트업, ‘실패의 이유’를 알아야 성공한다.
기술, 시장, 리더십, 자금 운용 등 다양한 이유로, 무려 90%의 스타트업이 실패한다. 그중 상당수는 충분히 피할 수 있는 실패다. 이 책은 21년간 벤처캐피털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투자자인 저자가 스타트업이 실패하는 6가지 주요 원인을 짚어보고, 이를 예방하는 실질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창업자든 투자자든, 시간과 돈, 노력을 쏟아 기업을 성공시키고자 한다면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이 책이 그 현실을 일깨워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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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T: THE ECONOMICS OF POPULATION DECLINE
붕괴: 인구 감소 시대의 경제학 / PAUL MORLAND and PHILIP PILKINGTON / 234쪽 / 경제, 사회 / 2026.11 출간예정
인구 감소 시대, 경제의 규칙이 완전히 뒤집힌다 - 인구 감소는 어떻게 경제를 치명적인 악순환으로 몰아넣는가?
우리는 지금 전세계적으로 인구 감소의 시대로 들어서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가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서는 아직 충분한 논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인구가 줄어드는 사회에 과연 무리 없이 적응할 수 있을까, 아니면 지금까지 우리의 번영을 떠받쳐 온 경제 시스템 자체를 흔들게 될까? 인구학자와 거시경제학자인 저자들은 인구 구조의 대전환이 경제 질서를 근본적으로 뒤흔들 것이라고 경고한다. 이 책은 생산가능인구의 감소와 고령화가 노동 시장과 자본 시장, 물가, 주택 문제, 국가 재정, 사회 안정성에 어떤 파장을 가져올지 다각도로 분석한다. 저자들은 출생률을 회복하기 위한 근본적인 대응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미래 사회는 생활수준의 하락, 높은 인플레이션, 장기적인 저성장이라는 악순환에 직면할 것이라고 지적한다. 이 책은 21세기 가장 중대한 경제·사회적 도전 가운데 하나인 인구 감소 문제의 본질과 파급력을 날카롭게 조명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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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RYBOT: AI AND THE END OF HUMAN MEMORY
메모리 봇: AI와 인간 기억의 종말 / ANDREW HOSKINS / 152쪽 / 인문 / 2026.8 출간예정
AI는 단순히 기억을 저장하는 기술이 아니라, 인간의 기억 자체를 바꾸기 시작했다.
살해된 10대 청소년이 마치 살아 있는 것처럼 인터뷰에 등장하고, 한 미망인이 음성 복제 기술로 만들어진 챗봇을 통해 세상을 떠난 남편과 대화를 나눈다. 이렇게 AI가 생성한 ‘죽은 이들의 디지털 버전’은 점점 더 인간과 구별하기 어려울 만큼 현실적인 형태로 등장하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의 성격과 개성, 그리고 자율성을 형성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 온 개인적 기억은 어떻게 될까? 인간처럼 위로를 건네는 기계를 받아들이는 미래 속에서, 우리의 기억은 이미 사라지기 시작한 것은 아닐까? 이 책은 생성형 AI가 인간의 기억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한다. 과거의 삶을 다시 만들어 내고 현재의 삶을 끊임없이 채굴하고 공유하는 과정에서, AI는 한 인간의 삶을 둘러싸고 있던 기억의 경계와 한계를 무너뜨리고 있다. 인간 존재의 가장 고통스럽고도 가장 기쁜 순간들마저 이제는 끊임없이 추출되고 재가공되는 기억의 자원이 되고 있다. 저자는 우리가 지금 합성 기억의 지배, 익명성의 붕괴, 그리고 인간의 ‘망각’이 사실상 끝나가는 사회적 패러다임의 등장을 목격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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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INTERNET WE COULD HAVE HAD
우리가 가질 수 있었던 인터넷 / CHRISTOPHER M. KELTY / 209쪽 / 사회 / 2026.9 출간예정
우리가 꿈꾸었던 인터넷은 어디로 사라졌는가—자유와 해방의 약속은 어떻게 감시와 착취의 시스템으로 변해버렸는가?
