数の進化論 (숫자의 진화론)
加藤文元 (가토 후미하루)
文藝春秋(문예춘추)
200쪽 / 수학 / 2025.4 출간
“수학이 뭐가 재밌는데요?” 도발적인 질문에서 시작된 가장 ‘인간 냄새 나는’ 숫자 여행.
“수학이 뭐 그렇게 재밌어요?”, “도대체 어디에 쓸모가 있죠?”라는 도전적인 질문에서 출발해, 도무지 수학과는 거리가 먼 ‘문과 편집자’와 수학자의 대화가 펼쳐진다. 0, 무리수, 음수, 소수… 수의 기원과 역사를 따라가다 보면, 눈앞에 새로운 세계가 펼쳐진다. 현대 수학의 개념들이 언제, 왜, 어떻게 생겨났는지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낸, 어른을 위한 가장 ‘신선한’ 수학 입문서.
[목차]
들어가며 – 가토 후미하루 vs. 문과 편집자의 수학 토크
수학은 ‘배틀로얄’의 무대 / 일단 ‘수’부터 시작해 보자 / 문과식 수학 즐기는 법
제1장 수학의 시작은 ‘나눗셈’이었다
나눗셈에는 목적 의식이 있어야 한다 / 고대 그리스 - 길이의 비율을 찾는 알고리즘 / 고대 바빌로니아 - 60진법 사용 / 농경 발달 → 계급 사회 → 목적 있는 수학
제2장 0은 ‘점’이었다
유한개의 기호로 무한한 수를 표현하는 법 / 빈칸에서 점으로 / 세로 계산법이라는 대발명 / 유럽인은 뺄셈에 약하다? / ‘알고리즘’은 사람 이름
제3장 무리수의 발견
저승과 교신한 피타고라스 집단 / 정수 비로 표현할 수 없는 수 / √2보다 √5가 먼저? / 제논의 역설—현실 무시한 논리 폭주
제4장 음수를 받아들이다
기피 대상이었던 음수 / 존재하면 안 되는 방정식 / 대충 해도 풀린다 / 마이너스 × 마이너스 = 플러스가 되는 이유
제5장 기묘한 소수의 세계
밤새 소수 대부호 대회 / 소수 계단을 올라가 보자 / 소수는 무한하다 / 새로운 소수 만드는 법 / 메르센 소수와 완전수의 관계 / 자연계와의 연결 / 금융 거래의 열쇠로
제6장 무한은 정말 필요한가?
평행선에 무한이 숨어 있었다 / 가능 무한 vs. 실제 무한 / 경계에 집착하는 사람
제7장 abc 예상이라는 산봉우리
곱셈은 덧셈보다 훨씬 쉽다 / 수학자는 덧셈을 싫어해 / 덧셈 대표 vs. 곱셈 대표
제8장 새로운 수학은 탄생하는가?
수학의 무대는 하나가 아니다 / 지금은 ‘대변혁기’ 결정적으로 옳다에서 사실적으로 옳다로 / 모럴 해저드의 시작 / 우주인에게 무한이란? / 우리는 왜 수학을 하는가 / 수학을 팝 컬처로!
[저자] 가토 후미하루
1968년, 미야기현 출생. ZEN 대학 수학부, 도쿄공업대학(현・도쿄과학대학) 교수. 주식회사 SCIENTIAN 대표이사. 교토대학교 대학원 수학연구과・도쿄과학대학 교수 등을 거쳐 현직. <우주와 우주를 잇는 수학>, <갈루아: 수학자의 일생> <수학의 세계사> 등 저서 다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