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인 더 메가처치 | 영원 고양이의 축복 | 카레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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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8.25
안녕하세요, 시에나조 에이전시입니다.
일본 닛케이BP, 실업지일본사의 주목할 만한 소설 3종을 소개합니다.
검토를 원하시면 출판사와 담당자명을 기재하여 회신해주세요. 검토용 자료를 발송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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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더 메가처치 In The Mega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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イン・ザ・メガチャーチ (인 더 메가처치 In The Megachurch)
朝井リョウ (아사이 료)
日経BP (닛케이BP)
448쪽 / 소설 / 2025.9 출간예정
** 나오키상 수상작가 ‘아사이 료’ 신간.
“신이 없는 이 나라에서 사람을 조종하려면, ‘이야기’를 쓰는 게 가장 좋습니다.”
급성장을 이룬 거대 종교 조직을 무대로, 지도자, 신자, 외부인의 시선을 통해 신앙, 권력, 돈, 인간의 욕망이 교차하는 세계를 그린 사회파 엔터테인먼트 소설.
가족과 떨어져 지내며 어느 아이돌 그룹의 운영에 뛰어든 남자, 내성적이고 섬세한 성격으로 쌓여만 가는 심신의 피로를 달래고 싶은 대학생, 그리고 무대 배우를 응원하며 동료들과 즐겁던 나날을 보내다 한 보도로 인해 모든 것이 뒤집힌 여성. 팬덤 경제를 기획하는 자, 그 안으로 빠져드는 자, 한때 그 세계에 몸담았던 자― 세대도, 입장도 다른 세 시선이 교차하며,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이야기’의 빛과 그림자를 생생하게 드러낸다.
저자 특유의 날카로운 관찰력과 드라마틱한 화법으로, 현대 사회에서의 ‘믿는 것’과 ‘공동체’의 의미를 보편적인 주제로 질문을 던진다.
[저자] 아사이 료
23세의 나이로 나오키상을 수상하며 일본에서 가장 핫한 작가로 떠오른 작가. 1989년 출생. 와세다대학교 문화구상학부 졸업. 2009년 대학생 신분으로 《내친구 기리시마 동아리 그만둔대》로 제22회 소설 스바루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후 《치어 남자!》 《별들의 목소리》 《다시 한 번 태어나다》 《소녀는 졸업하지 않는다》 등의 소설과 에세이집 《학생 시절에 하지 않아도 될 20가지》를 출간했다. 《누구》로 23세 나이에 제148회 나오키상을 수상하며 최연소 남성 나오키상 수상 작가로 이름을 올렸다. 2014년 《세계지도의 초안》으로 제29회 쓰보타 조지 문학상을, 2021년 《정욕》으로 제34회 시바타 렌자부로상을 수상했다. 지금 살고 있는 세계가 변하면 자신의 작품 세계 역시 변할 것이라며, 회사원이라는 신분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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永遠猫の祝福 (영원 고양이의 축복)
清水晴木 (시미즈 하루키)
実業之日本社(실업지일본사)
264쪽 / 소설 / 2025.8 출간
400년을 살아온 고양이가 전하는, 삶과 죽음의 의미에 관한 가장 따뜻한 동화.
“살아가는 데, 누군가의 허락 따윈 필요 없어.”
인간들 속에서 살아가며, 무엇보다 깊이 인간을 사랑하는 고양이는 오늘도 누군가의 마음에 “살아갈 의미”를 묻는다.
엄마와 단둘이 살며, 사랑받고 싶다는 갈망에 흔들리는 중학생 케이나. 그 앞에 나타난 것은 긴 꼬리를 가진 베이지와 검은색 무늬의 고양이였다. 엘이라 본인을 소개하는 “그”는, 핥기만 해도 상처를 순간 치유하고 인간의 말을 구사하는 신비로운 힘을 지니고 있었다.
“나는 이미 400년을 살아왔다.”
