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제: LAZINESS FOR ALL (게으름의 시대)
원제: Paresse pour tous
저자: Hadrien Klent
출판사: Le Tripode (France)
448쪽 / 소설 / 2022.3 출간
** 10만 부 베스트셀러
** Rights Sold: Spanish Colombia (Universidad Nacional)
하루 세 시간만 일한다면, 우리는 더 가난해질까, 아니면 더 행복해질까?
총파업이 아니라 ‘총게으름’의 시대! 하루 세 시간 노동이라는 파격적인 상상으로,
전혀 다른 미래 사회의 가능성을 유쾌하고도 설득력 있게 그려낸 소설.
프랑스의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에밀리앵 롱은 신간 『21세기의 게으를 권리』에서 충격적인 제안을 내놓는다. “하루 세 시간만 일하자.” 처음에는 황당한 공상처럼 보였던 이 아이디어는, 세계적인 경제학자의 명성과 치밀한 분석에 힘입어 순식간에 사회 전체를 뒤흔드는 논쟁으로 번져간다. 누군가는 이를 비웃고, 또 누군가는 열광한다. 언론과 방송, 토론 프로그램과 SNS까지, 모든 곳에서 사람들은 이 질문 앞에 자신의 입장을 밝히기 시작한다.
“정말 다른 세상은 가능할까?” 예상을 뛰어넘는 반향 속에서, 에밀리앵 롱은 주변의 권유로 결국 프랑스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게 된다. 목표는 단 하나. 병적으로 생산성과 효율만을 숭배하는 사회를 끝내고, 다시 ‘행복하게 살아가는 법’을 되찾는 것.
기상천외한 동료들과 함께 펼치는 그의 선거 캠페인은 기존 정치 문법을 완전히 뒤집는다. 노동, 성장, 성공, 경쟁이라는 당연한 가치들을 다시 묻고, 삶의 우선순위를 근본부터 재정립하려 한다.
현대인의 생활 방식에 대한 풍자와 장난스럽고 재치 넘치는 문장 속에는 결코 가볍지 않은 통찰이 담겨 있다. 삶의 선택에 의문을 제기하고, 우선순위를 재고하며, 그저 존재하는데 시간을 할애하는 세상을 상상하게 하는 이 작품은, 우리가 지금껏 너무도 당연하게 받아들여온 삶의 방식을 되돌아보게 만든다. 그리고 마침내, “모두가 진정으로 삶을 살아가는 사회”라는 유토피아를 현실감 있게 그려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