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위한 “관용의 철학”
自分のための寛容学 / 稲垣諭
サンマーク出版(선마크출판) / 336쪽 / 철학, 자기계발 / 2026.8 출간예정
왜 우리는 타인을 용서하지 못하는가
—‘빼앗기고 있다’는 감각에서 벗어나,
단호하면서도 관대한 사람으로 살아가는 법을 ‘철학’에서 찾는다.
니체, 프로이트, 프롬, 세네카… 위대한 철학자들 역시 ‘불관용’과 싸웠다!
모든 인간관계에 적용할 수 있는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마음’의 정체와
관용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방법을 ‘다정함’을 연구해온 철학자가 들려준다.
당신은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사람에게 상처를 주었는가? 그리고 동시에 얼마나 많은 사람에게 상처받아왔는가? 누구나 사이좋게, 평온하게 살아갈 수 있다면 가장 좋을 것이다. 직장 동료와 가족, 친구는 물론 낯선 사람과도 갈등 없이 서로 배려하며 즐겁게 살아가고 싶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는가? 그것이 가능했다면 전쟁도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고, 따돌림도 살인도, 질투와 원망도, 말다툼도 배신도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타인을 ‘관용’하는 것이 이토록 어려운 것일까?
그 이면에는 ‘누군가가 나에게서 무언가를 빼앗아가고 있다’는 감각이 숨어 있다. 자신의 권리나 몫, 자존심, 인정, 기회 등을 빼앗기고 있다고 느끼는 순간 우리는 타인을 쉽게 용납하지 못하고 공격적으로 변한다. 이 책은 이러한 ‘빼앗기고 있다는 감각’을 넘어 어떻게 관용을 실천할 것인가를 탐구한다. 저자는 관용을 단순히 착하거나 무조건 참는 태도로 설명하지 않는다. 때로는 엄격하면서도 관대할 수 있으며, 진정한 관용이란 타인에게 무언가를 ‘베풀 수 있는 힘’이자 훈련을 통해 익힐 수 있는 하나의 기술이라고 말한다.
이 책은 니체, 프로이트, 에리히 프롬, 세네카 등 철학자들의 사유를 따라가며 불관용의 정체를 파헤치고, 자신이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과 생각을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지, ‘정당한 분노’와는 어떻게 마주해야 하는지 등 인간관계 속에서 관용을 실천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나의 세계를 넓히고 타인을 이해함으로써, 쉽게 미워하고 배척하지 않는 사람이 되는 법을 탐구하는 ‘관용의 철학’을 배울 수 있다.
[목차]
들어가며 ― ‘빼앗기고 있다’는 감각 너머로
제1장 관용이란 무엇인가
‘베푼다’는 것은 힘이자 기술이다 / 불관용이 점점 심해지고 있다 / “만약 내가 제왕이라면”에서 시작하라
제2장 관용에 이르는 길, ‘제왕학’
‘베푸는 사람’의 행동 방식 / ‘엄격함’과 ‘관용’은 양립할 수 있다 / 공동체는 ‘나의 몸’이다 / 관용의 반대는 ‘잔혹함’이다
제3장 관용은 ‘세계’를 넓힌다
마음의 크기는 ‘내가 아는 세계의 크기’다 / ‘문화’가 관용을 키운다 / 알면 알수록 관용은 커진다
제4장 관용을 실천하다
구체적인 방법으로서의 관용 / 이해할 수 없는 것에야말로 관용을 발휘하라 / ‘정당한 분노’와 마주하는 법
[저자] 이나가키 사토시
철학 연구자. 도요대학교 문학부 철학과 교수. 홋카이도 출생. 아오야마가쿠인대학교 법학부를 졸업하고 도요대학교 대학원 문학연구과 철학전공 박사후기과정을 수료했다(문학박사). 지치의과대학교 종합교육부문(철학) 교수를 거쳐 현재 도요대학교 문학부 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전공은 현상학, 환경철학, 과학철학이다. 주요 저서로 『괜찮아, 죽을 필요까지는 없어: 지금 대학생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멸종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끝’에서 시작하는 철학 입문』, 『‘빠져나가기’의 철학』, 『다정함이 오래가지 않는다』 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