希望の名画 (희망의 명화)
中野京子 (나카노 교코)
文藝春秋 (문예춘추)
192쪽 / 예술, 역사 / 2025.11 출간
명화 속 숨은 ‘희망의 이야기’를 발견하는 순간, 우리 마음에도 조용한 빛이 스며든다.
지친 마음을 포근하게 감싸주는, 명화에 담긴 ‘인간 찬가’의 이야기를 말하다.
비극의 왕비도, 광기의 화가도, 그들의 생에는 분명 희망으로 빛나던 날들이 있었다. 명화 속에 숨은 인간 드라마는 이렇게나 사랑스럽다.
베스트셀러『무서운 그림』『명화의 수수께끼』등의 저자, 나카노 교코가 이번에는 ‘희망’이라는 키워드로 명화 속 이야기를 읽어낸다.
30점의 명화에 담긴 역사와 인간 드라마를 함께 읽어내면, 광기의 화가도, 비극의 왕비도, 그들의 삶 속에 존재했던 ‘희망으로 빛나던 나날’이 은은하게 드러난다. 책에서 소개하는 작품이 모두 희망에 가득 찬 그림은 아니다. 저자는 각 작품을 ‘희망’이라는 실로 자연스럽게 엮어내며, 명화와 문장이 이루는 조화를 통해 독자가 사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한다.
🎨명화에 숨은 드라마틱한 삶들
- 문제 많은 남편과 딸에게 시달렸던 비제 르 브룅
- 왕비와 그 연인과 함께 망명한 카를로스 4세
- 크리스마스에도 쉬지 않고 일해 행운을 잡은 알폰소 무하
- 아버지를 죽이고 죽는 날까지 정신병원에서 그렸던 리처드 대드
- 펠리페 2세와의 결혼을 통해 간절히 바랐던 메리 1세의 희망
- 자신감이 없어 친구에게 대신 그려달라 했던 이반 시시킨
- 동생의 아내의 헌신 덕에 세상에 알려진 고흐
한 권의 책으로 미술관을 걷듯, 세계의 명화를 천천히 음미해 보자. 세계 곳곳에서 혼란과 전쟁이 이어지고, 우리 마음 또한 불안에 짓눌리는 시대이기에, 명화 속에서 희망을 찾아보자는 저자의 마음이 와닿을 것이다.
[목차]
제1장 사랑
제2장 기대
제3장 구세주
제4장 신앙
제5장 왕족의 행복
제6장 절망의 너머
제7장 이상향
제8장 인생의 개척자들
[저자] 나카노 교코
일본 홋카이도 출생. 와세다대학교에서 독일 문학을 전공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와세다대학교에서 독일 문학과 서양 문화사를 강의하고 있으며 독문학자이자 작가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무서운 그림》 시리즈, 《나카노 교코와 읽는 명화의 수수께끼》, 《명화와 함께 읽는 예수 그리스도 이야기》, 《다리를 둘러싼 이야기》 등 다수의 저서를 집필하고, 슈테판 츠바이크의 《마리 앙투아네트》 등을 옮겼다. 월간 〈분게이슌주〉에 ‘나카노 교코의 명화가 말하는 서양사’를 연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