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연봉 1억을 버리고 자수를 시작했다
東大卒、年収1100万をやめて刺しゅうをはじめたワケ 冷めたまま働きつづける前に
田中 優輝 / 世界文化社(세계문화사) / 200쪽 / 에세이, 자기계발 / 2026.7 출간
“이 일, 꼭 내가 아니어도 되는 거 아닐까?”
AI와 효율의 시대, 도쿄대 출신 외국계 금융맨이 모든 것을 내려놓고
자수로 ‘나만이 할 수 있는 일’을 만들어가기까지의 기록.
AI가 인간의 일을 빠르게 대체하고 효율과 가성비가 무엇보다 중요해진 시대, 자신의 일이 언제든 다른 사람이나 AI로 대체될 수 있다는 불안을 느끼는 직장인이 늘고 있다. 이 책은 그런 고민을 품은 채 오늘도 출근하는 20~30대에게 ‘나만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저자는 도쿄대학교를 졸업하고 외국계 금융회사에 입사해 27세에 연봉 1억 원을 받던, 이른바 ‘정답에 가까운 삶’을 살고 있었다. 그러나 아무리 성과를 내도 일에서는 좀처럼 보람을 느낄 수 없었고, 10년 뒤 상사의 모습에서 자신의 미래를 발견할수록 불안은 커져갔다. 결국 그는 안정된 엘리트 직장인의 삶을 내려놓고 회사를 떠난다.
그리고 선택한 것은 뜻밖에도 ‘자수’였다. 다리미조차 제대로 다뤄본 적 없던 그는 작은 방에서 바늘과 실을 잡고, 자신만의 감각과 이야기를 담은 작품을 하나씩 만들기 시작한다. 통장 잔고가 2천 엔까지 떨어지는 위기를 겪으면서도 SNS를 통해 자신의 작업을 세상에 알렸고, 마침내 16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기 자수 작가이자 자신만의 일을 만들어낸 창업가로 성장했다.
이 책은 단순한 퇴사 성공담이나 ‘좋아하는 일을 하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AI 시대에 인간이 일한다는 것은 무엇인지, 남들이 정해놓은 성공의 기준에서 벗어나 자신의 일을 어떻게 발견하고 만들어갈 것인지를 저자의 실제 경험을 통해 보여준다. 여기에 자신의 삶과 일을 돌아보는 6가지 워크시트를 더해 독자 역시 자신만의 답을 찾아가도록 돕는다. ‘정답의 길’에서 내려왔을 때 비로소 보이기 시작하는 새로운 일과 삶의 가능성을 이야기하는 책이다.
AI에게 일자리를 빼앗길지도 모른다는 불안, 아무런 보람도 느껴지지 않는 하루, 10년 뒤 상사의 모습이 곧 자신의 미래가 될 것 같은 두려움. 이 책은 일에 대한 그런 막연한 답답함과 위화감에 답을 건넨다. 남들이 말하는 ‘정답’의 길에서 내려온 뒤에는 과연 무엇이 있을까? 그 너머의 삶과 일을 직접 확인해보고 싶은 사람을 위한 책이다.
“ChatGPT라면 5분 만에 끝낼 일을 위해, 당신의 인생을 쓰고 싶습니까?”
도쿄대학교 경제학부를 졸업한 뒤 외국계 투자은행에 입사해 누구나 부러워할 만한 커리어를 손에 넣은 저자. 그러나 그는 불과 9개월 만에 그 삶을 내려놓고, 한 땀 한 땀 시간을 들여 작품을 만드는 자수의 세계에 뛰어들었다. 작은 방과 미싱 한 대로 시작한 도전은 마침내 인스타그램 약 17만 명이 주목하는 자수 가게로 성장했다.