인터넷은 한때 세상을 바꿀 가능성의 ‘약속’으로 여겨졌다. 전세계의 지식을 연결하는 ‘글로벌 브레인’이 되고, 독점 자본주의를 약화시키며,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열린 공간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가 마주한 인터넷은 전혀 다른 모습이다. 감시 자본주의와 데이터 식민주의가 확산되고, 막대한 자원을 소모하는 인공지능 산업이 등장했으며, 소셜미디어는 허위 정보와 광고에 의해 분열된 공간으로 변해버렸다. 과연 인터넷의 약속은 어디에서 어긋나기 시작한 것일까? 이 책에서 저자는 인터넷 초기에 등장했던 해방, 개방성, 참여 민주주의라는 이상이 어떻게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전개되었는지 추적한다. 그 과정에서 페이스북의 ‘좋아요’ 버튼, 아마존 웹 서비스, 구글의 크롬 브라우저와 같은 플랫폼과 기술이 등장하며 오늘날의 인터넷 생태계를 형성하게 되었음을 보여준다. 이 책은 우리가 잊어버린 인터넷의 가능성을 다시 기억해 보려는 시도이자, 그 과거가 어떻게 우리가 원하지 않았던 미래를 만들어내는 토대가 되었는지 이해하려는 탐구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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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COMMON SENSE: RETHINKING ORDINARY PROBLEMS IN EXTRAORDINARY WAYS
상식 밖의 상식: 보통의 문제를 비범하게 해결하는 사고법 / WILLIAM R. BRODY / 240쪽 / 인문, 자기계발 / 2026.4 출간예정
교과서가 끝나는 지점에서 시작되는 진짜 배움—정답 없는 세상을 살아가는 법.
왜 빌 게이츠와 스티브 잡스, 오프라 윈프리와 랄프 로렌처럼 세계적으로 성공한 인물들 가운데는 대학을 끝마치지 않은 이들이 있는가 하면, 최고의 학문적 조건을 갖추고도 길을 찾지 못하는 사람들은 존재할까? 의사이자 과학자, 그리고 존스 홉킨스 대학교 전 총장인 저자는 그 답이 고등교육이 종종 간과하는 한 가지 진실에 있다고 말한다. 삶에는 교과서처럼 정답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우리가 마주하는 가장 중요한 질문들에는 채점 기준도, 단순한 해법도 없다. 이 책에서 저자는 의학, 공학, 창업, 대학 행정 등 수십 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강의실을 넘어 생각하고 살아가는 법을 통찰력 있게 풀어낸다. 졸업을 앞둔 학생들을 위해 진행한 존스 홉킨스 세미나에서 출발한 이 책은, 교실에서의 성취와 현실 세계의 지혜 사이에 존재하는 간극을 드러낸다. 동시에 예측 불가능한 기회와 때로는 역설적인 선택이 성공과 성취를 결정짓는 현실을 헤쳐 나가기 위한 실질적인 사고의 틀을 제시한다. 야망의 역설, 합리적 문제 해결의 한계, 호기심과 성실성의 가치 등을 탐구하며, 저자는 비전통적 사고, 겸손, 윤리적 판단이 일과 삶에서 더 나은 선택을 이끄는 힘이라는 사실을 보여준다. 독창적인 시선을 보여주는 이 책은, 지능뿐 아니라 남다른 통찰을 요구하는 세상에서 ‘교육받았다는 것’과 ‘성공한다는 것’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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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S: A HISTORY
고양이의 역사 / ROD PHILLIPS / 464쪽 / 역사 / 2026.6 출간예정
신과 마녀, 쥐잡이와 인터넷 스타를 오가며 인간 곁을 지켜온 고양이의 문화사.
