自他の境界線を育てる ――「私」を守るバウンダリー
(상처받지 않기 위해, ‘나와 너 사이의 선’을 다시 그려라)
鴻巣 麻里香 (고노스 마리카)
筑摩書房(치쿠마쇼보)
176쪽 / 심리, 자기계발, 청소년 / 2026.2 출간
나의 마음을 지키기 위해 나와 타인의 경계선을 다시 세워보자.
이 책은 10대들의 일상에서 반복되는 작은 불편함과 마음의 상처가 어디서 비롯되는지 ‘경계선(바운더리)’라는 개념으로 풀어낸다. 거절하고 싶었지만 NO라고 말하지 못했던 순간, “너를 위해서”라는 말에 내 감정이 지워졌던 경험, 의견이 다르다는 이유로 스스로를 틀렸다고 느끼게 되는 마음—이 모든 흔들림은 나와 타인의 경계가 흐려졌을 때 생긴다.
이 책은 ‘나의 바람’과 ‘주변의 기대’, ‘나의 감정’과 ‘타인의 기분’ 사이에 존재해야 할 선을 다시 인식하도록 돕는다. 경계선을 세운다는 것은 차갑게 거절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내가 무엇을 느끼고 원하는지 분명히 아는 힘을 회복하는 일이다. 타인의 평가와 요구에 휘둘리지 않고, 나 자신으로 존재하기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거리와 존중을 짚어준다.
[목차]
제1장 ‘바운더리’는 “나는 나”라는 경계선
바운더리는 ‘마음의 피부’ / 나의 바운더리는 언제부터 존재했을까? / 바운더리의 조절 기능 / 의견을 표현하는 것 역시 아이의 권리 / 다르다는 것은 ‘틀리다’가 아니다 / 바운더리가 지켜진다는 것은 ‘권리’가 지켜진다는 것
제2장 찜찜함과 짜증의 정체는 바운더리 침해일지도 모른다
부모–자녀 관계와 바운더리 / “너를 위해서”라는 말로 정당화되는 침해 / 친구 관계와 바운더리 / 나 자신이 ‘선을 넘는 쪽’이 되어버릴 때 / 연인 관계와 바운더리 / ‘좋아한다’와 ‘지배하고 싶다’는 다르다 / 바운더리와 그루밍 문제
제3장 마음의 경계선을 키우는 말과 행동을 알자
바운더리를 기르는 다섯 가지 / 목소리를 들어준다는 것 / ‘지금, 여기’의 감정을 소중히 여겨준다는 것 / 일상의 안전이 지켜지고 있다는 것 / 취미와 ‘좋아함!’이 존중받는다는 것 / 사생활이 보호된다는 것
제4장 바운더리 침해가 불러오는 ‘살기 힘듦’
살기 힘든 것은 개인의 문제일까? / 마음의 상처(트라우마)와 바운더리 / 스스로를 다치게 하는 ‘색안경’이란 무엇인가 / 2차 피해(2차 가해)란 무엇인가 / 분명히 힘든 상황인데도 ‘문제아’가 되어버리는 이유
제5장 상처받은 바운더리를 다시 그리기
나의 바운더리 ‘습관’을 알아차리자 / 조절 기능을 기르고 회복하기 위해 / 안전하지 않은 상대를 알아보는 법: 다양한 폭력의 형태 알기 / 가까워지기보다 거리 두기를 잘하기: 말과 행동을 선택한다 / ‘나는’과 ‘너는’을 구분해 사용하기: 다름을 ‘틀림’으로 만들지 않기 / 서로 다른 접시의 이미지: 대화하기
제6장 바운더리의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다
바운더리의 흔들림은 사회적 문제다 / 우리를 살기 힘들게 만드는 것의 정체 / 우리를 살기 힘들게 만드는 것: 빈곤, 차별, 착취와 외모지상주의 / ‘힘의 균형’이 깨지며 발생하는 침해 / 세상과 나 사이에도 바운더리는 존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