明日の君は、どこにいる? ヘーゲル先生の自己啓発の教室
(내일의 너는 어디에 있는가? 헤겔 선생님과의 대화)
今野雅方 (곤노 마사카타), 行方順之介 (나메카타 준노스케)
青春出版社 (청춘출판사)
384쪽
철학/자기계발
2025.4
‘어떻게 하면 좋을까’에서 새로운 인생이 시작된다.
당신의 ‘고민하다’ ‘헤매다’ ‘생각하다’를 근본부터 바꾸는 책.
삶의 갈림길에서 흔들리지 않는 나를 만들기 위한,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철학적 성장 이야기.
사회인이 된 지 수년째. 오랜만에 만난 대학 시절 친구로부터 사업 제안을 받은 ‘나’는 그 자리에서는 가볍게 거절했지만, 그때부터 "내 인생은 이대로 괜찮은 걸까?"라는 질문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다. 주인공이 찾아간 곳은, 서민의 철학자, 헤겔 선생님. "살아가는 방식"이라는, 사람마다 다른 답을 가진 근본적인 질문에 대해, 얼버무리지 않고 진지하게 사고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자신의 고민의 핵심을 탐구하기 위해서는 어떤 ‘사고 방식’의 길을 걸어야 할까? 이렇게 시작된 헤겔 선생님과의 대화는 ‘나’를 혼자서는 절대로 도달할 수 없는 곳으로 이끈다.
이 책은, 인생의 분기점에서 자신을 마주하고, 스스로 납득할 수 있는 결정을 내리기 위해 필요한 '사고의 원리'를 풀어내는 책이다. 헤겔 선생님과의 8번의 대화를 통해 성장하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따라가면서 읽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인생에 길을 잃었을 때 나의 발 밑을 은은하게 밝혀주는 "마음의 나침반"이 되어줄 것이다.
또한, 이 책은 철학적 자기계발서로서 독서법을 제안한다. 나츠메 소세키, 헤겔, 융, 에릭슨, 호이징가 등 고전을 중심으로, 독서를 나의 피와 살로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고, 이를 통해 한 걸음 나아갈 용기를 얻을 수 있는 ‘자기 혁신’의 길을 제시한다.
✔️ 헤겔 선생님의 가르침
서장 - 고민을 자각한 순간부터, 이미 답을 찾고 있다
1장 - 자전/전기를 책과 세트로 읽는다
2장 - 나만의 언어를 찾는다
3장 - 나를 알기 위해서는 지혜를 빌릴 수 있는 상대방이 필요하다
4장 - 마음 속 공백은 나를 움직이는 무한한 원천이 된다
5장 - 나를 끌어당기는 내면의 목소리에 응답하기 위해, 나를 마주한다
6장 - 마음을 움직이는 개인의 경험이 공백을 메울 답이 된다
7장 - 인생의 나침반은 항상 내 마음 속에 있다
[목차]
들어가며 마음의 나침반을 찾는 방법
서장 선생님, 제 인생은 이대로 괜찮을까요?
무엇을 헤매고 있는지 모른다 / ‘고민’에도 역사가 있다 / 우리는 헤겔과 같은 시대에 살고 있다 / ‘나 나름대로의 삶의 방식’은 정말 존재하는가? 등
1장 선인의 지혜를 빌리다
타인이 걸은 길을 알면, 나의 길이 보인다 / 수다 떠는 독서의 효용 / 간단한 이야기는 지루하다
수업: 호이징가 <중세의 가을>
책에는 반드시 ‘쓴 사람’이 있다 / 나츠메 소세키와의 ‘대화’
2장 공부하면 모든 것을 알 수 있을까?
공부한다는 것의 의미 / 자신의 인생에 확신을 갖는다는 것 – 데카르트 / 현실과의 관계 속에서 생각하다
수업: 메르카토르 도법 이야기
자신이 나아갈 길을 비추는 것 / 자신의 언어를 찾는 방법 / 안다는 것이 무서워진다 / ‘생각하다’와 ‘생각하지 않는다’의 사이
3장 고민할 바에야 나아가서 "대립"하라
넓은 시야로 자신을 파악한다 / 역사를 생각한다는 것은 무엇인가 – 헤겔 / 헤겔이 남긴 족적 / 종교에 의지하지 않게 된 시대의 삶의 방식 / 누구나 역사를 짊어지고 살아간다
수업: 역사란 무엇인가?
