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5.29
안녕하세요, 시에나조 에이전시입니다.
그래픽샤, 겐토샤, 실업지일본사, 치쿠마쇼보, 일본문예사, 매거진하우스, 칸키출판의 분야별 일본어권 신간 및 주목 타이틀을 소개합니다.
검토를 원하시면 출판사와 담당자명을 기재하여 회신해주세요. 검토용 자료를 발송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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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로 배워라! 오해 투성이의 “민주주의”
世界史で学べ! 間違いだらけの民主主義 / 宇山 卓栄 / かんき出版(칸키출판) / 304쪽 / 역사, 사회 / 2016.4 출간
민주주의를 모른 채 투표하는 시대는 끝났다—역사를 통해 살펴보는 진짜 ‘민주주의’.
민주주의는 정의로운 제도일까, 최악의 정치 체제일까? 우리가 알고 있다고 믿는 민주주의의 실체는, 역사 속 인물과 사건들을 통해 전혀 다른 얼굴을 드러낸다.
이 책은 전쟁을 이끌었음에도 ‘위대한 대통령’이라 불리는 링컨, 평화를 중시했지만 ‘철혈 재상’으로 불린 비스마르크, 민주 선거로 집권했지만 최악의 독재자가 된 ‘히틀러’, 그리고 국민 행복을 최우선시해야 할 영국 의회제 민주주의가 노동력 착취를 방조한 현실 등, 10가지 세계사 속 인물과 이들의 통치와 정책을 분석해, 민주주의의 본질을 파헤친다.
저자는 민주주의가 반드시 평화나 정의를 보장하지 않으며 때로는 독재나 전쟁을 정당화하는 수단이 되기도 한다고 말하면서, 오늘날의 대의제 민주주의가 국민의 참여 부족, 정치 무관심, 엘리트 중심의 통제 구조 속에서 무기력해지고 있다고 경고한다. 투표와 제도만으로는 민주주의가 유지될 수 없으며, 국민 개개인이 끊임없이 배우고 참여해야만 제대로 기능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단기적인 시사 해설서가 아닌, 세계사를 바탕으로 민주제도의 성립과 변천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민주주의를 구조적이고 철학적으로 고찰하는 이 책은, ‘세계사 × 민주주의’라는 관점을 통해, 이제껏 알지 못했던 민주주의의 실체와 모순을 날카롭게 꿰뚫어본다.
[저자] 우야마 다쿠에이
1975년, 오사카 출생. 게이오대학 경제학부를 졸업하고 일본 3대 입시학원으로 꼽히는 요요기 세미나에서 세계사를 가르치고 있다. 방송과 라디오 등 다양한 매체에도 출연하며, 세계사적 관점에서 시사와 국제 정세를 풀어내는 독창적인 해석으로 주목받고 있다. 개인 투자자로서도 활동하며, 신흥국의 주식과 채권에 투자하고 “직접 보고, 걷는다”는 모토로 세계 각지를 누비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종교사로 읽는 경제』,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세계사 수업』, 『일러스트 대도해 세계사』 등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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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 창조의 힌트
新版 知的創造のヒント / 外山 滋比古 / 筑摩書房(치쿠마쇼보) / 304쪽 / 인문 / 2025.2출간
** 오퍼 마감일: 6월 9일(월)
** 1970년 초판 출간 이후, 누계 5.5만 부 판매 (2025년 2월 신판 출간)
** 저자 전작 <사고의 정리학>(1983)은 누계 295만 부를 돌파했으며, 문고판은 출간 39년이 지난 지금도 매년 평균 10만 부가 판매되고 있다. 이 책은 한국, 중국, 대만에 계약되었다.
독창적인 아이디어는 훈련으로 만들어진다 — 생각하는 법을 다시 생각하는 책.
도쿄대, 교토대 학생들에게 큰 지지를 받은 『사고의 정리학』의 원점. 독창적인 아이디어는 바로 이 방법으로 탄생한다 — ‘생각하는 방법’을 다시 생각하게 해주는 책. 적극적인 망각, 잡담의 중요성, 메모의 활용 여부, 책 읽는 법까지, 사물의 본질을 꿰뚫고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는 사고법을 키운다. 『사고의 정리학』의 토대가 된 이 책은 “독창적인 아이디어는 스스로 만들어낼 수 없다”고 단념했던 이들에게 일상 속 사고 훈련으로 충분히 유니크한 발상을 얻을 수 있음을 알려준다. 저자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개성 있는 사고를 펼치는 방법, 망각의 효용, 잡담의 장점, 메모의 활용법, 책을 읽는 방법까지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지적 훈련법을 안내한다. 신판에서는 도쿄대와 교토대 학생들의 질문에 답한 특별 강의도 추가 수록되어 있다.
