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제: 지정학의 시대, 경제는 어떻게 바뀌는가: 세계 질서의 붕괴가 만든 새로운 경제
(THE ECONOMY OF WORLD DISORDER: HOW GEOPOLITICS HAS CHANGED EVERYTHING)
원제: Économie du désordre mondial: Comment la géopolitique a tout change
저자: Jean Tirole, Karine Van der Straeten
출판사: Albin Michel
224쪽 / 경제, 사회 / 2026.9 출간예정
무너진 세계 질서 앞에서, 유럽은 쇠퇴가 아닌 ‘선택’을 통해 미래를 다시 설계해야 한다.
오늘날 세계는 지정학의 귀환과 강대국 간 갈등의 심화라는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시장경제와 자유주의적 정치 제도를 기반으로 한 국제 질서는 더 이상 약속했던 미래를 보장하지 못하고 있으며, 세계 경제와 다자주의는 근본적인 재설계가 필요한 상황에 놓여 있다.
특히 유럽은 기술력과 군사력, 보건 분야에서 중국과 미국에 뒤처지고 있으며, 외부에서 촉발된 금융위기의 충격까지 떠안을 가능성에 직면해 있다. 유럽은 왜 이런 상황에 이르게 되었을까? 그리고 영향력 약화와 의존이라는 위기 앞에서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
경제학과 정치학을 넘나드는 통찰을 바탕으로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저자는 위기의 원인을 날카롭게 분석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경제적·제도적 해법을 제시한다. 그는 유럽이 쇠퇴를 운명처럼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위해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 결정해야 하는 기로에 서 있다고 말한다.
이 책은 유럽의 미래를 넘어, 불확실한 국제 질서 속에서 국가와 사회가 어떤 전략을 선택해야 하는지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한다.
[저자]
장 티롤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경제학자 가운데 한 명으로, 장자크 라퐁–툴루즈경제대학(TSE) 재단과 툴루즈 고등연구소(IAST)의 설립자이자 명예 이사장이며, 프랑스 도덕·정치학 아카데미 회원이다. 1998년에는 계량경제학회 회장을, 2001년에는 유럽경제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전세계 18개 대학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1993년 유럽경제학회 제1회 위르요 얀손상(Yrjö Jahnsson Prize), 2007년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센터(CNRS) 금메달, 2008년 제1회 BBVA 경제학상, 2014년 네머스상(Nemmers Prize) 등 수많은 학술상을 수상했다.
특히 2014년 시장지배력과 규제에 관한 연구 업적을 인정받아 단독으로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했다.
경제학과 금융 분야에서 200편이 넘는 학술 논문을 발표했으며, 프랑스에서 9만 부 이상 판매된 《공공선의 경제학(Économie du bien commun)》을 비롯해 총 13권의 저서를 출간했다.
카린 판 데르 스트라턴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센터(CNRS) 연구책임자(Research Director)이자 장자크 라퐁–툴루즈경제대학(TSE) 재단의 디렉터를 맡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