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3.03
안녕하세요, 시에나조 에이전시입니다.
Harvard University Press, Cambridge University Press의 신간 및 주목 타이틀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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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RACTICE OF WISDOM
지혜의 실천: 불확실한 시대를 걷기 위한 하버드 대학 명강의 / Davíd Carrasco, Arthur Kleinman, Stephanie Paulsell, and Michael J. Puett / 160쪽 / 인문, 자기계발 / 2026.10 출간예정
의사, 신학자, 인류학자, 역사학자—하버드 대학의 네 석학이 전하는, 불확실한 시대를 슬기롭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법에 대한 명강의.
불확실성과 변화가 일상이 된 시대, 우리는 무엇을 붙들고 살아가야 할까? 이 책은 ‘지혜’를 어떤 완성된 경지나 도달해야 할 목표가 아니라, 매일의 삶 속에서 끊임없이 연습하고 체화해야 할 ‘실천’으로 이해하도록 이끈다. 큰 반향을 일으킨 하버드 대학의 강의를 토대로, 하버드 대학의 네 명의 교수(의사, 신학자, 인류학자, 역사학자)가 공동 집필한 이 책은, 아름다움과 선함, 그리고 삶의 의미를 추구하는 여정을 장대한 스케일로 탐구한다.
이 책은 시대와 문화를 가로지르며, 질병과 사회적 격변, 도덕적 시험대 앞에 선 다양한 인간 군상을 만난다. 이들의 이야기는 지혜가 어떻게 상상력과 신앙, 용기와 성찰의 형식으로 구현되어 왔는지를 보여준다. 유대교 랍비 전승과 유교 의례, 기독교 예술과 이슬람 순례, 아즈텍 철학과 힌두 사원 건축, 라틴 재즈와 아프리카 춤, 현대 시와 영화 등을 넘나 들며, 저자들의 개인적 경험까지 더해, 지혜의 실천이 어떻게 몸과 마음, 개인과 공동체를 하나로 엮는지 보여준다.
지혜를 향한 탐구의 중심에는 ‘미로’라는 이미지가 있다. 이는 지혜의 길이 직선이 아님을 상기시킨다. 돌봄과 상실, 고독과 의례, 자아의 해체와 깨달음의 순간을 통과하며 우리는 조금씩 성숙해간다.
[저자]
다비드 카라스코
하버드대학교에서 라틴아메리카 연구를 담당하는 닐 L. 루든스타인 석좌교수이며, 모세 메소아메리카 아카이브의 소장이다.
아서 클라인먼
40년 넘게 하버드 의과대학 글로벌 보건 및 사회의학과와 인류학과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저서로는 『The Illness Narratives』와 『The Soul of Care』가 있다.
스테퍼니 폴셀
하버드 신학대학원 명예교수이며, 오랫동안 『Christian Century』의 칼럼니스트로 활동해왔다.
마이클 푸엣
하버드대학교 중국사 및 인류학 분야의 월터 C. 클라인 석좌교수이자 아시아센터 소장이다. 저서로는 『The Path』와 『To Become a God』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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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SPIRACY: THE HISTORY OF A POLITICAL OBSESSION
왜 우리는 음모론을 믿는가? / Nicolas Guilhot / 256쪽 / 사회, 역사 / 2026.10 출간예정
음모론은 진실의 위기가 아니라, 긍정적인 미래를 상상할 수 없게 된 사회가 만들어낸 절망의 산물이다.
이 책은 음모론을 자유민주주의의 실패 앞에서 드러나는 대중의 절망 신호로 보아야 한다고 말한다. 정치가 더 이상 희망을 제시하지 못하고, 시민들이 스스로를 배제되고 무력한 존재로 느낄 때, 음모 서사는 강력한 설명의 틀로 작동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1948년 칼 포퍼가 ‘음모론’이라는 용어를 사용한 이후, 한나 아렌트와 리처드 호프스태터 등 주요 사상가들의 논의를 따라가며, 음모론에 대한 두려움이 언제나 부자와 가난한 자, 권력자와 대중 사이의 긴장과 대립 속에서 작동되었다는 점을 드러낸다.