생성형 AI의 발전으로 ‘일의 가치’가 크게 달라지고 있는 지금,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일이란 무엇인가?”, “나다운 방식으로 일한다는 것은 무엇인가?”를 묻는 새로운 시대의 커리어론. 회사를 그만둘 사람에게도, 계속 다닐 사람에게도 ‘내가 아니어도 되는 일’에서 벗어나기 위한 첫걸음을 제시한다.
‘조용한 퇴사’도 ‘FIRE’도 아니다. ‘내가 스스로 선택하는 삶’을 위한 실천서
‘효율의 정점’에 있던 저자는 왜 안정적인 직장을 떠나 가장 비효율적이라고도 할 수 있는 수작업을 선택했을까? ‘빠르게, 정확하게, 실수 없이’를 극한까지 추구하는 곳에서 일하던 그는 그 세계에서 내려와, 한 땀씩 천천히 수놓는 자수의 길로 향했다. 가성비와 ‘시간 대비 효율’에 쫓기는 시대에 굳이 ‘시간이 오래 걸리는 일’을 선택한 한 젊은이의 결정은 “효율만을 좇은 끝에서, 우리는 무엇을 잃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AI에게 빼앗기지 않는 일’이란? 저자가 찾아낸 사고법 ‘다나카's 노트’
생성형 AI의 발전과 함께 “내 일도 언젠가 AI로 대체되는 것은 아닐까?”라는 불안이 확산되고 있다. 저자는 이 질문에 평론이나 이론이 아니라 자신의 삶 자체로 답한다. 그 과정에서 저자는 “속도가 아니라 누가, 어떤 마음으로, 얼마나 많은 시간을 들여 만들었는지가 전해지는 일이야말로 결국 사람들의 선택을 받는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AI 시대의 새로운 일하는 방식을 제안한다. 저자가 실제로 활용했던 사고법을 정리한 직접 작성형 워크시트 6종도 함께 수록했다. 이를 통해 직접 써보며 자신의 삶과 일을 점검할 수 있다. 이 책이 알려주는 것은 ‘AI에게 일자리를 빼앗기지 않는 방법’이 아니다. ‘나이기 때문에 선택받는 일’을 발견하는 방법이다.
모두가 부러워하는 커리어를 버린 청년은 어떻게 SNS 16만 명의 마음을 움직였을까?
“효율이 반드시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은 아니다.” 안정적인 커리어를 내려놓은 저자는 자신의 작품뿐 아니라 작품을 만들어가는 과정 자체를 SNS를 통해 꾸준히 공개했다. 그 모습은 많은 사람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단순히 꿈을 이야기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도전하고 시행착오를 겪는 모습이 젊은 세대의 지지를 얻은 것이다. 효율의 정점을 직접 경험해본 사람이기에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을 들인다는 것의 의미’. 그의 선택과 경험은 효율과 속도, AI에 대한 불안 속에서 일의 의미를 잃어가는 오늘날의 사회에 새로운 삶과 일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목차]
제1장 서열 1등을 목표로 하는 세계
인간 피라미드라는 이름의 학교 / 위를 올려다볼수록 목이 아파진다 / 목표 지점이 아니라 그저 정류장이었다 / 음소거, 퇴장, 내일 또 만나 / 그거, 정말 필요한가요? / 살아가는 이유를 알고 싶다
다나카의 노트: 당신 인생의 ‘프라이스리스 MAP’
제2장 몇 초 만에 억을 버는 ‘엑셀 인간’