1만 년이 넘는 시간 동안 고양이는 인간 삶의 옆에서 공존해왔다. 그러나 불과 수십 년 사이, 그들은 수억 가구의 반려동물이 되었다. 이 책에서 역사학자인 저자는 고대 이집트에서 신성시되던 사냥꾼, 중세 유럽에서 마녀의 사자로 의심받던 존재, 배 위의 쥐잡이, 그리고 오늘날의 인터넷 아이콘에 이르기까지 고양이의 변천사를 따라간다. 이 책은 고양이가 왜 늘 익숙하면서도 신비로운 존재로 남아 있는지, 그리고 그들의 독립적이고 통제하기 어려운 성향이 어떻게 인간의 사랑과 경계심을 동시에 불러일으켰는지 탐구한다. 종교, 젠더, 정치, 대중문화 속에서 드러나는 고양이의 다층적 의미를 통해, 우리는 결국 인간이 동물을 바라보는 모순과 욕망을 마주하게 된다. 함께 살지만 결코 완전히 길들여지지 않는 존재, 고양이에 대한 깊이 있는 문화사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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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R IMMUNE SYSTEM: THE AMAZING SCIENCE OF WHO YOU ARE
면역 체계: 당신이 누구인지에 관한 놀라운 과학 / GARY A. KORETZKY, MD, PHD / 424쪽 / 건강, 과학 / 2026.10 출간예정
매일 당신을 지키는 보이지 않는 방어망, 면역의 과학을 읽다.
면역계는 세포와 분자,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우리 몸을 보호하는 정교한 방어 체계다. 이 책은 평생을 면역 연구에 헌신해온 의사이자 과학자인 저자가 인간의 면역 체계의 기본 원리를 이해하기 쉽게 풀어낸다. 위험을 감지하는 세포들, 빠른 대응과 장기적 보호를 담당하는 면역의 두 축, 그리고 이를 정밀하게 연결하는 소통 체계까지, 면역의 핵심 구조를 명쾌하게 설명한다. 또한 백신이 어떻게 면역 지식을 활용한 가장 효과적인 예방 전략이 되었는지 살펴보고, 면역결핍·알레르기·자가면역질환처럼 면역이 균형을 잃을 때 나타나는 문제들도 다룬다. 면역의 기초 과학에서 암과 감염병 치료의 최신 성과까지 아우르며, 우리 몸을 지키는 가장 복잡하고도 필수적인 수호자의 세계를 친절하게 안내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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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WE MUST WORK: ECONOMIC FREEDOM, FULFILLING WORK, AND WORKPLACE DEMOCRACY
왜 우리는 일해야 하는가: 경제적 자유와 의미 있는 노동, 그리고 직장 민주주의 / Jon D. Wisman / 270쪽 / 경제, 사회 / 2026.4 출간예정
일은 본래 고통이 아니라 기쁨이었다—다시 의미 있는 노동을 되찾는 법.
인류는 진화 과정에서 일을 즐거운 활동으로 경험하도록 형성되었으며, 인류 역사의 약 98%에 해당하는 시간 동안 일은 종종 놀이에 비유될 만큼 긍정적으로 인식되었다. 오늘날 우리가 ‘일’에 대해 부정적인 이미지를 갖게 된 것은 약 5,500년 전 국가의 등장과 함께 심화된 극심한 불평등과 착취에서 비롯되었다. 그 결과, 많은 이들이 일을 창의성이나 공동체, 자아실현의 수단이 아니라 소비를 위한 소득 획득의 수단으로만 바라보게 되었다. 이 책은 경제학, 철학, 진화심리학, 사회인류학, 역사학을 넘나들며 노동이 역사 속에서 어떻게 경험되고 이해되어 왔는지 탐구한다. 저자는 풍요 속에서도 실업과 직장 내 통제가 만연하고, 극심한 불평등이 불안과 스트레스를 낳는 오늘의 모순을 지적한다. 불평등과 노동 조건을 정당화하는 공공 정책을 합리화하며, 의미 있는 노동 대신 더 많은 소비를 행복의 길로 제시하는 자유방임 이데올로기를 비판한다. 저자는 그 대안으로 ‘보장된 고용’과 ‘직장 민주주의’를 제시한다. 이 두 개혁은 자본주의의 기본 틀을 유지하면서도 자유와 존엄, 공동체적 가치를 회복하는 길이 될 수 있다. 이 책은 우리가 왜 일해야 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일해야 하는지를 다시 묻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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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HINK CONSUMPTION: HOW TO TAKE BACK CONTROL OF YOUR CONSUMER BEHAVIOR
소비를 다시 생각하다: 소비 습관의 주도권을 되찾는 법 / Oliver Hoffmann / 126쪽 / 심리 / 2026.3 출간예정
소비의 충동에서 벗어나, 나다운 삶을 되찾다.