늙지도 않고, 병에 쓰러지지도 않은 채. 영원에 가까운 시간을 살아가는 엘이, 엄마와 친구 관계로 고민하는 케이나에게 던진 질문은 무엇이었을까?
“그”는 또 다른 사연을 가진 사람들과도 시간을 함께한다. 일과 인간관계에 지쳐 스스로 생을 마감하고 싶어 하는 30대 직장인 남성, 아버지의 임종을 지키지 못한 것을 후회하며 살아가는 50대 두부 가게 2대손, 병을 얻어 시한부 선고를 받은 마음씨 고운 80대 여성….
이것은 계절이 흐르는 동안 상처 입고 방황하는 사람들에게 다가가, 살며시 기댈 어깨가 되고 희망의 빛을 밝혀주는 기적의 고양이 이야기다.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그리고 어떻게 죽을 것인가?”
드라마로 화제를 모은 『작별의 건너편』의 저자이자 휴머니즘의 거장으로 평가 받고 있는 저자가 “기적의 고양이”가 사람들의 삶과 죽음 곁에 머물며, 살아가는 방식과 죽음을 맞는 태도, 그리고 인생의 의미를 가르쳐주는 이야기를 전한다.
[저자] 시미즈 하루키
만남과 이별, 삶의 의미를 테마로 한 휴먼 스토리로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젊은 작가이다. 2015년 첫 장편소설 《바다가 보이는 꽃집 플레르의 사건 기록-아키야마 루리는 사랑을 하지 않는다》를 발표한 후로 지바현을 무대로 한 소설을 계속 쓰고 있다. 2021년 연작 소설 《작별의 건너편》을 출간해, 삶의 의미를 깨닫게 해주는 감동적인 이야기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 작품은 제5회 ‘미라이야 소설 대상’에서 4위를 차지했으며 드라마로 제작되어 인기리에 방영되었다. 일본 내 독자들의 큰 호평에 힘입어 현재 제4권까지 출간되었다. 그 밖의 저서로는 《분기역 마호로시》, 《바람과 함께 피다》, 《천국 영화관》 등이 있으며, 아동서 《특별휴가, 시작했습니다!》로 제72회 산케이아동출판문화상 닛폰방송상을 수상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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カレーの時間 (카레의 시간)
寺地はるな (데라치 하루나)
実業之日本社(실업지일본사)
336쪽 / 소설 / 2025.8 출간
** Rights Sold: 대만, 태국
세대를 이어주는 한 그릇의 카레. 가슴에 스며드는 ‘매콤달콤’한 삶의 이야기.
까칠한 할아버지와 함께 살게 된 손자 키리야. 쇼와 시대 고도성장기, 레토르트 카레의 영업사원으로 일하며, 오직 카레를 함께 먹는 시간에만 마음을 터놓던 할아버지가 반세기 동안 품어 온 비밀은 과연 무엇일까? 뜻대로 흘러가지 않는 인생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스러운 순간들을 그려낸, 스파이시한 풍미의 장편소설.
“인간이 가진 어쩔 수 없음, 거기서 피어나는 사랑스러움. 깊은 맛과 여운이 있는 작품!”
― 마치다 소노코
“시간을 따라 전개되는 회상은, 그저 고집 센 영감일 뿐이던 인물을 입체적이고 생생하게 떠오르게 한다. 왜 자기 생각을 강요하는지, 왜 카레를 먹을 때만 행복해 보이는지, 왜 강함을 무조건 선이라 여기는지. 이유를 알 수 없던 요시키게의 언행이, 한 인간이 살아낸 증거로서 가슴 깊이 다가온다.”
― 해설 중에서
[저자] 데라치 하루나
1977년 사가현 출생. 현재 오사카 거주. 2014년 『비올레타』로 제4회 포플러사 소설 신인상을 수상하며 데뷔. 그 외의 저서로 『미나토 호텔 뒷마당에는』, 『달의 포도』, 『같이 걸어도 나 혼자』, 『어른은 울지 않는 줄 알았다』, 『물을 수놓다』 등 다수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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