味の世界史 香辛料から砂糖、うま味調味料まで (맛의 세계사)
玉木俊明 (다마키 도시아키)
SB Creative
232쪽 / 역사, 경제 / 2024.11 출간
** 오퍼 마감일: 4월 20일(월)
향신료에서 설탕, 감칠맛 조미료까지 - ‘식食’의 다양성은 어떻게 성립되었는가?
세계사는 ‘맛’으로 움직여 왔다. 동남아시아와 카리브해를 향한 유럽의 팽창은 향신료와 설탕을 둘러싼 욕망에서 출발했고, 이는 자본주의의 탄생과 전개, 그리고 유럽의 세계 패권 형성과 맞물려 진행되었다.
- 향신료 무역은 언제 시작되었는가?
- 미라에도 사용되었던 향신료
- 유럽인이 믿었던 ‘기묘한 종족’의 존재
- 향신료에서 설탕으로 이동한 이유
- 설탕 산업의 참혹함을 그린 문학 작품
- 감칠맛 조미료는 인류의 생존에 필수적이었다?
이 책은 경제학자의 시선으로 향신료 무역에서 설탕 경제, 나아가 감칠맛 조미료에 이르기까지 ‘맛’의 변화를 축으로 세계사의 흐름을 새롭게 읽어낸다. 고대 지중해 무역과 로마 제국, 이슬람 세계를 거쳐 대항해시대의 개막과 아시아 진출, 설탕 플랜테이션과 노예제, 그리고 산업혁명과 글로벌 시장의 형성까지를 촘촘하게 연결한다.
특히 월러스틴의 ‘근대 세계체제론’과 포메란츠의 ‘대분기’ 이론 이후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제도(諸島)라는 공간에 주목해 교역과 권력의 구조를 해석한다. 상품의 이동과 유통의 관점에서 세계사의 흥망성쇠를 새롭게 재구성한 이 책은, 우리가 살아가는 현대 사회의 기원과 구조를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한다.
[목차]
서장 왜 '맛'으로 세계사를 추적하는가?
세계의 기후대와 식문화 / 왜 ‘제도(諸島)’가 중요한가 / 카리브해 제도와 설탕의 시대 / 월러스틴의 근대 세계체제론 / 향신료 무역과 설탕 무역의 차이 / 두 번의 산업혁명과 조미료 / ‘맛’의 세계사를 인류의 기원부터 바라보다
1장 세계사 속의 향신료
향신료와 유럽사 / 기원전 10세기로 거슬러 올라가는 향신료의 흔적 / 미라에도 사용된 향신료 / 페니키아인의 지중해 무역 독점 / 로마 제국의 상업 네트워크 / 아프리카와 인도로 확장된 향신료 탐색 / 고대 향신료 무역의 기록 / 로마 제국의 멸망과 이슬람의 부상 / 유럽 상업의 부활 / 베네치아의 역할
2장 향신료 무역과 유럽의 확대
대항해시대의 의미 / 마르코 폴로와 향신료 / 니콜로 데 콘티의 인도 여행 / 아프리카 금을 둘러싼 경쟁 / 포르투갈과 스페인의 아시아 진출 / 아시아 거점 구축 / 스페인의 전략 / 향신료 운송과 이탈리아의 쇠퇴 / 유럽과 아시아의 역전 / 유럽의 아시아 도달
3장 향신료에서 설탕으로
『캉디드』와 설탕 무역 / 더 이상 미지의 땅이 아닌 아시아 / 아르메니아 상인의 네트워크 / 커피와 상업 / 설탕의 필수품화 / 설탕의 역사 / 브라질 설탕과 유럽 / 노예제와 설탕 경제 / 메타픽션 문학 / 픽션이 드러내는 현실
4장 설탕과 자본주의 경제
자본주의와 근대 세계체제 / 유럽의 대외 진출 배경 / 유통 구조 속 지배와 종속 / 설탕 혁명 / 영국의 상업혁명과 생활혁명 / 영국과 프랑스의 경제력 차이 / 차의 밀수 / 스웨덴의 밀수 / 밀수가 만든 차 소비 문화 / 신대륙이 바꾼 노동관
5장 2차 산업혁명이 만들어낸 세계
산업혁명과 현대의 향신료 / 아메리카 대륙의 영향 / 콜럼버스와 불평등 교환 / 해양 제국의 형성 / 통합되는 식품 시장 / 해운과 유통망 발전 / 축소되는 세계 / 제2차 산업혁명과 조미료 / 영국의 패권 / 자유주의 체제
마치며 제도(諸島)로 본 세계사
우리가 잊어버린 것들 / 바다로 분리된 제국의 형성 / 제2차 산업혁명이 만든 현대 사회 / 고향은 지구
[저자] 다마키 도시아키
교토산업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1964년 오사카에서 태어나 도시샤대학교 대학원 문학연구과 박사 후기과정을 수료했다. 전공은 근대 유럽 경제사. 주요 저서로는 『근대 유럽의 탄생』, 『해양제국 번영사』, 『역사를 보는 눈』, 『금융화의 세계사』, 『<정보> 제국의 흥망』 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