クラシック名盤100 (클래식 명반 100)
許光俊 (쿄 미츠토시)
イースト・プレス(이스트프레스)
232쪽 / 음악 / 2026.2 출간
클래식, 무엇부터 들어야 할지 모를 때, 무선 이 클래식 명반 100장을.
클래식 음악은 언제나 어렵게 느껴진다. 작곡가도 많고, 작품도 많으며, 연주자까지 더해지면 선택지는 끝없이 늘어난다. 스트리밍 서비스 덕분에 전세계의 명곡과 명연주를 손쉽게 들을 수 있게 되었지만, 정작 “무엇부터 들어야 할지” 막막해진 사람도 많다.
이 책은 클래식 명반 100가지를 엄선해, 작품의 감상 포인트와 작곡가·지휘자의 흥미로운 에피소드를 실마리로 삼아 독자를 ‘아는 단계’에서 ‘좋아하는 단계’로 자연스럽게 이끈다. 이 책은 최고 걸작이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연주를 나열하는데 목적을 두지 않는다. 무엇보다도 이해하기 쉽고, 차이를 느끼기 쉬운 연주를 통해 클래식의 즐거움을 먼저 경험하게 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이어폰으로 음악을 듣는 일이 일상이 된 오늘의 청취 환경을 고려해, 개성이 분명하고 특징이 또렷한 연주를 중심으로 구성한 점도 이 책의 장점이다. 미묘한 해석의 차이는 차차 알아가면 된다. 우선은 ‘맛있는 클래식’을 경험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독일 작품은 독일 연주로, 이탈리아 작품은 이탈리아 연주로 듣는 등 본고장의 해석을 기본으로 제안하며, 그 위에서 다양한 해석을 즐길 수 있도록 길을 열어준다. 처음엔 진한 맛으로 친숙해지고, 점차 담백한 아름다움에 이르는 과정—이 책은 클래식을 부담 없이, 그러나 깊이 있게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목차]
제1장 대머리가 아니어도 가발을 쓰던 시대 - 음악가가 서비스업이었던 시절, 중세~18세기 말
바흐|비발디|헨델|하이든|모차르트 등
제2장 머리를 흐트러트리며, 자기 방식을 끝까지 관철하라 - 19세기 전반
베토벤|슈베르트|쇼팽|리스트|바그너|말러|브람스 등
제3장 세련됨의 맛 - 19세기 후반~20세기 초
비제|생상스|쇼송|드뷔시|라벨|사티 등
제4장 촌뜨기라고 무시당해서는 안 된다 - 19세기 말~20세기
스메타나|드보르자크|차이콥스키|무소륵스키|라흐마니노프|거슈윈 등
제5장 20세기는 테크놀로지의 시대 - 20세기~현대
- 슈트라우스|쇤베르크|스트라빈스키|쇼스타코비치|프로코피예프|오르프 등
제6장 연주자로 듣는다 - 20세기~현대의 연주가들
케겔|굴다|샤프란 등
[저자] 쿄 미츠토시
1965년 도쿄 출생. 게이오대학 문학부 미학·미술사학과를 졸업하고, 도쿄도립대학교 대학원 인문과학연구과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요코하마국립대학교 교육인간과학부 멀티미디어문화과정 부교수를 거쳐, 현재는 게이오대학교 법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저서로는 『사악한 문학지―감금·공포·에로스의 유희』, 『오페라에 데려가 줘! 부담 없이 즐기는 오페라 입문』, 『클래식 비평이라는 운명』, 『세계 최고의 클래식』, 『세계 최고의 피아니스트』, 『최고로 호화로운 클래식』, 『오페라 입문』, 『처음 만나는 클래식 음악』 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