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제: 메데이아처럼 생각하는 방법: 신화 속 여성이 알려주는 삶의 교훈
(THINKING LIKE MEDEA: WHAT THE WOMEN OF MYTH TEACH US ABOUT LIFE)
원제: Pensare come Medea: Cosa ci insegnano le donne del mito sulla nostra vita
저자: Bianca Sorrentino
원서 출판사: Il Saggiatore (Italy)
272쪽
인문
2024.10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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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신화 속 여성들에게서 나를 발견하다.
고대 신화 속 여성들의 목소리를 통해 나 자신을 비추고, 내면의 힘을 깨닫게 하는 여정.
이 책은 신화 속 ‘여성’을 다시 바라본다. 서로 경쟁하거나, 때로는 보이지 않는 힘에 의해 비극적으로 운명을 조종당했던 그들은 오늘의 시선으로 다시 읽힐 때, 우리를 비추는 거울이 되기도 하고, 반대로 거리를 두게 만드는 상징이 되기도 한다.
‘메데이아처럼 생각한다’는 것은 세상이 등을 돌릴 때에도 자신의 내면의 힘을 껴안는 일이다. 피해자가 되기를 거부하고, 자유를 주장하며, 믿는 바를 위해 싸우는 것. 남성 권력에 맞서 불의에 반기를 든 ‘메데이아’처럼 말이다. 또한 칼립소처럼 열정적으로 사랑하고, 키르케처럼 지혜로 사람을 사로잡고, 페넬로페처럼 끈질기게 버티고, 안티고네처럼 가슴 속 정의를 위해 싸우며, 이스메네처럼 온유함을 선택하는 것이다. 에우리디케처럼 영원한 사랑의 영감이 되고, 사포처럼 아름다움과 고통을 노래하며, 카산드라처럼 진실의 무게를 견디며, 안드로마케처럼 아이를 지키기 위해 용기를 내고, 아마존처럼 자유를 위해 싸우는 것이다.
이 책에서 안티고네, 메데이아, 엘렉트라 등 각 신화 속 여성들은 마치 동시대의 인물처럼 서로 대화를 주고받으며, 문학과 영화, 과학과 사회 이슈 속에서 다양한 주제를 끌어올린다. 이는 단순히 여성에게 한정되는 이야기가 아니라, 시민의 책임, 고통의 내면화, 자기 목소리의 탐색, 사랑에 대한 갈망 등, 개인과 사회에 걸친 보편적인 질문으로 확장된다.
신화 속 여성을 통해 오늘의 우리를 비추고, 현대의 삶에 적용할 수 있는 삶의 교훈을 전하는 이 책은 우리에게 고정관념 너머를 바라보고, 여성성의 복합성을 인식하고, 그리고 신화 속 여성들의 불멸의 이야기를 통해 자신의 목소리를 찾자고 손을 내밀어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