[목차]
서장: 기회의 때
1 망각의 여러 가지 - 망각 공포 / 앞서는 망각 / 카타르시스 / 자유
2 자력과 타력 - 글라이더 효과 / 사고의 나무 / 칵테일 / 술 빚기 / 아날로지 / 비유법
3 착상 - 묘상은 어디서 오는가 / 착상은 기습한다 / 씨앗을 재우다 / 세렌디피티
4 비유 - 큰 개 / 별명 짓기의 창조성 / 창조적 비유 / 식은 죽 먹기
5 훌륭한 잡담 - 월광회의 화려한 담소 / 잡담의 효용 / ‘손님 차단’ / 커먼 센스
6 출가적 - 공기 / 집착과 놀이 / 출가적 상황 / 말의 출가
7 일부러 다 읽지 않기 – 중단 습관 / 영향 / 책과의 세 가지 관계 / 탈선의 추천
8 글쓰기 스타일 - 무대 공포증 / 타이밍 / 원고 설계 / 벽돌과 두부 / 글쓰기 스타일 / 스타일의 이중 성격
9 술을 빚다 - 논문이란 무엇인가 / 테마 / 재료, 발효소, 시간 / 새로운 술
10 메모 - 노트 필기 / 머릿속 메모 / 비망록인가 아이디어 메모인가 / 일련번호 시스템
11 노트 - 적게 쓰기 / 정신의 이력서 / 노트 고르기 / 메타·메타·노트 / 제목 붙이기
12 머릿속 요리법 - 요리의 즐거움 / 칵테일 문화 / 바리에이션 창조 / 보색 원리 / 에디터십 / 지적 요리사가 되기
특별 강의 《선생님께 묻고 싶었던 것, 젊은 당신에게 전하고 싶었던 것》
[저자] 도야마 시게히코 (1923-2020)
아이치현 출생. 영문학자, 문학박사, 평론가, 수필가. 도쿄문리과대학 졸업. 잡지 <영어청년> 편집장을 거쳐 도쿄교육대학 조교수, 오차노미즈여자대학 교수, 쇼와여자대학 교수 등을 역임했다. 전문 영문학을 비롯해 일본어, 교육, 의미론 등에 관한 평론과 에세이를 다수 집필했으며, 40년 이상 학생, 비즈니스맨 등을 중심으로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으며 전세계 295만 부 베스트셀러가 된 <사고의 정리학>을 비롯해, <「읽기」의 정리학><망각의 정리학><난독의 세렌디피티> 등 다수의 저서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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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이 10이 되는 조직
1+1が10になる組織のつくりかた チームのタスク管理による生産性向上 / 小松 裕介 / 実業之日本社(실업지일본사) / 264쪽 / 비즈니스
무너져 가는 조직의 가치 향상을 달성해온 경영자가 약 20년의 경험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담아 전하는 처방전.
이 책은 기업 재생 전문가인 저자가 팀과 조직을 이끄는 모든 리더에게 무너져가는 조직을 되살린 조직 혁신의 이론과 실천, 그리고 그 생생한 현장의 이야기를 전한다. 중소·중견 기업, 스타트업 등 다양한 현장에서 "현장을 소외시키지 않는 변화"를 이끌어온 저자는, 조직의 생산성이 오르지 않는 근본 원인을 밝히고 그 해법을 제시한다. 심각한 인구 감소 시대를 맞이한 일본에서, 1인당 생산성 향상은 미래 세대에 지속 가능한 사회를 물려주기 위한 필수 과제가 되고 있다. 이 책은 수많은 기업의 가치 향상을 이끌어온 저자가 약 20년에 걸쳐 축적한 경험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담아, 현장을 살리는 진짜 조직 변화를 위한 방향을 제시한다.
