ビフォーとアフターが一目でわかる 発明が変えた世界史 (발명이 바꾼 세계사)
祝田秀全 (이와타 슈젠)
朝日新聞出版(아사히신문출판)
192쪽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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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fore – After가 한 눈에 보인다! 현대 사회의 ‘당연함’은 이렇게 태어났다!
발명과 기술 혁신이 어떻게 사회를 움직이고 역사를 바꿔왔는지 알려준다. 문자, 플라스틱, 자동차 등 현대인에게 친숙한 60가지 사물과 기술을 중심으로, 풍부한 자료로 꼼꼼하게 그 역사를 풀어낸다. <종교가 바꾼 세계사>에 이은 2탄.
발명이란 새롭게 만들어진 방법이나 기술을 말한다. 인류는 도구를 만들고, 자연을 관찰하면서 다양한 발상으로 삶을 풍요롭게 해왔다. 즉, 인류의 역사는 발명의 역사라고 할 수 있다. 문자가 있으면 그 자리에 없는 사람에게 마음을 전하고 기록을 남길 수 있다. 배는 강과 바다를 건너 사람과 물건을 운반할 수 있게 해준 발명품이다. 시계와 달력이 발명되면서 사람들은 계획을 세울 수 있게 되었다. 그 외에도 건축, 의료, 통신 등 모든 분야에서 발명은 존한다. 발명이 세계사의 큰 주제와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경우도 있다. 활판인쇄술이 성경 보급에 기여했고, 종교개혁이 일어났다. 나침반의 발명은 원양 항해를 가능하게 했고, 대항해 시대가 시작되었다. 이러한 관계를 살펴봄으로써 세계사에 대한 새로운 재미를 발견할 수 있다.
이 책은 발명품이 탄생한 배경과 탄생 이전의 사회를 오른쪽 페이지에, 발명이 사람과 사회에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 왼쪽 페이지에 설명해 비포-애프터(Before-After)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이 책이 소개하는 것은 시대별로 사회에 큰 영향을 끼친 60가지 발명품이다. 1장은 고대. 지금도 계속 진화하고 있는 기본적인 기술들이 탄생했다. 2장은 중세에서 근세. 화약, 나침반, 활판 인쇄라는 세계 3대 발명품이 등장한 시대다. 3장은 산업혁명이 일어난 17~18세기. 증기기관의 발명으로 대량 생산이 가능해졌다. 4장은 19세기. 제국주의가 전성기를 맞았고, 식민지 개발을 위해 기술이 사용되었다. 5장은 20세기 전반으로 두 차례의 세계대전이 있었고, 우수한 기술은 전쟁에 전용되어 전쟁과 함께 발전했고, 6장은 20세기 후반 이후를 다룬다. 컴퓨터와 인터넷으로 대표되는 IT로 인해 사회가 크게 변화하는 시대이다. 참고로 발명에는 발견이나 기술 개량, 실용화도 포함된다. 오래전부터 존재했지만 그 이후의 기술 혁신 등이 사회에 큰 영향을 끼친 경우, 그 시대의 장에서 소개한다. 누구나 사용할 수 있을 때까지 여러 번 개량된 것, 기존 기술을 조합하여 혁신적인 것이 탄생하기도 했다. 발명품은 어느 날 갑자기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거기에는 역사가 존재한다.
현대인은 발명에 둘러싸여 살아가고 있다. 그리고 지금은 그것들이 '당연한 것'이 되었다. 이 책을 통해 사람들의 지혜와 아이디어가 어떻게 역사를 바꿔왔는지 살펴보자. - <들어가며>에서
[목차]
제1장 고대의 발명
문자: 문명을 가져온 대발명 / 화폐: 사람에게 경제 활동을 가져오다 / 종이: 정보가 간편하게 기억될 수 있도록 하다 / 술: 썩지 않는 음료로 퍼져, 기호품이 되다 등
제2장 중세-근세의 발명
화약: 세상을 바꾼 3대 발명 중 하나 / 총(화기): 군대를 근대화시키고 전쟁을 바꾼 발명 / 배: 미지의 땅으로 가기 위한 수단 등
제3장 17~18세기의 발명
커피하우스(카페): 문화, 예술, 사상을 공유하는 사교의 장 / 주식: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모으는 시스템 / 백신: 위험한 감염병으로부터 생명을 지키다 등
제4장 19세기의 발명
철도: 사람의 이동이 편리해지고 산업이 발달했다 / 전화: 멀리 떨어진 사람의 목소리를 전하다 / 전기: 생활을 바꾼 에너지 등
제5장 20세기 전반의 발명
신문: 세상의 움직임을 대중에게 전한 최초의 미디어 / 영화: 민중을 열광시킨 새로운 오락 / 비행기: 엔진의 추진력으로 하늘을 날다 등
제6장 20세기 후반 이후의 발명
인공위성: 우주에서의 관측을 가능하게 하다 / 컴퓨터: 정보 액세스에 혁명을 가져오다 / 스마트폰: 작은 단말기로 세상과 연결되다 등
저자 이와타 슈젠은 대학에서 역사학을 전공했으며 도쿄외국어대학 아시아·아프리카 연구소 연구원을 거쳐 요요기 세미나의 세계사 강사로 근무했다. 현재 대학과 입시학원에서 ‘도쿄대 세계사’를 가르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지역별로 흐름을 읽는 세계사』, 『도쿄대생이 배우는 교양으로서의 세계사』, 『세계의 역사 366』, 『은의 세계사』, 『건축으로 세계사를 읽는 방법』, 『2시간 만에 복습하는 세계사』 등이 있다. 한국에는 『중세 유럽 세계관 사전』, 『세계사, 뭔데 이렇게 재밌어?』, 『지도로 읽는 땅따먹기 세계사』, 『52개 주제로 읽는 로마인 이야기』 등이 출간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