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제: 어리석음의 철학 (THE PHILOSOPHY OF STUPIDITY)
원제: PHILOSOPHIE DE LA CONNERIE
저자: Jean-François Marmion
출판사: Editions Sciences Humaines (France)
400쪽 / 철학, 인문 / 2026.10 출간예정
** 11만 부 베스트셀러이자 31개 언어로 번역 출간된
『어리석음의 심리학(The Psychology of Stupidity)』(2018)에 이은 시리즈 신간.
우리는 왜 어리석은가? 그리고 그 질문은 왜 철학이 되었는가?
철학자들의 사유를 따라, 인간의 어리석음의 미로를 탐험하는 30가지 질문.
“어리석음이란, 겨울철 감기만큼이나 끈질기게 인류와 함께해 온
인간성의 거대한 기념비적 존재이다.”
이 책은 ‘철학’이라는 렌즈를 통해 인간의 어리석음을 다시 들여다본다. 인간 사고의 가장 강력한 도구인 철학은 과연 어리석음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을까? 이 책은 철학이야말로 인간의 어리석음을 가장 날카롭게 드러내는 거울일지도 모른다는 역설적인 질문에서 출발한다.
남성과 여성의 어리석음은 서로 다를까? 시몬 드 보부아르는 이 질문에 어떤 답을 할까? 행복하면서도 어리석을 수 있을까? 쇼펜하우어의 사유를 따라가 보면 그 답의 힌트를 찾을 수 있다. 어리석음은 이익이 되거나, 심지어 즐거움을 주기도 할까? 마르크스와 프로이트는 각자의 시각으로 이 질문을 탐구했다.
시몬 드 보부아르, 쇼펜하우어, 마르크스, 프로이트를 비롯해 부처, 공자, 소크라테스, 플라톤, 스피노자, 헤겔, 데카르트, 에피쿠로스, 니체, 한나 아렌트, 들뢰즈까지 시대를 대표하는 사상가들의 관점을 따라가며, 이 책은 인간의 어리석음이라는 끝없는 미로를 탐험한다. 도발적이고도 유쾌한 30가지 철학적 질문은, 철학을 새롭게 읽는 즐거움과 함께, 자신을 되돌아보는 신선한 통찰을 선사한다. 세계 각국의 철학자와 심리학자, 연구자들이 각 장마다 한 명의 대표적 사상가의 관점을 바탕으로 어리석음의 본질을 새롭게 조명한다.
이 책은 어리석음을 인간이라는 존재를 이해하는 핵심 열쇠이자, 시대와 사회를 비추는 거울로 바라본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오늘날 가장 시의적절한 질문을 던진다. 인공지능과 함께 철학하는 것은 과연 어리석은 일일까?
『어리석음의 심리학』(11만 부 판매, 31개 언어 번역 출간), 『어리석음의 세계사』, 『정치 속 어리석음의 심리학』, 『사랑 속 어리석음의 심리학』에 이어 선보이는 이번 책은, 끝없이 새로운 얼굴을 드러내는 인간의 어리석음을 철학이라는 가장 오래되고도 가장 날카로운 사유의 도구로 탐색한다.
[목차] (일부 발췌)
─ 도가(道家) 사상으로 답하다 / 알렉시 라비스
- 어리석음을 당하는 편이 나을까, 저지르는 편이 나을까?
─ 소크라테스로 답하다 / 엘렌 수메
- 어리석음이란 겉모습을 진실로 착각하는 것일까?
─ 플라톤으로 답하다 / 산드린 알렉상드르
─ 아리스토텔레스로 답하다 / 프레데리크 만치니
─ 에피쿠로스로 답하다 / 사뮈엘 라크루아
─ 스토아학파로 답하다 / 산드린 알렉상드르
- 어리석음은 개인적인 것일까, 보편적인 것일까?
─ 몽테뉴로 답하다 / 필리프 데상
- 어리석음은 세상에서 가장 공평하게 나누어진 것일까?
─ 데카르트로 답하다 / 로랑스 드빌레르와의 대담
- "데카르트는 '나는 느낀다, 고로 존재한다'라고 썼어야 했을까?"
─ 안토니오 다마지오와의 대담
- 왜 슬픈 감정은 이성보다 더 빠르게 퍼지는가?
─ 스피노자로 답하다 / 마린 베동
─ 파스칼로 답하다 / 로랑스 드빌레르
─ 헤겔로 답하다 / 올리비에 틴랑
─ 쇼펜하우어로 답하다 / 사뮈엘 라크루아
- 어리석음은 자본주의에서 가장 수익성 높은 자원인가?
─ 마르크스로 답하다 / 브누아 에일브룬
─ 시몬 드 보부아르로 답하다 / 라파엘 에르샴
─ 한나 아렌트로 답하다 / 페린 나윔
─ 시몬 베유로 답하다 / 카미유 페랑
- 철학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어리석어야 하는가?
─ 질 들뢰즈로 답하다 / 파비앵 트레쿠르
- 그리고 미래를 향하여… 인공지능과 함께 철학하려는 것은 과연 비이성적인 일인가?
─ 안드레아 콜라메디치와의 대담
[저자] 장프랑수아 마르미옹
심리학자이자 프랑스 심리 교양 잡지 《Le Cercle Psy》의 전 편집장. 주요 저서로는 11만 부 베스트셀러이자 31개 언어로 번역 출간된 『어리석음의 심리학(The Psychology of Stupidity)』을 비롯해, 『어리석음의 세계사』, 『정치 속 어리석음의 심리학』, 『사랑 속 어리석음의 심리학』 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