[목차]
제1장 왜 일본 기업의 생산성은 오르지 않는가
직원과 조직에 관심이 없는 사장 / 조직이 조직으로 기능하지 않는다 / 사회와 어울리지 않는 시스템화 등
제2장 데이터로 보는 일본의 생산성
제3장 중소기업 조직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가
믿을 수 없는 중소기업 조직의 현실 / 중소기업에 ‘조직력’을 부여하기 / 중소기업의 케이퍼빌리티 획득 방법 – 팀의 태스크 관리 / 유튜버 소속사 ‘VAZ’의 경영 개혁 사례
제4장 조직을 업데이트하다 – 조직화의 방법
조직 구축 / 커뮤니케이션 정비
제5장 팀의 태스크 관리로 조직이 변화한다
팀의 태스크 관리 / 태스크의 시각화 / 비용 절감 효과 / 기업 문화가 변한다
제6장 사람이 사람을 움직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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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칵테일 바이블 500
THE カクテルバイブル500 / 北村聡 / 日本文芸社(일본문예사) / 304쪽 / 취미실용
** 오퍼 마감일: 6월 10일(화)
내가 좋아하는 칵테일을 찾고 만들어 즐기는 칵테일 도감.
진, 보드카, 럼, 데킬라, 위스키, 와인, 맥주, 리큐르 등 다양한 술로 무한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칵테일. 이 책은 수많은 콘테스트에서 우승 경력이 있는 바텐더 경력 47년의 이그제큐티브 스페셜리스트인 저자가 500종의 칵테일을 소개한다. 칵테일은 원래 '자유롭게 즐기는 것'이다. 인기 있는 마티니, 진토닉, 마가리타, 모스코뮬, 카시스 오렌지 등 스테디셀러부터 창의적인 칵테일, 사케를 이용한 저자의 오리지널 칵테일까지, 나만의 칵테일을 반드시 찾을 수 있는 도감이다. '집에서 직접 만드는 사람'도 있고, '바에서 분위기를 즐기는 사람', '지식을 이야기하고 싶은 사람' 등 '칵테일'을 즐기는 방법은 다양하다. 모든 니즈에 대응할 수 있도록 스탠다드부터 최신 인기 칵테일(콘테스트 수상작 등)까지 500종류 이상의 칵테일을 망라하여 아름다운 사진과 상세한 레시피로 소개하고, 그 칵테일의 탄생과 얽힌 에피소드 등을 해설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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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와 인테리어 스타일 Showa Interior Style
新装版 昭和インテリアスタイル / グラフィック社編集部 / グラフィック社(그래픽샤) / 160쪽 / 라이프스타일, 인테리어
일본 ‘쇼와 시대’(1926년~1989년) 레트로 무드의 인테리어 모음집.
1950~70년대에 만들어진 명작 가구와 쇼와 시대의 아이템은 다양한 스타일의 인테리어 흐름 속에서도 변함없이 클래식한 모습으로 생활에 녹아 들어 있다. 일본풍, 레트로 무드의 유행과 함께, 이 책은 쇼와 시대 주택 리믹스 스타일, 70년대 스페이스 에이지를 연상시키는 인테리어, 남국풍 미드센추리 스타일 등, 인테리어와 문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살고 있는 18채의 집을 취재해 소개한다. 편리하고 저렴한 물건이 넘쳐나는 오늘날, 그들은 왜 굳이 ‘쇼와 인테리어’를 선택했을까? 한 사람 한 사람의 삶 속에 스며든 빈티지 인테리어에 대한 애정, 그리고 유행이나 실용성만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인생의 취향과 삶의 태도를 엿볼 수 있다. 18가지 공간을 통해, 오래된 것의 멋을 이해하고, '내가 좋아하는 것'으로 공간을 채우고 싶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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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포르메 세계를 그리는 방법: 캐릭터 & 배경으로 창조하는 POP한 일러스트
デフォルメ世界の描き方 キャラクター&背景で創るポップでかわいいイラスト / しまりすゆきち / グラフィック社(그래픽샤) / 160쪽 / 취미실용
누구나 시작할 수 있는 ‘귀엽고 자유로운 데포르메 일러스트’ 첫걸음.
