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미권 신간 안내 - Linwood Mess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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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4.02
안녕하세요, 시에나조 에이전시입니다.
Linwood Messina의 신간 및 주목 타이틀을 소개합니다.
Linwood Messina는 영미권과 프랑스의 논픽션/픽션 타이틀을 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검토를 원하시면 출판사와 담당자명을 기재하여 회신해주세요. 검토용 자료를 발송해드리겠습니다.
✔️지난 뉴스레터는 여기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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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SOLETE
오브솔리트: 폐기된 여자들의 세계 / Sophie Loubière / 528쪽 / 소설, SF (French)
**PRIX LECTRICES D’ELLE SHORTLISTED
평화로워 보이지만, 여성을 향한 가장 잔혹한 시스템이 지배하는 세계에서 마침내 균열이 시작된다.
2224년, 문명의 대붕괴와 그에 따른 위기 이후, 인류는 적응해 왔다. 과거의 과도한 초연결 사회에서 벗어나 과학과 의학 분야의 필수적인 기술만 남긴 채, 남성들은 자급자족하는 마을을 재건했다. 물을 아끼고, 타오르는 태양을 피하고, 모든 것의 균형을 지키는 삶. 여기에 사춘기 이후 각자에게 부착된 호르몬 팔찌를 통해 감정마저 조절하는, 겉보기에 평온한 세계가 완성된다.
그러나 이 문명은 서서히 죽어가고 있다. 치명적인 불임 문제에 맞서기 위해, 의회는 ‘여성 재활용’을 법으로 시행한다. 50세가 된 여성들은 ‘고원지대’로 보내지고, 그 자리는 더 젊고, 새롭고, 가임력 있는 여성으로 대체된다.
49세의 라헬은 친구들과 함께 그 소환장을 받았다. 선택지는 단 두 가지. 자발적 안락사 또는 재활용. 라헬과 친구들은 재활용을 받아들이기로 했고, 며칠 내로 떠날 준비를 한다. 남편 킨과 아이들은 이를 받아들이기 힘들어하고, 라헬은 묵묵히 운명을 받아들이려 한다. 그녀를 포함한 누구도 재활용된 이후의 여성이 어떻게 되는지는 알지 못한다. 다만 라헬은 ‘고원지대’가 ‘퇴직자’에게 약속하는 꿈의 장소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사건이 벌어진다. 절벽에서 어린 소녀 세 명의 시신이 발견된 것이다. 100년 넘게 범죄가 없던 이 세계에서, 당국은 사건을 은폐하려 한다. 폭풍 속에서도 담담하고 두려움 없는 라헬은, 곧 이 혼란스러운 세계에서 거대한 변화를 일으킬 존재가 될 것이다.
과연 그녀와 이 세계의 운명은 어떻게 뒤바뀔 것인가?
<시녀 이야기(The Handmaid’s Tale)> <그리고 여자들은 침묵하지 않았다(VOX)>의 결에서 프랑스 심리 스릴러의 베스트셀러 작가인 저자가 미래의 여성들에게 펼쳐질 디스토피아를 그린다.
저자 소피아 루비에
저널리스트이자 소설가. 전세계 20개국에서 번역되어 국제적인 명성을 얻은 심리 스릴러 <L'Enfant aux Cailloux>(2011)를 비롯한 여러 소설을 집필했으며, 이 소설은 5개의 문학상을 수상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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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AST OF THE REAL BOOKSELLERS SOCIETY
마지막 서점 협회 / Sylvie Baron / 280쪽 / 소설 (French)
** Rights Sold: 이탈리아, 스페인, 독일
** 7.5만 부 판매.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닥친 미스터리, 그리고 진짜 서점의 힘을 믿는 이들의 이야기
Book1
생플루르의 젊고 활기찬 서점 주인 엠마는 독립서점을 지키기 위한 단체인 '마지막 서점 협회'를 만든 인물이다. 한편, 스포츠 기자였던 아드리앙은 자전거 사고로 일을 쉬게 된 후, 다시 복귀하고자 지역 신문사 <라 몽타뉴>의 편집장으로부터 의문의 사건을 맡게 된다. 최근 세 명의 서점 주인이 잇따라 살해되었지만 경찰은 사건의 연관성을 외면하고 있었다. 아드리앙은 내키지 않아 했지만 결국 조사를 시작하고, 첫 번째 단서는 세 명의 피해자가 모두 '마지막 서점 협회'의 일원이었다는 점이었다. 누가 협회를 노리고 있는 걸까? 누가 회원들에게 원한을 품고 차례로 목숨을 빼앗고 있는 것일까? 아드리앙과 엠마는 진실을 찾기 위해 힘을 합친다. 책과 서점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따뜻하고도 긴장감 넘치는 미스터리 소설.
