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61학년
小学61年生 / 朱川湊人 / イースト・プレス(이스트프레스)
312쪽 / 소설 / 2026.1 출간예정
영원히 초등학생이어도 괜찮지 않은가?
유치한 꿈을 끝까지 믿는 사람만이, 세상을 조금은 바꿀 수 있다.
‘B급 영화의 거장’ 가와사키 미노루 감독을 모델로,
나오키상 수상작가 ‘슈카와 미나토’가 그려내는 청춘 군상 소설.
하찮아 보이는 꿈이 사람을 움직이는 연료였다. 8mm 카메라 하나로 ‘세계’를 찍으려 했던 그 시절과 다르지 않게, 지금도 그는 바보 같을 만큼 진지하다.
1977년, 메이지대 공학부에 다니는 간다 스기치요는 언덕이 많은 캠퍼스에서 옛 친구 가라사키 와타루와 재회한다. 농학부에 재학 중인 가라사키는 한때 함께 ‘괴수’를 좋아하던 친구로, 특촬 괴수 영화를 만들겠다는 꿈을 품고 있었다. 그는 스기치요를 영화 제작에 끌어들인다.
가난한 가정 형편을 짊어진 스기치요는 마치 잃어버렸던 ‘어린 시절’을 되찾듯 스태프로 합류하고, 동료들과 함께 골판지로 도시를 만들고 두부로 만든 괴수가 날뛰는 8mm 영화를 찍기 시작한다.
일본 ‘B급 영화’의 거장 가와사키 미노루를 모델로, 영원히 초등학교를 졸업하지 못한 ‘초등학교 61학년생’의 삶을 그려낸다.
[저자] 슈카와 미나토
1963년 출생. 게이오대학 문학부 졸업. 출판사 근무를 거쳐 2002년 <올빼미 사내>로 올 요미모노 추리소설 신인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2003년 「하얀 방에서 달의 노래를」로 일본 호러소설대상 단편상을 수상했다. 2005년 <꽃밥>으로 제133회 나오키상을 수상했다.
그리움과 애틋함, 때로는 은근한 공포가 어우러진 기묘한 작품이 많아, 그의 문체는 ‘노스탤직 호러’로 불리기도 한다. 어린 시절부터 특촬과 애니메이션을 좋아해 TV 시리즈 「울트라맨 메비우스」의 각본을 3편 집필했다. 주요 저서로는 『도시전설 세피아』, 『수은충』, 『보름달 케첩라이스』 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