本を読めなくなった人たち (책을 읽지 못하게 된 사람들)
稲田 豊史 (이나다 도요시)
中央公論新社(중앙공론신사)
296쪽 / 인문, 사회 / 2026.2 출간
** 오퍼 마감일: 3월 31일(화)
왜 우리는 더 빠르게 읽지만, 점점 덜 읽게 되었는가?
속도와 효율의 시대, ‘읽지 못하는 사람들’을 추적하다.
독서는 다른 일을 ‘하면서’ 할 수 없어서 가성비가 나쁘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을 10쪽도 읽기 힘들다
수 백자를 읽는 것보다 10분의 유튜브 시청을 배속으로 보는 것이 효율적이다
인터넷에 돈을 주고 읽고 싶은 문장이 없다
독서는 돈과 시간이 있는 사람의 취미인 것 같다
… 책을 읽지 못하게 된 사람들의 ‘글’과 ‘독서’에 관한 진심을 전한다!
우리는 영화를 배속으로 보고, 뉴스를 무료로 소비하며, 요약과 발췌로 핵심만 훑는다. 그렇다면 ‘읽는다’는 행위는 지금 어떻게 변하고 있을까?
전작 『영화를 배속으로 보는 사람들』에서 ‘배속 시청’을 통해 콘텐츠 소비의 욕망을 밝힌 저자는 이번 책에서 질문을 ‘독서’로 확장한다. 콘텐츠 소비를 지배해온 ‘가성비’와 ‘타임 퍼포먼스(시간 대비 효율)’의 욕망이 책 읽기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나타나는지, 그리고 그 결과 무엇이 사라지고 있는지 추적한다.
이 책은 “책을 읽지 못하게 된 사람들”에 대한 철저한 취재를 바탕으로, 텍스트 수용을 둘러싼 독자와 출판사, 웹 미디어의 현주소를 전한다. 독서 환경의 변화를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동시에, 무료 웹 미디어의 구조적 한계, 전자책과 발췌 기사 중심의 소비 방식, 서점의 역할 변화 등 산업적·문화적 조건도 날카롭게 분석한다.
아직 우리는 왜 읽지 못하게 되었는지, 무엇을 잃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충분히 묻지 않았다. 이 책은 그 중심에 있는 사람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취재하는 것을 통해, 현대 사회의 컨텐츠 미디어 환경에 대한 성찰을 보여준다.
[목차]
프롤로그
제1장 뉴스는 공짜로 읽는 사람들 ― 무료 웹 미디어의 한계
제2장 책을 읽지 않는 사람들― ‘공감 포인트’와 ‘재미 포인트’
제3장 책을 만나지 못하는 사람들 ― 무료 발췌 기사와 전자책의 한계
제4장 서점에 가지 않는 사람들 ― 성역으로서의 서점
종장 종이책에 모여드는 사람들 ― 독자와 소비자
[저자] 이나다 도요시
1974년 출생. 편집자, 작가. 요코하마 국립대학 경제학부를 졸업한 후 영화배급사에 입사했다. 이후 DVD 잡지의 편집장, 출판 편집자를 거쳐, 2013년에 독립해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영화를 배속으로 보는 사람들』, 『이 다큐멘터리는 픽션입니다』, 『우리, 부모가 됩니다』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