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과 마르셰의 사이에서
キッチンとマルシェのあいだ / 辻 仁成 / 光文社(코분샤) / 260쪽 / 에세이 / 2026.3 출간
먹는다는 것은 살아간다는 것이다—그 열정이 삶을 더 맛있게 만든다.
전세계에서 높은 문학적 평가를 받아온 작가 ‘츠지 히토나리’가 풀어내는,
유럽의 음식과 ‘먹는 열정’에 관한 에세이집.
읽는 것만으로도 포만감을 느끼게 할 뿐 아니라, 요리와 여행, 그리고 파리 사람들의 삶을 통해 ‘맛있게 산다는 것’이란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하는 에세이집.
“시장에서 배운 다양한 요리법을 나는 집으로 가져와 직접 실천해왔다. 시장과 주방은 서로 이어져 있다. 내 인생은 언제나 그 ‘사이’에 존재해왔다. 아마도 그것은, 냉정과 열정 사이에 있다는 뜻일 것이다.”
“캐리어를 끌며, 65세의 나는 지금도 마르셰에 식재료를 사러 나간다. 그리고 주방에 틀어박혀, 이리저리 고민하며 맛있는 것을 만들어낸다. 아니, 살아 있는 한 먹어야 한다. 힘들 때일수록, 웃으며 울며 먹자. 잘 먹겠습니다!”
[저자] 츠지 히토나리
프랑스에 거주하는 소설가, 뮤지션, 비주얼 아티스트. 1989년 『피아니시모』로 스바루 문학상을 받으며 데뷔했으며, 1997년 아쿠타가와상, 1999년 페미나상을 수상했다. 작품은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등 다수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한국에서는 에쿠니 가오리와 함께한 『냉정과 열정 사이 Blu』, 공지영과 함께한 『사랑 후에 오는 것들』로 잘 알려져 있다. 그외 저서로 『10년 후의 사랑』, 『한밤의 아이들』, 육아 에세이 『파리의 하늘 아래서, 아들과 나의 3000일』 등이 있다. 또한 『아빠의 요리 수업』, 『파리의 수프—마음이 따뜻해지는 한 그릇』 등 인기 요리서의 저자로도 알려져 있다. 현재 파리와 노르망디를 오가며 활동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