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분de명저] 시몬 드 보부아르 <노년>
NHK「100分de名著」ブックス ボーヴォワール 老い ~超高齢社会という「恵み」
上野千鶴子 / NHK出版(NHK출판) / 148쪽 / 사회 / 2026.7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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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가 마주해야 할 문명의 과제다.
우리는 누구나 늙는다. 그러나 정작 ‘노년이란 무엇인가’에 대해서는 제대로 배운 적이 없다. 사회는 늙음을 개인의 문제로 돌려왔고, 생산성과 효율만을 기준으로 노인을 바라보며 노년을 회피하거나 감추려 해왔다.
이 책은 시몬 드 보부아르의 고전 『노년』을 길잡이 삼아, 역사와 사회, 문학과 예술을 넘나들며 노년의 본질을 다시 묻는다. 시몬 드 보부아르는 『노년』에서 다양한 각도에서 노년의 현실을 드러내며, 고령화 사회의 여러 문제를 제기했다.
사회학자인 저자는 노년이 개인의 불행이 아니라 사회가 만들어낸 ‘문명의 스캔들’임을 짚어내며, 초고령 사회를 두려움이 아닌 새로운 가능성으로 바라볼 것을 제안한다. 특히 보부아르와 대화를 이어가듯 고전을 오늘의 현실 속에서 다시 읽어내며, 노인 차별과 인간의 존엄, 죽음과 삶의 의미까지 깊이 성찰한다. 약자가 존중받는 사회는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가, 우리는 늙어가는 자신과 타인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가. 이 책은 노년을 이해하는데 그치지 않고, ‘차이를 인정하는 사회’란 무엇인가를 함께 고민하게 만든다.
[목차]
들어가며 늙는 것이 뭐가 나쁜가!
제1장 노년은 불시에 찾아온다
제2장 노년과 마주한 사람들
제3장 노년과 성
제4장 쓸모가 없으면 살아서는 안 되는가!
특별장 초고령 사회는 ‘은총’이다 ― 보부아르 『노년』을 읽는 의미
[저자] 우에노 치즈코
1948년생. 사회학자, 도쿄대학교 명예교수, 공인 NPO법인 ‘우먼즈 액션 네트워크(WAN)’ 이사장. 주요 저서로는 『가부장제와 자본제』, 『근대 가족의 성립과 종언』, 『살아남기 위한 사상』, 『혼자 사는 여자의 노후』, 『돌봄의 사회학』, 『여자아이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도전하는 페미니즘』, 『안티 안티에이징의 사상』 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