역사를 배우는 것은 지금의 자신을 아는 것 / ‘자신의 인생은 이대로 괜찮은가?’라는 질문이 생기는 때 / 헤겔과 니체의 차이 / 예수를 만난 헤겔 / 자신을 알기 위해서는 상대방이 필요하다 / 새로운 나에게 언어를 부여하는 순간
4장 신념이 흔들리면 인간은 진실을 탐구하려 한다
대립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다 / 모르는 것을 알고 있다는 자각 – 소크라테스 / 그럼에도 선하게 사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 / 인간이 가지고 있는 가능성에 대해 고찰하다
수업: 블룸 <미국 정신의 종말>
당연함을 의심하는 공포 / 그 앞에 있는 것은 ‘거대한 공백’ / 얼버무리지 않고 생각하다
5장 새로운 한 걸음은 자신을 마주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당연한 것조차 깊이 생각하며 산 사람 / ‘자신의 말’은 어디에 있는가? - 다케우치 도시하루 / 다시 찾아온 시련 / 거짓이라고 정한 순간 거짓이 된다 / 자신과 마주보는 것을 통해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된다 / 현실을 보는 것은 무섭지만
수업: 다케우치 도시하루 <교사를 위한 몸과 언어 사고>
구김살 없이 산다는 것의 곤란함 / 사고의 틀을 꺼내본다 /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으면 행복할까?
6장 자신감을 갖고 스스로 결정하기 위해 필요한 것
친구를 대하는 방법 / 사실과 판단을 나눠서 생각한다 / 어떤 경험이든 진지하게 받아들인다 – 융
수업: 융 <인간과 상징>
보고 싶은 것을 본다는 것을 깨닫는다 / 사실에는 ‘선택’이라는 판단이 포함된다 / ‘무엇을 어디까지 전할 것인가’는 고민스럽다
7장 인생의 과제
‘나는 무엇인가’라는 난제 / 자기 탐색의 앞에 있는 질문 – 에릭슨 / 루터와 만난 에릭슨
수업: 에릭슨 <청년 루터>
인생의 모색과 성장에 필요한 시간 / 무엇을 가지고 ‘나’라고 할 것인가 / 인생의 나침반은 마음 속에
종장 각자의 그 이후
[저자] 곤노 마사카타
1946년 미야기현 출생. 도호쿠대학 건축학과, 와세다대학 대학원(불문학) 석사 수료. 뮌헨대학 동아시아 연구소 전임강사를 거쳐 현재 NPO법인 일본논문교육센터 대표(www.globe-npo.org). 50년 이상 헤겔 연구에 몰두하는 한편, 슨다이예비학교 논술과 강사로 오랫동안 수험생들을 지도했다. 역사 속 다양한 사상가들의 글을 주제로 한 강의는 수험 대책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의 미래를 내다보는 것으로 '인생을 바꾸는 수업'으로 유명하다. 저서로는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논술 교실』 『깊이 '읽는' 기술』, 역서로는 『헤겔 독해 입문』 등이 있다.
[저자] 나메카타 준노스케
1986년 치바현 출생. 와세다대학교 인간과학부에서 인공지능을 공부하고 졸업 후 부동산 관리 회사에 취직했으나, 미국 유학 시절 본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의 건축을 잊을 수 없어 건축의 길로 가기로 결심했다. 디자인 사무소 Design Office Stet의 대표를 맡고 있다. 곤노 마사카타의 제자로, 그에게 배운 것이 현대인이 안고 있는 과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할 목적으로 집필을 시작했다. 곤노 마사카타의 수업 교재를 바탕으로, 대화를 거듭하며 10년 가까운 세월을 들여 첫 저작인 이 책을 완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