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生を狂わす名著50 (인생을 뒤흔들 명저 50)
三宅香帆 (미야케 카호)
ライツ社(라이츠샤)
392쪽 / 자기계발, 인문 / 2017.9 출간
** 베스트셀러 『왜 일하면 책을 읽을 수 없게 되는가』 『“좋아함”을 언어화하는 기술』 저자이자
문예평론가, 미야케 카호가 대학원 시절에 쓴 데뷔작.
** 2017년 9월 출간 이후, 8쇄.
당신의 세계를 기분 좋게 ‘뒤흔들’ 책 - 읽는 순간, 인생의 좌표가 바뀌는 책들.
현재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문예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 ‘미야케 카호’. 그녀는 교토대 대학원에서 문학을 연구하는 한편, 교토 텐로인 서점에서 책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일하는 ‘문학 마니아’였다. 2016년, 대학원 재학 당시 텐로인 서점 웹사이트에 “교토대 대학원생 서점 직원이 진심으로 ‘이거 읽으면 인생 뒤집힐지도?’라고 생각하는 책 베스트 20”라는 기사를 올렸고, 탁월한 선별 능력과 서평이 SNS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책으로 출간되었다.
해외문학부터 일본문학, 만화, 인문서까지, 인생을 흔들어놓을 만한 책 50권을 선정하고, 각각에 확실한 소개 글을 담았다. 어떤 사람에게 추천하는 책인지 먼저 알려주고, “ㅇㅇVSㅇㅇ” 형식의 손글씨와 일러스트, 해시태그를 더해 책의 주제를 간단 명료하게 소개하며, 책에서 가장 인상 깊은 한 문장도 수록했다. 이어서, 문학 연구자의 관점으로, 각 책마다 ‘그 다음에 읽으면 좋은 책’ 3권을 함께 추천한다.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 J.D. 샐린저의 『프래니와 주이』, 서머싯 몸의 『달과 6펜스』, 밀란 쿤데라의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나쓰메 소세키의 『마음』,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잠자는 미녀』, 미시마 유키오의 『아름다운 별』, 다자이 오사무의 『달려라 메로스』, 무라카미 하루키의 『약속된 장소에서』 등 시대와 문화, 장르를 넘나드는 작품을 엄선해 수록했으며, 사랑·고독·자아·사회·욕망 등 인간을 구성하는 핵심 주제를 다양한 방식으로 탐구한다. 이를 통해 문학의 깊이와 다양성을 체감하게 되고, 각 작품이 던지는 사유의 씨앗을 통해 자신의 삶·감정·인간관계를 다시 바라보게 된다. 읽은 후 세계가 다르게 보이는, 인생의 방향을 흔들어놓을 힘을 지닌 200권의 명저를 소개하는, 단단하면서도 통통 튀는 ‘책’의 향연.
“리스트를 만들어보니 결국 ‘읽은 뒤 내가 보는 세계가 명백히 달라진 책들’이 모였어요. ‘미친다’는 건 결국 ‘세계의 규범에서 벗어나는 것’이니까요. 사회나 세계에 휩쓸릴 수 없게 만드는 책들을 골랐습니다.” – 저자, 미야케 카호
[저자] 미야케 카호
문예평론가, 교토시립예술대학 강사. 1994년 고치현 출생. 교토대학교 대학원 인간·환경학연구과 박사 후기과정 중퇴. 주로 문예비평, 사회비평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2024년 연간 베스트셀러 1위 / 30만 부 베스트셀러 『왜 일하면 책을 읽을 수 없게 되는가』, 25만 부 베스트셀러 『“좋아함”을 언어화하는 기술』 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