こうやって作家は言葉を紡ぐ (작가는 이렇게 말을 엮는다)
小川哲 (오가와 사토시)
実業之日本社(실업지일본사)
504쪽 / 인문 / 2026.5 출간
말로 설명할 수 없던 감정을, 작가들은 어떻게 이야기로 바꾸는가?
나오키상 수상 작가 ‘오가와 사토시’가 언어의 심연을 탐구하다.
우리는 매일 수많은 감정을 느끼지만, 정작 그것을 정확한 언어로 설명하지는 못한다. 분명 슬픈데 단순히 ‘슬프다’라고 말하기엔 부족하고, 어딘가 마음이 흔들리는데 무엇이 원인인지 설명할 수 없는 순간들. 그렇다면 소설가들은 어떻게 그런 이름 없는 감정과 흐릿한 감각을 포착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이야기로 만들어낼까?
나오키상 수상 작가인 저자는 그 비밀이 타고난 재능이나 감각이 아니라 ‘생각을 조립하는 방식’에 있다고 말한다. 이 책은 저자가 14명의 정상급 작가와 창작자들과 대화하며, 그들이 세계를 관찰하고 감정을 언어화하며 이야기를 구성하는 사고법을 깊이 파헤친다. 이를 통해 작가들의 방법을 일상과 비즈니스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천적 기술로 체계화했다.
이 책은 “무엇을 어떻게 써야 하는가”보다 “쓰기 전에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가”에 집중한다. 흩어진 일상을 ‘의미 있는 이야기’로 재구성하는 법, 설명할 수 없는 감정에 언어를 부여하는 법, 시선과 구조를 설계하는 법, 서로 다른 사고법 속에서 나만의 스타일을 발견하는 과정 등 창작의 핵심이 되는 ‘소설 사고’를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소설가의 창작론이면서 동시에,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더 정확하게 표현하고 싶은 모든 사람을 위한 책. SNS, 브랜딩, 기획, 콘텐츠 제작 등 ‘언어로 무언가를 전달해야 하는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깊은 통찰을 건넨다.
[목차]
PART 1 무엇을 쓰고 싶은지는 이렇게 발견한다
PART 2 누구의 시선으로 보느냐에 따라 이야기는 달라진다
PART 3 흩어진 사건을 이야기로 바꾸는 법
PART 4 전달되는 문장은 이렇게 쓴다
[저자] 오가와 사토시
1986년 지바현 출생. 도쿄대학교 대학원 종합문화연구과 박사과정을 중퇴했다. 2015년 『유트로니카의 이편』으로 제3회 하야카와 SF 콘테스트 대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2018년 『게임의 왕국』으로 제38회 일본 SF대상과 제31회 야마모토 슈고로상을, 2022년 『지도와 주먹』으로 제13회 야마다 후타로상을, 2023년에는 같은 작품으로 제168회 나오키상을 수상했다. 또한 『너의 퀴즈』로 제76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장편 및 연작단편집 부문을 수상했다. 그 외 작품으로 『거짓과 정전』, 『네가 손에 넣었어야 할 황금에 대하여』, 『스메라미싱』, 『화성의 여왕』 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