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제: 위기와 재난의 시대, 소크라테스의 처방 (Healing with Socrates)
원제: Socrate médecin pour crises et catastrophes
저자: Jean-Louis Cianni
출판사: Guy Trédaniel (France)
329쪽 / 철학, 인문 / 2022.5 출간
불안한 시대,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더 많은 정보가 아니라 소크라테스의 질문이다.
오늘날의 위기는 우리를 아무것도 알 수 없고, 아무것도 이해할 수 없으며, 아무런 희망도 품지 못하는 상태로 내몬다. 이처럼 혼란스럽고 불안한 시대에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 두려움과 슬픔에 잠식되지 않고 다시 살아갈 의욕을 되찾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책은 그 해답을 찾기 위해 철학의 근원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기원전 4세기 그리스로 돌아가, 철학적 질문을 통해 시민들에게 ‘자기 돌봄’이라는 새로운 삶의 실천을 제안했던 소크라테스를 다시 만난다.
소크라테스의 철학은 난해한 학문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끊임없이 돌아보고 질문하는 '자기 돌봄의 기술'이었다. 전염병과 끊임없는 전쟁, 내부의 정치적 갈등으로 흔들리며 역사적 벼랑 끝에 서 있던 위기의 아테네에서 탄생한 철학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너 자신을 알라"와 같은 익숙한 명제를 현대 사회의 문제와 연결하며, 두려움·무지·선동·소비주의·포퓰리즘 등이 어떻게 개인과 공동체를 병들게 하는지 분석한다. 그리고 소크라테스의 질문법과 자기 성찰을 통해 인간은 다시 자유와 책임, 연대와 용기를 회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철학은 평온한 시대가 아니라 재난과 혼란 속에서 태어났다. 철학, 정치학, 심리학, 사회학, 인문학을 넘나드는 이 책은 세상을 바꾸기 전에 먼저 자신의 삶을 성찰하는 일이 왜 가장 중요한지 다시 깨닫게 한다.
[목차]
스스로를 돌보라
경이로움, 철학의 유일한 출발점
내가 아는 것은 내가 아무것도 모른다는 사실뿐이다
너 자신을 알라
내가 틀렸다면 반박당하는 것을 기쁘게 받아들인다
사회를 탄생시키는 것은 인간이 혼자서는 자족할 수 없다는 사실이다
불의는 인간을 자기 자신의 적으로 만든다
고난을 넘어
[저자] 장루이 시아니
철학자, 저널리스트이다. 주요 저서로 《해변에서 철학하기(Philosopher à la plage)》 《그래, 우리 모두는 변할 수 있다(Oui, chacun de nous peut se transformer)》 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