어려운 미술 지식이 없어도 도전할 수 있고, 자신만의 ‘좋아함’을 가득 담은 작품을 그릴 수 있는 데포르메 일러스트는 여러 일러스트 기술의 ‘좋은 점만 모은’ 매력적인 표현법이다. 캐릭터만 그려도 즐겁지만, 배경까지 함께 그리면 그 재미는 두 배가 된다. 이 책은 포켓몬 카드 등에서 활약하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인 저자가 ‘데포르메 일러스트’를 그리는 방법을 정리해 소개한다. 데포르메 일러스트에는 정해진 표현 방식이 없기 때문에, 인체 구조나 원근법 같은 어려운 지식이 없어도 괜찮다. 초보자의 눈높이에 맞춘 설명, 풍부한 예시와 함께,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목차]
Chapter 1: 캐릭터
Chapter 2: 의상과 장식
Chapter 3: 동물
Chapter 4: 소품
Chapter 5: 배경
Chapter 6: 일러스트 완성도를 높이는 방법
Chapter 7: 커버 일러스트 메이킹|다양한 데포르메 카탈로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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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치워크 천 잡화
毎日使いたいパッチワークの布小物 少ない種類で“はっ”とするような布合わせ / 遠藤 亜希子 / グラフィック社(그래픽샤) / 112쪽 / 취미실용
적은 천으로도 감각적인 소품을! 누구나 쉽게 만드는 감성 패치워크 패브릭 소품 모음집.
실제로 사용할 물건을 만든다면 '적은 종류의 천'으로,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심플함'으로, '어려운 기법이나 재봉은 배제'하고,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면서도 '아하!'하는 느낌이 드는 것을 만들고 싶어요! 이 책은 이러한 니즈에 맞게 실용성과 아이디어, 귀여움의 균형이 잘 잡힌 작품을 소개한다. 종류가 적은 천만으로도 센스 있게 만들 수 있는 패브릭 소품으로, 큰 천을 단순히 이어붙이기만 해도, 어떤 천을 골랐는지, 어떻게 조합했는지에 따라 다양한 작품을 완성할 수 있다. 천 조합은 심플하게,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게. 하지만 ‘와!’ 하고 눈길을 사로잡는 소품들이 가득하다. 가방이나 파우치, 일상 속에서 사용하는 인테리어 소품 외에도, 천의 종류별 설명과 조합 팁도 수록되어 있다.
[목차]
Part 01 매일 사용하는 생활 속 패브릭 소품
코스터, 냄비 받침, 런천 매트, 생수병 커버, 아플리케 크로스, 체크무늬 이야기, 도트무늬 이야기
Part 02 파우치와 가방
프릴 파우치, 안경 케이스, 복주머니, 플라워 패턴 이야기, 작품과 천의 밸런스, 미니 토트백, 네모 조각 파우치, 프릴 가방, Merci 백, 컬러 이야기
Part 03 생활과 인테리어를 위한 패브릭 소품
티매트, 다용도 매트, 고양이 인형, 멀티 커버, 스트라이프 이야기, 삼각 조각 쿠션, 삼각 조각 소파 커버, 패턴 방향, 자투리 천 패널
재료에 대해, 도구에 대해, 프릴 만드는 법, 원형 아플리케 방법, 요요 퀼트 만드는 법, 1/4 원형 만드는 법, 작품 만드는 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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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새 인형
手縫いでつくれる ことりのぬいぐるみ (My Favorite NUIGURUMI Books) / ばんばぱえりあ / グラフィック社(그래픽샤) / 112쪽 / 취미실용
손바닥만한 크기의 17가지 작은 새를 봉제 인형으로 만들어 보자!
손바느질로 만들 수 있는, 작은 새 인형을 소개한다. 도안이 어렵지 않고, 과정 사진이 자세하게 수록되어 있어 처음 봉제 인형을 만드는 사람도 실패하지 않고 만들 수 있다. 도구와 재료부터 기본 테크닉까지 차근차근 소개하며, 잉꼬, 꾀꼬리, 오리, 펭귄, 올빼미 등 귀여운 새들을 만들어 볼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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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품 미니어처 레시피
新装版 小物のミニチュア・レシピ (Dolly・dolly books) / 関口妙子 / グラフィック社(그래픽샤) / 96쪽 / 취미실용
미니어처 소품의 세계로.