진실과 거짓의 문제에 몰두하는 사이, 우리는 왜 더 나은 미래를 그리지 못하게 되었는지 묻지 않았다.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갈 신뢰할 만한 경로를 제시하지 못하는 체제 속에서, 음모론은 무력감과 자유의 상실을 설명해주는 손쉬운 서사가 된다. 음모론은 오늘날 위기의 원인이 아니라, 그 결과 가운데 하나인 셈이다. 이 책은 음모론을 비난하기에 앞서, 그것이 자라난 정치적·사회적 토양을 직시하라고 요구하는 도발적이고 통찰력 있는 지성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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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GE OF MICROBES: A BLUEPRINT FOR A HABITABLE EARTH
미생물의 시대: 거주 가능한 지구를 위한 청사진 / Steven D. Allison / 256쪽 / 과학 / 2026.11 출간예정
기후 위기의 돌파구는 지구의 가장 오래된 생명체, 미생물에 있다.
기록적인 폭염과 대형 산불, 반복되는 홍수와 식량 위기는 우리가 이미 기후 위기의 한가운데에 있음을 보여준다. 화석연료를 줄이는 일은 필수적이지만, 그것만으로는 이미 누적된 피해를 신속히 되돌리기 어렵다.
생태학자인 저자는 이 책에서 ‘미생물’이라는 새로운 길을 제안한다. 지구 생태계의 가장 오래된 구성원이자 모든 생명의 기반인 미생물은, 보이지 않을 만큼 작지만 생물권 전역에 존재하며, 탄소를 흡수하고 오염을 정화하며 무너진 생태계를 복원하는 능력을 지녔다. 저자는 작물 수확량 증대, 지속 가능한 항공 연료 개발, 도시 환경 개선 등에서, 미생물이 지닌 자연적 능력—대기 중 탄소 제거, 오염 정화, 생태계 복원—을 어떻게 확장하고 활용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 이 책은 단순한 환경 대책을 넘어, 우리가 아직 방향을 바꿀 수 있다는 현실적 희망을 제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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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TURBULENT SUN: A NATURAL HISTORY OF OUR COSMIC ORIGINS AND FUTURE
격동하는 태양: 우리의 우주적 기원과 미래의 자연사 / Leon Golub / 208쪽 / 과학 / 2026.10 출간예정
태양을 둘러싼 보이지 않는 폭풍의 바다를 통해, 태양계의 기원과 미래를 다시 읽는다.
우리는 태양계를 고요한 공간에 떠 있는 안정된 행성들의 체계로 상상하곤 한다. 그러나 실제 태양계는 태양풍이 빚어낸 거대한 ‘태양권(헬리오스피어)’이라는 위험한 매질 속을 헤엄치고 있다. 이 책은 그 거품의 형성과 진화를 따라가며, 수십억 년에 걸친 태양권의 팽창과 수축의 역사를 통해 태양계의 기원과 미래를 새롭게 조명한다. 어떻게 지구를 은하 방사선으로부터 지켜 생명체가 살 수 있는 조건을 마련했는지, 또 다른 행성들의 운명을 어떻게 갈라놓았는지 등을 보여준다.
동시에 이 책은 과학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빛의 굴절을 측정한 유리 장인들, 태양을 기록한 사진가들, 원자의 에너지를 탐구한 화학자들, 그리고 오늘날 태양 가까이 비행하는 우주 탐사선까지, 다양한 분야의 노력과 협력이 모여 우주에 대한 이해를 확장해왔다. 과학은 직선적으로 전진하지 않는다. 우연과 시행착오, 그리고 국경을 넘는 협력 속에서 우리는 조금씩 태양과 우리 자신의 기원을 밝혀온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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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ARADOX OF THE ORGANISM
유기체의 역설 / J. Arvid Ågren, Manus M. Patten / 336쪽 / 과학 / 2025.12 출간
진화 이론가와 철학자들이 암세포에서 이기적 유전자까지 내부 갈등으로 가득한 생명체가 어떻게 유지될 수 있는지를 탐구하며, 진화 생물학의 근본적인 질문에 도전한다.
