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은 어디까지 진화했는가?
心はどこまで進化したのか / 河田 雅圭
河出書房新社(가와데쇼보) / 272쪽 / 과학 / 2026.7 출간예정
불안, 공감, 공격성은 어디에서 오는가?
뇌와 유전자, 진화의 역사로 밝혀내는 인간 마음의 기원.
어떻게 인간은 높은 지능을 가지게 되었을까? 왜 우리는 타인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을까? 그리고 왜 사람마다 불안을 느끼는 정도, 타인을 대하는 방식, 공격성의 모습은 모두 다를까?
이 책은 게놈 과학·인류학·뇌과학·인지과학을 바탕으로 ‘마음’의 다양성과 진화를 탐구한다. 저자는 인간의 마음을 특별하고 독립적인 존재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수백만 년에 걸친 진화와 유전적 변화 속에서 형성된 결과로 이해한다.
불안은 위험을 피하기 위해, 공감은 타인과 협력하기 위해, 공격성은 생존 경쟁 속에서 각기 다른 역할을 하며 발달해왔다. 우리가 가진 감정과 사고방식의 차이는 단순한 성격의 문제가 아니라, 인류가 살아남기 위해 축적해온 진화의 흔적이다.
이 책은 뇌와 유전자, 그리고 인류의 역사를 단서로 마음의 다양성이 어떻게 탄생했는지 추적한다. 인간은 왜 서로 다르게 느끼고 생각하는지, 우리의 마음은 어디에서 왔으며 앞으로 어디로 향할 것인지 살펴보며, ‘나’와 ‘타인’을 바라보는 관점을 확장하고, 인간이라는 존재를 새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인간이라는 종에 대한 현재 가장 확실한 자기 이해가 이 한 권에 모두 담겨 있다.
‘인지 혁명’(『사피엔스』)에서 멈춰 있지는 않은가? 그것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우리 마음의 역사를 게놈 연구, 신경과학, 인류학, 동물행동학의 경계를 넘어 조망한 깊이 있는 책이다.”
― 요시카와 히로미쓰 (문필가, 편집자)
[목차]
제1장 마음이란 무엇인가
타고난 마음의 성질과 유전은 어떻게 관계되어 있는가 / 마음의 개인차와 유전의 관계 / 불안이 진화한다는 것은 무엇인가 / 대부분의 진화는 우연에 의해 일어난다 / 유전 정보의 변화와 마음의 진화… 등
제2장 마음은 언제 ‘인간다워졌는가’
인류 600만 년의 역사 / 마음의 진화를 고고학 자료를 통해 추측하다 / 석기의 사용과 마음의 작용 / 장식품의 출현과 상징적 사고 / 현대적 인간 행동은 언제 등장했는가
제3장 뇌의 진화가 마음을 바꾸었다
뇌는 어떻게 커졌는가 / 대뇌 발달 과정의 변화 / 뇌의 확대와 함께 내부는 어떻게 변화했는가 / 신경 전달의 진화 / 인간 가속 영역(HAR)과 관련된 유전자와 뇌의 진화… 등
제4장 인간의 마음을 특별하게 만든 것
인간에게서 특별히 진화한 인지 능력이란 무엇인가 / 인간은 사회적 인지 능력이 더욱 향상되었는가 / 공감이라는 마음의 작용 / 인간에게서 공감은 어떻게 진화했는가 / 옥시토신과 공감의 진화… 등
제5장 왜 인간은 돕고, 또 공격하는가
친사회적 행동과 이타 행동 / 인간의 친사회적 행동의 특징 / 친사회적 행동과 관련된 마음 기능의 유전적 기반 / 공격성의 진화 / 반응적 공격성과 능동적 공격성 / 공격성의 진화와 자기 가축화… 등
제6장 마음의 개성은 어디에서 오는가
마음의 다양성이란 무엇인가 / 성격의 다양성은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오는가 / 상황에 따라 유리하게도 불리하게도 작용하는 성격의 개인차 / 지역에 따라 성격이나 심리적 특징에는 차이가 있는가 / 왜 정신질환은 유지되고 있는가… 등
제7장 마음의 진화는 어디를 향하는가
인간 특유의 마음 작용은 아프리카를 떠나기 전에 생겼다 / 왜 대뇌피질은 급격하게 커지며 진화하기 시작했는가 / 이타 행동과 협력 행동은 왜 진화하는가 / 집단 간 경쟁의 심화가 인간 특유의 친사회적 행동을 진화시켰다… 등
[저자] 가와타 마사카도
홋카이도대학교 대학원 농학연구과 수료(농학 박사). 도호쿠대학교 교양교육원 총장특명교수, 명예교수. 일본진화학회 학회상, 기무라 모토오 기념 학술상, 일본생태학회상 수상. 주요 저서로 『다윈의 진화론은 어디까지 옳은가?』 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