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제: 우주의 역사, 모두를 위한 이야기 (A POPULAR HISTORY OF THE UNIVERSE)
원제: Une histoire populaire de l'univers
저자: Jean-Philippe Uzan
원서출판사: Flammarion
416쪽
과학
2025.5 출간
우주를 향한 끝없는 호기심—별과 생명의 기원을 따라 떠나는 가장 흥미로운 과학 여행.
1880년, Flammarion은 『대중 천문학(Astronomie populaire)』을 출간하며, 천문학을 대중에게 널리 알렸다. 이 책은 큰 인기를 끌었고, 당시 알려진 우주는 단지 여덟 개의 행성과 몇 개의 소행성, 단 하나의 별이 존재하는 작은 ‘거품’에 불과했다. 밤하늘을 수놓은 별은 너무 멀리 있어 연구 대상조차 되지 못했고, 은하가 존재한다는 상상조차 하지 못하던 시기였다.
그러나 불과 한 세기 남짓한 시간 동안, 과학은 엄청난 도약을 이루었다. 20세기 초부터 시작된 근본 물리학의 혁명은 인간의 우주 인식을 완전히 바꾸어놓았다. 이 책에서 저자는 우리가 지금 알고 있는 지구, 달, 태양, 별, 생명의 기원, 그리고 은하에 이르기까지 우주 전반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독자들을 놀랍고 매혹적인 우주 탐험으로 이끈다. 저자는 보이지 않는 세계, 블랙홀과 외계 행성들로 가득한 미지의 우주를 소개하며, 우리가 별과 맺고 있는 깊은 연결성을 밝혀낸다.
짧은 시간 안에 과학이 어떻게 우리의 우주관을 바꾸었는지 알려주는 이 책은 우리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꿈을 키워주는 과학 교양서로서, 독자들에게 하늘과 지구를 새롭게 바라보는 시각을 선사할 것이다.
[목차]
제1장 빛이 있으라!
제2장 변모한 천문대
제3장 테라 코그니타, 알려진 유일한 생명 행성
제4장 달과의 만남
제5장 황금 가면을 쓴 별
제6장 다채로운 별똥별의 비
제7장 매우 배타적인 행성 클럽
제8장 행성은 많아지지만, 생명은 줄어든다
제9장 태양계의 작은 천체들
제10장 우리와 지평선 사이에 펼쳐진 무수한 은하들
제11장 미래는 과거보다 길다
제12장 어둠의 세계
제13장 오늘날 천문학자로 산다는 것
바닷가에서 주운 조약돌의 목소리
[저자] 장-필리프 위장(Jean-Philippe Uzan)
이론물리학자.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센터(CNRS)의 선임 연구원으로, 파리 천체물리학 연구소(Institut d’astrophysique de Paris)에서 활동하고 있다. 우주론과 중력 이론을 전문으로 연구하고 있으며, 과학적 지식을 대중에게 널리 알리는 데에도 힘쓰고 있다. 『우주의 숨겨진 조화(L’Harmonie secrète de l’Univers)』, 『빅뱅(Big Bang)』 등 여러 저서를 통해 과학의 경이로움을 독자들과 나누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