수많은 기관, 조직, 세포, 유전자가 모여 하나의 통일된 유기체를 형성하는 과정은 오랫동안 당연하게 여겨져 왔다. 생물학자와 철학자들은 이를 신의 섭리나 진화의 필연적인 결과로 받아들였다. 그러나 유기체의 통합성은 결코 보장된 것이 아니다. 암세포처럼 개별 요소가 반란을 일으키기도 하고, 유전자들은 서로 이기적으로 작용하며 충돌한다. 이 책은 이러한 수수께끼를 파헤치면서, 유기체라는 존재를 깊이 들여다볼 때 등장하는 근본적인 질문들을 제기한다. 유기체는 과연 환경에 적응하는 단일한 존재인가? 아니면 개별 구성 요소들이 끊임없는 경쟁을 벌이는 하나의 생태계에 불과한가? 이러한 질문의 답은 유산의 원인을 이해하고, 암을 치료하며, 심리적 건강을 증진하고, 생물다양성을 보존하는 것 등에 다양한 함의를 가진다. 진화 이론의 근본적인 전제를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이 책은 생명이라는 놀라운 성공의 비밀을 예리하게 분석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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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DIVISION OF RATIONALIZED LABOR
합리화된 노동의 분업 / Michelle Jackson / 352쪽 / 경제, 사회 / 2025.12 출간
전문화가 진행될수록, 우리는 더 많은 일을 떠안게 되었다.
이 책은 직무가 전문화될수록 오히려 업무 범위가 확장되는 현대 노동 시장에서 벌어지는 역설적인 현상의 이유를 분석한다. 애덤 스미스, 칼 마르크스, 막스 베버와 같은 사상가들은 산업화가 진행될수록 노동이 세분화되고, 개별 노동자는 점점 더 좁은 범위의 업무를 수행할 것이라 보았다. 실제로 초기 산업화 시기에는 공장 조립라인이 수공업을 대체하며, 장인이 한 물건의 모든 부분을 제작하는 대신 특정 부품이나 과정만 담당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저자는 이 책에서 후기 산업화 시대에는 정반대의 흐름이 나타난다고 주장한다. 즉, 전문화가 심화될수록 노동자의 업무 범위는 오히려 확장되며, 노동 강도는 더욱 증가하고 있다. 저자는 교육, 법 집행, 의료, 제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축적된 역사적·통계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 현상을 설명한다. 특히 확률적 과학(probabilistic science)의 발전이 이 같은 변화를 촉진했다고 분석한다. 연구자들은 특정 산업에서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방법을 찾아내면서 새로운 업무를 지속적으로 창출했고, 범죄율, 학업 성취도, 건강 문제와 같은 부정적 결과를 예측하는 능력이 향상되면서 경찰, 교사, 의사, 간호사 등 전문 직업군은 점점 더 복잡한 예방 업무까지 맡게 되었다. 이는 특정 직종에 국한되지 않고 노동 시장 전반에서 발생하는 구조적 문제로 이어지며, 결국 현대의 노동자들은 점점 더 과중한 업무를 떠안게 된다. 이 책은 ‘전문화’ 개념을 근본적으로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통찰력 있는 연구를 제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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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HARACTER SKETCH AS PHILOSOPHY: MANNERS, MORES, TYPES
철학으로서의 인물 스케치: 풍속, 도덕, 인간 유형 / Katie Ebner-Landy / 408쪽 / 철학, 사회 / 2025.10 출간
고대 아테네의 ‘인물 스케치’가 어떻게 정치와 윤리를 움직였는지를 따라가며,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는 캐릭터 묘사의 힘을 다시 묻는 책.