인기 인형옷 작가인 저자가 리얼한 가방, 모자 등 미니어처 패션 아이템-소품 30가지를 소개한다. 미니어처이지만 제작 방식과 외형은 본격적이다. 인형의 옷뿐만 아니라 소품에도 신경을 쓰면 전체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다. 자세한 과정 사진을 수록해 이해하기 쉽고, 인형 코디도 수록하여 참고가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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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센스
生きるセンス / LiLy / 幻冬舎 (겐토샤) / 216쪽 / 에세이
마흔 앞에서 비로소 마주한 진짜 ‘나’와의 대화. 지금 꼭 필요한 시간, 40대 이후의 삶을 위한 인생 대담 에세이.
다음 생일이면 마흔이라는 사실을 문득 자각한 순간, 이미 알고 있었지만 마음 깊은 곳에서 갑작스럽게 터져 나온 불안. 더는 “젊었을 때처럼”이 통하지 않는 시점, 몸과 마음, 일과 관계, 삶의 모든 것을 다시 바라봐야 하는 전환점 앞에 섰다. 이 책은 그런 시기에 “제대로 생각할 시간”이 필요했던 저자가, 자신과 진심으로 마주하고자 삶의 선배들과 나눈 진솔한 대화들을 담았다.
인생의 센스가 뛰어난 이들에게 “40대에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앞으로 잘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건 무엇일까?”를 묻고, 40대 이후의 삶의 방향을 다시 잡기 위한 이야기를 담아낸 이 대담집은, 단순한 조언을 넘어 마음 깊은 곳에 닿는 위로와 용기를 전한다.
불안은 성실하게 살아가고 있다는 증거이며, 그조차 소중한 감정임을 일깨워주는 이 책은, 바쁜 일상에 쫓겨 자신과 마주할 틈조차 없던 이들에게 꼭 필요한 ‘마음의 시간’을 선물해 줄 것이다.
[저자] LiLy
에세이스트, 소설가. 1981년 요코하마 출생. 뉴욕과 플로리다에서의 해외 생활을 거쳐, 죠치대학을 졸업했다. 10살 때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일기를 써온 그녀는 2006년, 20대의 연애를 적나라하게 담아낸 에세이 『남자 통신보』로 데뷔하여 여성 독자층의 뜨거운 지지를 받았고, 「남자」 시리즈는 누적 10만 부 이상 판매된 롱셀러가 되었다. 2007년에는 첫 소설 『11센티 핀 힐』을 출간해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랐다. 데뷔 이후 다양한 여성 패션지에서 연재를 이어오며, 변화하는 트렌드 속에서 ‘지금, 이 순간’을 날카롭게 포착하고, 그 안을 살아가는 ‘여성의 심리’를 깊이 있게 묘사하는 작풍으로 주목받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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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카츠 가게의 타마
とんかつ屋のたまちゃん / 安藤 玉恵 / 幻冬舎(겐토샤) / 144쪽 / 에세이
여배우 ‘안도 타마에’가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며 전하는, 파란만장한 가족과 유쾌한 거리의 따뜻한 기억.
왜 옛 기억들은 한 번 떠오르면 멈출 수 없을까? 영화와 무대에서 독특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는 개성파 배우 ‘안도 타마에’. 그녀의 집은 도쿄, 옛날 유곽이 있던 지역에 자리 잡은 돈가스 가게 ‘돈페이’였다. 가족은 더 파란만장했다. 집안을 이끈 할머니, 방탕하던 할아버지, 전설 같은 무용담을 가진 아버지, 다자이 오사무를 좋아하고 누워있기만 하던 어머니, 그런 어머니를 함께 간병했던 오빠. 그리고 항상 그 곁엔 상점가의 사람들이 있었다. 초등학교 등굣길에서 연습하던 젊은 코미디언들, 기모노 차림으로 거리를 걷던 언니들—그 시절은 쇼와 시대의 마지막 즈음이었다.
익숙하고, 우습고, 터무니없는 이야기인데… 왠지 눈물이 난다. 그런 향수 어린 감정을 되살려주는, 웃음과 눈물이 뒤섞인 에세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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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냥한 사람이 되는 책
やさしい人になれる本 / 枡野俊明 / 幻冬舎(겐토샤) / 88쪽 / 그림책, 아동 (10세 이상)
어떻게 상냥한 사람이 될 수 있을까?