Book2
엠마가 잠시 자리를 비우게 되면서, 엉뚱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조카 미란다가 서점을 맡게 된다. 책에 대한 애정은 넘치지만 서점 운영은 해 본 적 없는 미란다는, 서점 주인들을 대신해 일하는 '떠돌이 서점원'의 도움을 받게 된다. 그러나 서점에 나타난 남자는 그가 아니었다. 진짜 떠돌이 서점원은 역에서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었고, 미란다는 바로 그 현장에서 범인이 피해자의 주머니에서 무언가를 꺼내는 것을 목격했던 것이다. 미란다는 이 수상한 남자와 함께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그들의 수사는 전설적인 시인 랭보의 잃어버린 원고를 찾아 나서는 여정으로 이어지고, 책과 사람, 그리고 숨겨진 비밀로 가득한 또 다른 서점 미스터리가 펼쳐진다.
저자 실비 바론
경제경영학 분야의 교수로 활동하며 여러 경제 및 경영학 저서를 출간했다. 2009년부터 소설가로 변신해 소설 창작에 전념하고 있다. 범죄 탐정 소설을 집필하며 새로운 ‘프랑스 코지 크라임’의 여왕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작가로, <고원의 침묵> <리틀 뜨개질 클럽 살인사건> 등을 출간했으며, Prix Arverne, La Plume et la Lettre 등을 수상한 바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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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HOME OF ENTANGLED DESTINIES
얽힌 운명의 집 / Juliette Sachs / 310쪽 / 소설 (French)
함께 살아간다는 것, 서로의 삶을 바꿀 수 있는 가장 따뜻한 방법.
73세의 루셋은 답답한 가정주부의 일상에 숨이 막힌다. 아직 인생을 바꿀 수 있다고 믿고 있는 그녀는 부유한 남편과 이혼하고, 가진 것 거의 없이 홀로서기를 결심한다. 그리고 자신의 모든 저축을 털어 큰 집을 마련한 뒤 방을 세놓기 시작한다. 그렇게 다섯 명의 룸메이트와의 공동 생활이 시작되었다. 해고당한 40대 카린, 반항적인 타투이스트 모르간, 아스퍼거 증후군을 가진 생물학 전공 대학생 니콜라, 그리고 은퇴한 작가 세르주. 공통점이라고는 하나도 없어 보이는 이들은 모두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한 깊은 상처를 품고 있다. 서로 너무도 달라 보이지만, 만약 이들이 서로를 보듬어준다면 잃어버린 삶의 온기와 치유를 되찾을 수 있을까? 각자의 문제를 안고 모인 다섯 명이 만들어가는 웃음과 감동, 그리고 따뜻한 연대의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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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T YOUR HEART OUT
미각의 전쟁 / Victoria Brownlee / 320쪽 / 소설 (English)
** Rights Sold: 러시아
6명의 푸드 라이터, 1주일간의 인터뷰 - 프렌치 리비에라에서 펼쳐지는 치열한 맛의 승부, 사랑과 야망이 뒤섞인 로맨틱 코미디.