엑셀 화면이 곧 세상이었다 / 마우스를 쓰면 지는 것이다 / 폰트가 0.1밀리미터만 어긋나도 새빨갛게 표시된다 / 새벽 1시, 편의점까지 가는 5분 / 새벽 2시, 헬스장으로 달려가는 선배들 / 인간다운 생활, 실격 / 운명의 날, 도쿄대까지 나와서 이게 뭐지 / 계속 정답을 내놓아도 세상은 여전히 잿빛이었다 / 정답의 꼭대기에는 내가 있을 자리가 없었다
다나카의 노트: ‘그거 정말 필요해?’ 테스트
제3장 월세 70만 원짜리 아파트와 상사의 산책
가성비를 버리고 나서야 비로소 일을 할 수 있었다 / 웃을 수 있었던 밤, 답이 나왔다 / 진심은 즐거울 때 비로소 나온다 / 상사의 진심은 복도에 있었다 / 누구에게나 꿈이 있었다 / 밀려난 아침과 스스로 내려온 아침 / 그 “힘내라”는 말은 어떤 뜻이었을까 / 내려온 사람에게만 보이는 색이 있다
다나카의 노트: ‘선택할 수 있는 나’를 만드는 3단계
제4장 잠옷에 놓은 자수에서 세상이 보이기 시작한 날
길가의 꽃이 갑자기 귀엽게 보였다 / 상대방 눈빛의 온도가 최고의 리서치다 / 중요한 것은 ‘어디에서’가 아니라 ‘누구와 무엇을 하느냐’였다 / 내 기준에 맞지 않는 일은 전부 KILL / 대학교 1학년, 창의력은 제로였다 / 스토리로 승부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 잠옷 가슴에 답이 수놓아져 있었다 / 미싱 한 대면 세계까지 갈 수 있을 것 같았다 / 옆에 또 하나의 새로운 잣대를 놓았다 / 위화감은 다음 일을 선택하는 나침반이었다
다나카의 노트: ‘하지 않을 것’에서 하고 싶은 일을 좁혀가기
제5장 브로콜리와 미싱, 잔고 2만 원의 여름
골판지 상자에 담긴 꿈의 무게 / 세상은 전부 감자칩으로 설명할 수 있다 / ‘귀여움’은 삐뚤어짐에서 시작되었다 / 강아지의 눈은 웃고 있지 않았다 / 단 한 사람이어도 괜찮은데 / 몇 초 만에 버는 160억보다 바늘 한 땀의 온기 / 만든 사람의 얼굴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다 / 에어컨을 켜지 않는 여름이 시작되었다 / “처음 뵙겠습니다”가 가장 어려웠다 / 부끄러움은 극복하는 것이 아니라 감수하는 것이다 / 태어나서 처음으로 발걸음이 가벼웠다 / ‘주인을 기다리는 강아지’가 화제가 된 날 / 안도감 너머에는 두려움이 있었다 / 통장 잔고 2,158엔이 가르쳐준 것
다나카의 노트: ‘나만의 각도를 만드는 법’ 실전편
제6장 어디에서 일하느냐보다 누구와 무엇을 하느냐
봄, 벚꽃 아래에서도 여전히 혼자였다 / 혼자 만들 수는 있어도 혼자서는 확장할 수 없다 / 내년에는 동료들과 이 풍경을 보고 싶다 / 첫 번째 동료는 전직 지하 아이돌 / “다음엔 뭘 해볼까?”라고 이야기할 때가 가장 즐겁다 / 빨리 달릴수록 풍경을 잃어버린다 / 치킨난반을 먹었던 그날을 잊지 않는다 / AI는 ‘귀여움’을 뛰어넘을 수 없다 / 잿빛 세계에서 돌아오다 / 내일의 일에 설렘을 섞는다
[저자] 다나카 유키
1999년생, 27세. 도쿄대학교 경제학부 금융학과를 졸업한 뒤 씨티그룹증권 투자은행 부문에 입사했다. 업계 최고 수준의 연봉을 받던 직장을 그만두고, 다리미조차 만져본 적 없던 상태에서 2024년 자수 브랜드 ‘기타구의 자수 가게(北区の刺しゅう屋)’를 창업했다. 인스타그램 팔로워 16만 명, 작품 판매율 91%를 기록하고 있다. “정성껏 만들고, 정성껏 전한다”를 철학으로 삼아, 작은 작업실에서 세계적인 브랜드를 목표로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