“나도 모르게 따뜻해지는 마음, 지금부터 천천히 배워요.”
승려이자 베스트셀러 작가 ‘마스노 슌묘’가 선(禅)의 사고방식을 바탕으로, 상냥함과 친절함을 기를 수 있는 39가지 힌트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알려준다. ‘상냥함’ ‘친절함’이라는 개념은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만큼, 이 책은 어린이가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일들을 구체적이고 이해하기 쉽게 소개한다. 다름을 인정하기, 기대는 적당히 하기, “미안해”를 먼저 말하기, 가족에게 관심 가지기, 방과 마음 정리하기, ‘물건’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기 등, 일상 속에서 체득하고 실천할 수 있는 배려의 마음을 차근차근 알려준다. 아이들이 이 책을 통해 상냥함과 배려를 배우고, 더 건강하고 즐겁게 살아가는 삶의 기초를 다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따뜻한 그림책.
[저자] 마스노 슌묘
1953년 가나가와현 출생. 겐코지 주지 스님, 다마미술대학 명예교수. 다수의 책을 낸 작가이자 선(禪) 사상과 일본의 전통 문화를 바탕으로 ‘선의 정원’ 창작 활동을 하는 정원 디자이너이다. 정원 디자이너로서는 최초로 ‘예술선장 문부대신 신인상’을 받았으며, 2006년 〈뉴스위크〉 일본판 ‘세계가 존경하는 일본인 100인’에 선정되었고, 주요 저서로는 『걱정의 90%는 일어나지 않는다』『일도 인간관계도 잘되는 내버려두는 힘』 등이 있으며, 저서 누계 250만 부를 돌파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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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 아저씨의 카레집
ウサギのおやっさんのカレーやさん / キューライス / マガジンハウス(매거진하우스) / 33쪽 / 그림책, 아동 / 2025.6 출간예정
** 오퍼 마감일: 6월 23일(월)
점점 더 매워지는!! 토끼 아저씨의 카레집 이야기.
숲 속 깊은 곳, 토끼 아저씨가 운영하는 카레집이 있다. 손님들을 기쁘게 해주고 싶은 마음에 토끼 아저씨는 카레를 점점… 점점… 더 맵게 만들어버렸다. 그 가게에 찾아오는 7명의 개성 넘치는 손님들. 그들의 반응에 두근두근하게 되고 깔깔 웃게 되는, 중독성 넘치는 즐거움이 가득한 그림책.
[본문 중에서]
기분이 좋아진 토끼 아저씨는 더 맛있게 만들려고 매운 소스를 듬뿍 뿌렸습니다.
다음에 들어온 것은 숲에 살고 있는 나무.
카레를 먹으면서 나무 씨의 잎은 점점 빨갛게 되고 다 먹고 나니 잎이 전부 떨어졌어요.
다음으로 들어온 것은 유령.
매워!! 하면서 카레를 먹으니 귀가 자라나고, 꼬리도 자라났어요!
유령 씨는 사실 여우였던 거예요.
카레가 너무 매워서 변신이 불린 여우 씨.
땀을 닦으며 숲으로 돌아갔답니다.
더 기분이 좋아진 토끼 아저씨는 무려 매운 소스를 전부 넣어버렸어요.
위에서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어이, 나에게도 매운 카레를 줘.”
무려 태양이 내려왔습니다. 토끼 아저씨는 깜짝 놀랐지만, 큰 접시에 카레를 내어왔어요.
“음~ 딱 좋은 맵기로군. 맛있어!”
카레를 먹은 태양 씨는 빨개진 얼굴로 하늘에 떠올라…
주변을 붉게 물들이고, 산 저편으로 저물었어요.
밤이 되어 오늘 영업은 여기까지.
가게 청소를 하던 토끼 아저씨는 양 씨가 두고 간 물건을 발견했답니다.
[저자] 큐라이스
1985년 도치기현 출생. 도쿄조형대학 애니메이션 전공 1기생, 동 대학원 수료. 도호쿠신사 기획 연출부 근무를 거쳐 현재는 만화가, 일러스트레이터, 연출가, 애니메이션 작가, 그림책 작가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주요 만화 작품으로는 『네코노히』 등이 있으며, 그림책으로는 『당근 씨는 대단해!』 등이 있다. qrais.blog.j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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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 +82 010-3094-6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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