기원전 4세기, 아리스토텔레스의 제자 테오프라스토스는 쓸데없는 수다, 때를 가리지 못함, 비겁함, 뻔뻔함 같은 일상적 악덕을 묘사한 30편의 인물 스케치를 남겼다. 훗날 성격론으로 불린 이 텍스트는 초기 근대 유럽에서 번역·모방되며, 시민을 덕으로 이끄는 정치철학적 도구로 새롭게 읽혔다. 저자는 영국 내전기의 ‘라운드헤드’와 ‘캐벌리어’ 같은 정치적 유형 분석에서 계몽주의 이후 문학과 철학의 분리까지 추적하며, 인물 묘사가 윤리와 정치사유에 기여해온 방식을 밝혀낸다. 이 책은 오늘날 윤리와 정치, 사회에서 문학적 묘사가 어떤 기여를 할 수 있는지 다시 생각해보도록 하며, 지금도 여전히 사용되고 있는 ‘유형화된 인물들’을 비판적으로 성찰하게 만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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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GE OF HOBSBAWM: THE LIFE OF A REVOLUTIONARY HISTORIAN
에릭 홉스봄의 시대 / Emile Chabal / 496쪽 / 전기 / 2026.8 출간예정
20세기를 대표하는 지성, 역사학자 ‘에릭 홉스봄’의 삶을 조명하다.
에릭 홉스봄(1917–2012)은 20세기 유럽을 대표하는 역사학자이자 지식인이었다. 현대 역사와 문화에 관한 수백 편의 글을 남겼고, 그의 저서들은 전세계에서 클래식이자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았다. 명료한 문체와 방대한 학식, 그리고 마르크스주의적 분석을 대중이 이해하기 쉽게 풀어내는 능력은 그를 세계적 명성으로 이끌었다.
그러나 홉스봄은 연구실에만 머무는 학자가 아니었다. 세계를 누비는 저널리스트로 활동하며 정치인, 혁명가, 지식인들과 폭넓게 교류했고, 그 네트워크 속에서 자신의 사유를 끊임없이 확장했다. 이 책은 방대한 아카이브 연구를 바탕으로 홉스봄 사상의 형성 과정과 지적 배경, 그리고 그의 저작을 관통하는 문제의식 등을 종합적으로 해석한다. ‘시대(Ages)’ 시리즈를 넘어 이 책은 그의 전 저작을 아우르며,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홉스봄과 대화를 나누었던 여러 세대의 마르크스주의 사상가들에 대한 독창적인 통찰을 담아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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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bridge University Pres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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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PING OUT OF TROUBLE: HOW SOCIETIES TRANSFORMED AND HOW WE CAN DO SO AGAIN
위기를 넘어: 사회는 어떻게 변화했고 우리는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는가 / Marten Scheffer / 284쪽 / 역사, 인문 / 2026.4 출간예정
앞으로 어떤 위기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까? 우리는 어떻게 지속 가능한 미래로 성공적으로 전환할 수 있을까? 과학자인 저자는 복잡계 이론과 뇌의 작동 원리부터 문명의 역사와 현대 사회의 구조까지 폭넓은 통찰을 바탕으로, 위기의 시대에 필요한 전환의 조건을 탐구한다.
저자는 과거 사회들이 어떻게 위기의 문턱에서 벗어나 새로운 질서로 이동했는지 살펴보며, 변화를 촉발하는 힘과 이를 가로막는 보이지 않는 장벽을 분석한다. 노예무역이나 전족처럼 오랜 관습이 급격히 사라진 사례와, 문명의 붕괴 이후 전혀 다른 체제가 등장한 역사적 순간들을 추적한다.
이 책은 암울한 미래가 올지도 모른다고 인정하면서도, 그것이 필연은 아니라고 말한다. 대신 붕괴 대신 재생으로 나아갈 수 있는 희망의 로드맵을 제시하며, 우리가 스스로 방향을 전환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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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ERKS OF BEING A BOOKWORM: THE SCIENCE OF THE BENEFITS OF READING
독서의 과학: 읽기는 어떤 인지적 이점을 가지는가? / Falk Huettig / 심리 / 2026.3 출간예정
‘읽기’는 정보를 넘어, 인간의 뇌와 사고를 재구성하는 힘이다.
온라인 교육과 스마트폰, 생성형 인공지능은 우리가 무엇을, 그리고 어떻게 읽는지를 근본적으로 바꾸었다. 디지털 환경과 독서 습관이 급변하고 있는 오늘날, 이 책은 독서가 지닌 인지적 이점과 디지털 시대가 인지 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말한다.