파리의 신세대 푸드 블로거 ‘클로이 브리저스’는 논란의 중심에 선 스타 셰프, ‘카를라 뒤리스’의 회고록을 집필할 인터뷰어로 선정된다. 하지만 이 꿈같은 기회를 쟁취하기 위해서는 프랑스 리비에라의 뒤리스 가문 별장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푸드 라이터 5명과 경쟁해야 한다. 이미 낯선 분위기에 압도된 클로이는 프랑스-미국 출신의 구식 기자 앙리 드 라 퐁텐이 다른 참가자들과 자신을 방해하고 있다는 의심을 품는다. 그러나 그가 노리는 것은 정말 승리뿐일까? 주말이 깊어갈수록 참가자들은 하나둘씩 이유 없이 탈락하고, 남은 경쟁자들 사이의 긴장은 점점 끓어오른다. 과연 클로이는 이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아 카를라 뒤리스의 비밀을 담은 책을 써낼 수 있을까? 아니면 또 다른 탈락자가 되어 프렌치 리비에라의 태양 아래 사라지고 말 것인가? 《Fromage à Trois》로 전세계 6개 언어로 번역되고, 할리우드 채널에서 TV 영화로 제작된 푸드 라이터 출신의 저자가 선보이는 달콤하고 짜릿한 로맨틱 코미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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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OINE, A LOVING SON
안투안, 사랑 받는 아들 / Sandrine Cohen / 360쪽 / 소설 (French)
진실을 감추는 가족, 침묵 뒤에 숨겨진 폭력의 비밀.
17세, 안투안은 부유한 교외에서 자란 모범적인 고등학생이다. 하지만 어느 날 오후, 가족 식사 도중 사냥용 소총을 아버지에게 겨누고 방아쇠를 당긴다. 장전되지 않았다고 믿었던 총은 실제로는 장전되어 있었고, 아버지는 그 자리에서 즉사한다. 범죄 심리학자 클레리아 리부아르는 안투안의 삶을 역추적하며 사건의 진실에 다가가야 한다. 재판에 제출할 수 있는 결정적인 심리 보고서를 위해서다. 하지만 안투안은 감정을 드러내지 않고, 말투는 차분하며, 법률에 대한 놀라운 지식을 보인다. 그는 뭔가를 숨기고 있다. 클레리아는 곧 안투안이 어머니를 보호하기 위해 거짓을 말하고 있다는 의심을 품게 된다. 그리고 마침내 클레리아는 겉으로 보면 평범했던 뒤랑 가족이 세대에 걸쳐 반복해 온 폭력과 배제, 인종차별로 얼룩진 비밀에 다가선다. 과연 안투안의 범죄는 단순한 살인인가, 아니면 그럴 수밖에 없었던 정당방위인가? 누가 그 답을 결정할 수 있는가?
저자 산드린 코헨
소설가, TV 시리즈 및 다큐멘터리의 시나리오 작가, 감독. 2021년 첫 번째 소설 《로진, 평범한 범죄자 Rosine, une criminelle ordinaire》로 프랑스 범죄소설 최고 권위의 문학상인 Grand Prix de Littérature Policière를 비롯한 여러 문학상을 수상했다. 두 번째 소설 《사랑이 있는 한 Tant qu’il y a de l’amour》으로 2023년 Prix de l’ailleurs를 수상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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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ARLOR
침묵의 면회실 / Paul du Bouchet / 304쪽 / 소설 (French)
** Prix de la Closeries de Lilas Longlisted
침묵 속에서도 이어지는 마음, 그리고 다시 찾아온 삶의 온기
이자벨은 긴 대화보다는 침묵을 더 선호한다. 그래서 때로는 차갑고 무뚝뚝해 보이기도 한다. 그녀는 종종 자신조차 설명할 수 없는 돌발적인 결정을 내리곤 한다. 그러던 어느 날, 남편을 떠나 딸과 두 개의 여행가방만을 챙겨 집을 나선다. 하지만 어디로 가야 할지,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는 그녀도 알지 못한 채였다. 브르타뉴의 작은 마을 풀릭에서 이자벨은 비올레트라는 노부인의 집에 방을 얻고, 조금씩 삶의 기쁨을 되찾는다. 지역 도서관에서 일을 시작한 그녀는 포아시 교도소에 수감 중인 한 남성과 우연히 편지를 주고받기 시작한다. 편지에서 시작된 이 특별한 인연은 면회실에서의 만남으로 이어지고, 마침내 서로를 마주하게 된다. 그러나 그들을 이어주는 마지막 걸음, 침묵을 깨야 할 순간이 다가온다. 이제 이자벨은 그 침묵 너머의 이야기를 할 수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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