소비가 일상이 된 시대, 우리는 필요보다 욕망에 이끌려 지갑을 열고, 어느 순간 물건이 아니라 습관에 지배당한다. 이 책은 심리적 원인부터 사회적 영향까지, 소비 중독의 메커니즘을 해부하며, 보다 의식적이고 주체적인 삶으로 나아가는 길을 제시한다. 체크리스트와 연습을 통해 충동 구매를 통제하고, 재정을 재정비하며, ‘더 많이’가 아닌 ‘더 나답게’ 사는 방식을 배울 수 있다. 나아가 소유 중심의 가치관에서 벗어나 존재와 관계, 경험에 무게를 두는 대안적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 이 책은 소비의 시대에도 스스로 선택하는 삶은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단계별로 이를 달성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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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ESTING IN CRYPTO WITH CONFIDENCE: HOW TO ANALYZE, SELECT AND MANAGE DIGITAL ASSETS
암호화폐에 자신 있게 투자하는 법 / Javier Pineda / 362쪽 / 투자 / 2026.2 출간
변동성의 파도 속에서 길을 찾다—디지털 자산 투자 생존 전략.
15년이 넘는 트레이딩 경험과 10년에 걸친 자동매매 시스템 구축, 그리고 5년간의 암호화폐 포트폴리오 운용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 책은 시장의 이해부터 리스크 관리, 지표 활용, 기술적 분석에 이르기까지 디지털 자산 투자 성공에 필요한 핵심 전략을 체계적으로 제시한다.
- 시장을 읽고 핵심 신호를 포착하는 법
- 회복탄력성 있는 암호화폐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균형 있게 운용하는 방법
- 급등 이전의 유망 자산을 식별하는 전략
- 자신만의 자동화 거래 시스템을 설계하고 실행하는 법
- 진화하는 암호화폐 생태계에서 비트코인의 중심적 역할을 이해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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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YOND THE GENIUS: NOBEL STORIES OF PASSION AND CONTROVERSY IN SCIENCE
천재의 신화를 넘어: 노벨상으로 읽는 과학의 드라마 / Virginia Shepherd , Charles Brau / 365쪽 / 과학, 역사 / 2026.1 출간
노벨상은 순수한 천재성의 상징일까, 아니면 인간적 욕망과 시대적 조건이 빚어낸 결과일까 —노벨상으로 읽는 과학의 드라마.
이 책은 8명의 노벨상 수상 과학자들의 삶을 통해 과학적 발견의 복잡성을 보여준다. 과학에 대한 열정, 성별, 민족 정체성, 정치적 환경, 경쟁과 자기 홍보, 때로는 오만함까지—이 모든 요소가 그들의 연구와 운명을 좌우했다. 오토 한과 리제 마이트너의 핵분열 발견이 오랜 실험과 이론적 전환의 산물이었다면, 트랜지스터의 발명은 우연과 통찰이 만난 순간이었다. 또한 비료 생산의 토대를 마련했지만, 동시에 제1차 세계대전에서 독가스를 도입한 ‘프리츠 하버’ 등의 사례는 과학이 윤리적 책임과 분리될 수 없음을 일깨운다. 질소 고정 기술이 세계 식량 체계를 바꾸고, 트랜지스터가 디지털 시대를 열었듯, 과학적 발견은 인류의 삶을 근본적으로 재편해왔다. 더불어 알프레드 노벨과 노벨상 제도의 탄생 과정을 짚어보는 것을 통해, 상이 어떻게 수여되었고, 혹은 왜 수여되지 않았는지, 그리고 그것이 과학자들과 그들의 업적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따라가며, 과학과 인간 사회의 복잡한 관계를 흥미롭게 풀어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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