심리학, 언어학, 신경과학, 교육학에 이르는 폭넓은 연구를 종합해, 이 책은 독서가 인간의 마음과 뇌를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설명한다. 독서는 단순한 지식 습득을 넘어 기억력과 주의력, 언어 처리 능력, 추론 능력, 그리고 지적 성장 전반에 깊은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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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IENCE OF THE SUPERNATURAL: CRITICAL THINKING FOR THE MIND AND BRAIN
초자연 현상의 과학: 마음과 뇌를 위한 비판적 사고 / Melissa Maffeo / 220쪽 / 심리 / 2026.3 출간예정
초자연 현상은 우리 뇌가 만들어내는 경험일지도 모른다.
유령 목격담이나 텅 빈 방에서 느끼는 기묘한 ‘존재감’을 과학은 어떻게 설명할까? 이 책은 신경과학과 심리학의 관점에서 이러한 섬뜩하고 설명되지 않는 경험을 탐구한다. 가위에 눌리는 것부터 외계인 납치 체험, 거짓 기억, 신비 체험, 좀비까지 다양한 사례를 다루며, 우리의 뇌가 어떻게 낯선 감각을 만들어내는지, 그리고 왜 우리는 그것을 초자연적 현상으로 해석하는지 살펴본다. 과학적 통찰과 흥미로운 스토리텔링을 결합해 독자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비판적 사고를 길러주는 이 책을 통해 믿음이 어떻게 뇌의 작용 속에서 형성되는지 이해하게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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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PHILOSOPHER LOOKS AT THE WEATHER
철학자의 눈으로 본 “날씨” / Benjamin Hale / 249쪽 / 철학, 과학 / 2026.2 출간
우리는 다시 날씨와 함께 사는 법을 배워야 한다.
인류는 오랜 세월 날씨를 예측하고 통제하려는 기술을 발전시켜왔다. 그 과정에서 날씨는 단순한 자연 현상을 넘어, 인간이 세계를 이해하는 방식과 정체성을 비추는 거울이 되었다. 이 책은 철학적 사유와 생생한 일화를 엮어, 날씨가 우리의 사고방식과 삶의 태도에 어떤 영향을 미쳐왔는 탐구한다. 그는 날씨를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관리하려는 노력 속에서 우리가 오히려 날씨의 총체적 의미를 놓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묻는다. 이 책은 날씨가 결국 인간의 완전한 통제 밖에 있는 존재임을 상기시키며,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지배가 아니라 날씨와 더불어 살아가는 법을 배워야 한다는 사실을 일깨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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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MP IN MY THROAT: WHAT CANCER TAUGHT ME ABOUT COMMUNICATION
목에 무언가 걸린 듯한 느낌: 암이 내게 가르쳐준 소통에 대한 교훈 / Michael Handford / 276쪽 / 회고록 / 2026.5 출간예정
병은 삶을 멈추게 하지만, 의미는 우리를 다시 움직이게 한다.
암이라는 위기 속에서 의사소통이 어떻게 삶을 다시 붙드는 힘이 되는지 보여주는 책.
암 진단을 받는 순간, 삶은 한순간에 낯선 풍경으로 바뀐다. 감정의 소용돌이와 끝없는 선택의 갈림길 앞에서 누구나 길을 잃기 쉽다. 이 책은 일본과 영국에서 문화 간 의사소통을 연구해온 학자인 저자가 42세에 4기 인후암을 진단받은 자신의 경험을 풀어낸다. 의사와의 대화, 가족과의 소통, 스스로와의 내면적 대화까지 ‘의사소통’이 병의 경험을 어떻게 바꾸는지 탐구한다. 질병 앞에서 의미를 만들어가고 주체성을 되찾는 일이 혼란 속에서도 통제감을 회복하게 해준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이 책은 단순히 암을 극복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암을 연결과 회복력, 이해를 향한 여정으로 다시 바라보는 작업이다. 때로는 뭉클하고 때로는 거침없이 유머러스한 이 책은 가장 힘든 시간을 강인하게 건너는 법을 들려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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